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9

평범한 월요일

저녁에 사슴이 죽어가는 옆집 잔디밭에 왔다 2023년 9월11일 월요일 Mostly Cloudy H:C30도 L:C21도(H:F86도 L:F70도) Rainy conditions from 9AM-10AM, 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0 AM. 새벽녁에 비내리는 소리를 들었다. 일기예보가 자주 바뀌니 그러는가 보다 하는데, 아침9시부터 10시까지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뒷마당에 햇빛이 찬란하다.새벽에 빗방울에 젖은 초목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오늘이 몇년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미국에 대형 폭파사건이 있던 9월11일(911)이다. 살다보면 그때의 놀람도 차 차 희석이 되는지 그때의 큰사건을 전혀 생각을 못하고 살았다. 그래도 내게 "오늘이 그날이다...

여행 이야기 2023.09.12

집이 좋다.

들째집에서의 마지막 밤에 보이던 보름달. 오늘 20일 목요일은 눈이 온다더니 비만 내렸다. 집에 온후 정신없이 어제 하루가 지나갔다. 어제 19일은 새벽 4시에 Austin공항에 가기 위해 잠을 깊이 들수 없었다. 오스틴의 마지막 밤에 타이레스토랑에서 보이던 야경. 전날 오후에 미리 샤워를 하고,이를 닦고, 그리고 그 칫솔에 치약을 묻혀 놓았다가, 새벽 3시 40분에 정신 차리고 일어 났다. 둘째집 내가 자던 방 창문에서 보이던 풍경. 이부터 닦고,머리 손질하고,패딩 코트까지 입고, 둘째가 만든 과자와 시네몬 롤을 공항에서 먹으라고 싸준 것을 가방에 넣고, 20분거리에 있는 공항에 갔다. 둘째집에서 마지막 밤에 보이던 달. 6시에 도착하는 사우스웨스트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도착해서 소지품심사 하는 곳..

여행 이야기 2022.01.21

AUSTIN에서 마지막 월요일,화요일

몇분에게 카드를 보내려고 가져 왔었는데....다 못쓰고 .... 큰가방속에 작은 가방을 집어넣고 한개로 짐을 쌌다. 오늘 1월18일 화요일은 둘째네 집에서의 마지막 낮이다. 내일 아침 일찍 버지니아로 돌아 가려고 한다. 이곳은 초여름 같다가도 겨울 같다가 또 봄 ,가을 날씨같다. 오늘은 섭씨23도(화씨73도)에 최저는 섭씨6도(화씨43도)라고 한다. 숲에서 내려온 사슴들이 인가로 다니고 있었다. 내일 수요일은 섭씨24도(화씨75도), 최저는 섭씨4도 (화씨39도)라고.. 주택가에 초록잎을 가진 나무들이 보였다. 그런데 목요일 내가 버지니아로 간뒤, 최고 섭씨6도(화씨43도) , 최저 영하1도(화씨 30도)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설거지 솔을,실버4개,검은색 4개를 만들어 둘째에게 주었다. 붉은색은 전에..

여행 이야기 2022.01.19

Austin의 세째 금요일.오늘은 집에 있고 싶다.

오늘은 텍사스주, Austin에서의 세째 금요일이다. 금요일 이른 아침 창밖에 보이는 구름이 분홍색이다. 오늘의 최고기온은 섭씨24도에 최저는 섭씨4도라고 따뜻한 날이다.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여행 트렁크에 옷과 물건들을 잘정리해서 가방속에 넣어 두는 일이다. 내가 만들어 주는 한국음식을 둘째가 썩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매일 다른 나라 음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먹고 지냈다. 어제 저녁은 텍사스 스테이크를 배달시켜서 먹었다. 고기가 아주 연하고 맛이 좋았다. 손바닥 3/4 만한 스테이크를 어느새 다 먹을수 있었다. 내 저녁으로 마쉬 포테이토와 샐러드가 있었지만 배가 가득차서 셀러드는 안먹었다. 지난번 모짜르트카페에서 남은 디저트. 그동안 인도음식,월남음식,중국음식,이태리음식,..

여행 이야기 2022.01.15

Austin의 3번째 수요일.

중국집입구에 있던 페추니아꽃. 1월12일 수요일 아침이다. 2021년 12월27일 월요일에 Astin에 온뒤 오늘은 3번째 맞는 수요일이다. Austin에서도 시간은 잘간다. 중국집 입구의 노란국화꽃. 오늘기온은 최고섭씨18도(화씨64도), 최저는 섭씨4도(화씨39도) 라고 한다. 뒷마당 담넘어로 바람소리가 들리고, 이따금씩 비행기소리도 들리고 있다. 속치마를 입은 네번째 인형. 완성 못한 4번째 코바늘인형의 파마머리를 방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기대어 만드는데,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는 중이다. 쉬다가 드디어 연분홍 파마머리를 완성했다. Lin이란 중국집. 둘째가 오늘 저녁은 중국집에 가자면서 4시에 집에서 떠난다고 말했다. 핸드백속에 인형만들던 것을 가지고 나갔다. Astin에서 제일 좋은 중국집이라고...

여행 이야기 2022.01.13

Austin의 일요일.

텍사스는 LA처럼 팜 튜리(tree)가 많이 보인다. 2022년 1월9일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 기온은 섭씨15도에 최저는 6도라고 한다. 방에 전기히터를 틀었더니 전원이 2번이나 나가서 맘대로 온도를 높히지 못한채 잠을 잤다. 실내온도를 화씨71도로 해두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추운것일까? 아침이면 챨리가 뒷마당을 돌아 다닌다. 버지니아에서는 쉐타 원피스와 레깅스 바지가 내 일상복이었다. 나는 더위에나 추위에 약하다. 남편이 나때문에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어제 호숫가를 걷다가 수초가 보이기에 ... 남편은 집에서 얇은 옷을 입고 지내는데, 나는 늘 쉐타를 입고 지냈었다. 옷가게에 쉐타를 사러 가야겠다. 이름모를 식물을 호숫가에서 보았다. 한식 식재료가 없으니 내가 음식을 해줄수 없어 자주 배달음식..

여행 이야기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