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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렉 후라이데이

사시미 세트가 $54.99인데,$30주고 샀다. 오늘은 블렉후라이데이다. 땡스기빙데이 다음 날에 특별 세일을 하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에 좋은 날이다. 손주들 선물은 미리 사두어서 특별히 살것은 없었다. 어제의 피곤이 거의 풀려서,집에 가만히 있기보다 H-마트에라도 가고 싶었다. 지난번 풋배추 김치가 맛이 좋아서 또 담고 싶었다. 오늘이 주말이니 열무와 풋배추는 세일을 해서 6단에 $1.99씩이라 6단씩 샀다. 이왕 온김에 H-마트안을 한바퀴 돌아 보다가 생선 파는곳에 누군가 휫감을 주문했다가 안찾아 갔는지 원래가격($54.99)에서 $39.99로 가격을 낮춘것이 보였다. 바람이 불어 하늘에서 낙엽이 떨어지는 중이다. 생선회를 좋아하는 남편과 막내 크리스틴에게 사주고 싶은데,그 세일가격에서 더 깎고 싶..

사는 이야기 2021.11.27

해피 땡스기빙 데이(HAPPY THANKSGIVING DAY)!

얼마 전까지는 줄맞춰서 예쁘게 놓았는데, 잘안보여서 대충 줄맞추어서 놓았다. 이제 오후2시30분인데 친정에 가져갈 3가지를 다 만들었다. 해파리냉채를 만들고 가운데 해파리위에 검은깨로 하트를 만들었다. 생각처럼 하트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미리 이중으로 하트를 종이로 잘오려 구멍난 곳에 검은 깨를 뿌리면 될것 같은데 좀 편하게 하느라 그냥 손으로 떨어뜨려 만들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 햇빛 있는데 나가서 몇장 찍었다. 갈비찜,스파이럴햄과 해파리냉채 3가지를 다하고 나니 허리가 아프다.허리벨트를 했다. 10파운드햄에 화씨 325도에서 2시간 구었다. 정신집중해서 무엇인가 할일이 생기면 배도 안고프다. 남편이 "먹을것 안주느냐?"고...그래서 남편에게 부런치를 차려주면서 나도 먹었다. 4시..

사는 이야기 2021.11.26

추수감사절을 앞둔 3일.

엘라노아가 만화처럼 그린 그림. 24일 수요일아침 6시25분이다. 같이 자던 엘라노아가 자라고 말해도 안듣고, 새벽 1시가 넘도록 아이펫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언제 잠이 들었던지...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새벽2시반에 소리내어 울다가,그대로 바닥에서 잠이든 엘라노아를 허리가 아파 들어 올릴수가 없어 침대덮는 얇은 이불을 던져 덮어 주었다. 새벽1시쯤에도 엘라노아가 여전히 아이펫을 보고... 감기기운이 있는 엘라노아와 같이 자면서 예방차원으로 나는 약을 먹고 잤다. 그새 나는 잠을 잤는지 못잤는지... 5시 조금 넘어서 눈이 떠졌다. 큰딸에게 오늘 언제쯤 올거냐고 물었더니 점심후라고,아이들 피아노레슨이 4시 반에 있다고 했다. 우리집 훼밀리룸을 점령한 3손주들.... 나는 오늘 그 시간까지 엘리자베스,테디,..

카테고리 없음 2021.11.24

11월 세째 주말.

20일 토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어제보다 잔디밭위에 더 많은 낙엽이 보인다. 매일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가는 가을이 아쉽게 느껴진다.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가을이 멀어지는 중이다. 어제 저녁에 김치찌개를 끓였고, 닭날개를 웤에서 애벌로 익혔고, 당면을 물에 담가두고, 대만 시금치를 씻어서 삶았고, '이 남자의 cook'을 보고 다시 미역국을 끓였다. 남편이 "이제껏 끓였던 미역국 중에서 제일 맛있다."면서 "국 잘먹는 엘라노아 먹으라고 큰딸집에도 주고 싶다."고 ... 며칠전 끓였던 미역국에 이어 어제도 다시 끓였다. 식구들이 맛있다면서 미역국 국물도 남김없이 다 먹는 것을 보니 나는 신이 났다. 물 2.5liter에 다시마넣고 소고기를 끓인 물에, 미역을 들기름에 달달 볶은후,마늘간 것을 넣고, 조선..

사는 이야기 2021.11.20

기분 좋은 수요일

복도 끝에 옆출입구가 있다.오른쪽 끝이 다용도실이다. 17일 수요일 아침이다. 낮에도 불을 켜고 지내던 어두운 방에 솔라등을 설치하려고 한다. 방 천장에 구멍을 내었다. 오늘아침 8시반에 오겠다던 솔라 등을 설치하겠다는 사람이 9시 반에야 나타났다. 천장부터 긴원통으로 길게 뚫은 구멍에 지붕덮개가 보였다. 오늘은 막내 크리스틴의 부스터 백신을 12시반에 맞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서 오늘 설치하는 일이 11시 반에는 끝나야 한다. 부엌 천장에도 솔라등이 있다. 설치하는데 2시간도 안걸린다고 하더니 약속시간 보다 1시간 후에 왔다. 지금 회사에서 두사람이 와서 설치하는 중이다. 네비로 주소를 찍고 찾아 오는데, 집을 못찾아서 시간이 걸렸다고... 지금 천장을 전기톱으로 자르는 중이다. 잠시후 밖에 나가 보니 ..

사는 이야기 2021.11.18

감나무가 있는 집

아름다운 가을이다. 벌써 한달의 반이 지나갔다. 오늘이 11월15일 월요일인데 지금은 하루가 다 지나간 저녁시간이다. 해지기전 갑자기 나무숲속에 불이 붙은듯 보였다. 저녁 5시가 넘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이다. 늦은 저녁에 잠깐 뒷마당에 나갔더니 거의 보름달처럼 밝은 달에 총총히 빛나는 별들이 보였다. 오늘은 큰딸이 다녀갔다. 지난 주일에도 월요일에 다녀 갔는데, 앞으로는 월요일에 우리집에 오려나 보다. 감을 40개나 가져왔다. 어제 저녁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 엄마 감 필요하셔요 ?" 엘라노아는 미역국에 밥먹으면서 아이펫을 보고 있다. 서늘한데 내가 만든 모자를 쓰고 그네를 타는 케서린. 엘라노아 선생님집에 감나무 두그루가 있다는데, 그 자녀들이 감을 따서 팔아 용돈을 만든다고.... 감이 ..

사는 이야기 2021.11.16

처음 느낌

아름다운 가을이다. 오늘은 11월13일 토요일이다. 오늘이 또 토요일이라는 것에 놀란다. 일주일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자이언트 수퍼에서 부스터백신을 맞았다. 어제 코로나 부스터 백신을 맞아서인지 오전까지 기운이 없어서 축쳐져 있었다. 오후가 되면서 축 쳐지던 증세도 차츰 없어지고 정신이 들었다. 꽃기린선인장에 꽃이 피었다.. 오랫만에 저녁에 대구매운탕을 끓여 맛있게 먹었다. 고추가루 넣기전 막내가 먹을 대구탕을 미리 퍼놓고 남편과 내가 먹을 매운탕에는 고춧가루를 넣었다. 밖에 두었던 선인장을 집에 들여 놓았더니 꽃이 피고 있다. 냉동실 밑 서랍에는 토막친 대구를 얼린 것도 있고 10마리이상 얼린 고등어도 있었는데, 그동안 얼린 생선을 잊고 지냈다. 아름다운 가을 숲. 오후에 정신이 들어 뒷..

사는 이야기 2021.11.14

이 가을에 수채화 색연필로...

이제 단지내에 나무마다 가을 단풍색이 보인다. 11월9일 화요일도 거의 지나갔다. 새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가 깼다. 가끔 자기전에 뭔가 생각을 하면 깊히 잠이 안들고 자다가 깨다가 다시 잠이 드는데 이런 날은 오후에 피곤하다. 오늘은 클럽하우스 다용도실에서 파밀라를 만나기로 했다. 매 화요일 아침 10시~12시까지 클라스가 있다고 한다. 미술선생님이었다는 파밀라는 73세인데 말하는 것이나 행동이 많이 나이든 사람같았다. 어쪳든 나는 수채화 색연필로 그림 그리는 것을 배우러 가기로 했다. 수채화색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배우러 모나와 같이 아침10시에 클럽하우스에 갔다. 나는 시간을 내어서 가르쳐 주겠다는 파밀라가 고맙게 생각되었다. 어쩐일인지 모나는 파밀라를 삐딱하게 대하는것 같..

사는 이야기 2021.11.10

과자를 먹고 응급실에 갔던 엘라노아

11월4일 목요일 아침이다. 어제는 아침부터 바빴다. 큰딸집에 가져갈 잡채와 버섯볶음과 가지볶음과 김치찌개를 아침부터 준비했다. 큰손녀 엘리자베스가 정기검진을 받으러 오후2시에 의사에게 가는 날이라고 했다. 자택근무하던 사위가 어제는 재판소에 가야 하는 날이라고 그래서 집에서 캐서린을 봐 달라고... 큰딸집에 가져갈 몇가지 음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아침에 코트에 갔던 사위가 일이 빨리 끝나 집에 일찍 왔다고 오지 말라고 전화가 왔다. 이미 가져갈 음식은 거의 다 만들었으므로 만든 음식을 갖다 주러 딸집에 갔었다. 그런데 아프지도 않은 엘라노아가 집에 있었다. 왜 학교에 안갔느냐고 물으니 그냥 집에 있고 싶었다고... 지난 주에 엘라노아 학교에서 할로윈 퍼레이드가 있었다. 퍼레이드를 마친후 선생님이 아이들..

카테고리 없음 2021.11.04

10월의 마지막 날들

집뒤 나무숲의 가을낙엽이 예쁘다. 오늘은 2021년 10월의 마지막날 31일 일요일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19도이고, 다음 주는 섭씨13도~11도로 더 내려 간다고 한다. 11월부터는 아마도 늦가을 기온이 되려나 보다. 화초들도 추운 날이 되기 전에 들여 놓아야겠다. 오늘 하루를 잘보내려고 생각하는 중이다. 아침 5시 조금 넘어 잠이 깼다. 7시 36분이 되어야 동이 트기 시작한다. 지금은 가을나무가 보이는 환한 아침 8시36분이다. 바빴던 10월을 보내고,여유있는 11월을 맞고 싶다. O X O X O X O X O 생일을 맞아 행복한 엘리자베스 오늘은 2021년 10월30일 토요일이다. 10월30일은 Elizabeth의 9번째 생일이다. 아침 8시가 넘어서야 아침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무엇..

사는 이야기 202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