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는 줄맞춰서 예쁘게 놓았는데,
잘안보여서 대충 줄맞추어서 놓았다.
이제 오후2시30분인데
친정에 가져갈 3가지를 다 만들었다.
해파리냉채를 만들고 가운데 해파리위에
검은깨로 하트를 만들었다.
생각처럼 하트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미리 이중으로 하트를 종이로 잘오려 구멍난 곳에
검은 깨를 뿌리면 될것 같은데
좀 편하게 하느라 그냥 손으로 떨어뜨려 만들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
햇빛 있는데 나가서 몇장 찍었다.
갈비찜,스파이럴햄과 해파리냉채 3가지를
다하고 나니 허리가 아프다.허리벨트를 했다.
10파운드햄에 화씨 325도에서 2시간 구었다.
정신집중해서 무엇인가 할일이 생기면 배도 안고프다.
남편이 "먹을것 안주느냐?"고...그래서 남편에게
부런치를 차려주면서 나도 먹었다.
4시반까지 오라는 친정에,
조금 쉬다가 4시쯤집에서 떠나려고 한다.
박스에 친정에 가지고 갈것을 담았다.
O X O X O X O X
4시반에 친정에 도착했다.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로 가족들이 모였다.
큰딸은 터키를 굽고, 그외 음식들을 만들어 왔다.
갈비찜을 졸이는 중이다.
친정에서는 몇가지 음식을 주문했는데,
남편이 그돈(150달라)을 지불했다.
나는 배한상자와 갈비찜과
해파리냉채와 햄을 구어서 가지고 갔다.
사위조카와 그친구,손주들(친정에서).
큰딸집에 온 손님으로 해군사관학교에 다니는
사위누나 둘째아들과 그 친구도 왔다.
15명이 모인 풍성한 추수감사절 식탁을 위해
에콰도르에서 잠깐 미국에 온
막내남동생이 식기도를 했다.
식기도하는 중에 친정어머니.
사위누나 둘째아들의 친구가
한국말을 잘해서 놀랐다.
켈리포니아가 집이라는데
부모가 한국말을 잘가르친것 같다.
사위 누나네의 큰아들은
올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지금 다니고 있는 둘째아들에 이어 세째아들도
해군사관학교에 내년에 입학을 한다고 한다.
아들 5명을 전부 해군사관학교에
보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미해군사관학교에 다니면 전혀 학비가 안든다.
해군사관학교 가까이 외삼촌(사위)이
살고 있어서 좋을것 같다.
디저트테이블에서 피칸파이, 펌프킨파이.
다들 저녁을 잘먹고,
후식으로 피칸파이와 펌프킨파이를 먹었다.
나는 아침부터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파 일찍 집에 7시쯤 돌아 왔다.
어머니께서 갈비찜과
해파리냉채를 좋아 하셔서 드리고 왔다.
선교사인 막내남동생은
1주만에 에콰도르로 돌아갔다.
막내남동생이 좋아해서 해파리냉채를 만들었는데,
많이 먹어서 좋았다.
식기도하는 막내남동생(얼굴에 혈색이 없다).
섭섭하다고 했더니 내년 3월에 또 올거라고 했다.
내년에는 에콰도르에 농장을 사려고 한다고 했다.
막내남동생이 많이 야위어서 걱정이 된다.
코비드 앓는 사람처럼 맛을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도 코비드 검사를 할때마다 음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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