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Austin의 3번째 수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1. 13. 11:25

                                          중국집입구에 있던 페추니아꽃.

 

1월12일 수요일 아침이다.

2021년 12월27일 월요일에 Astin에 온뒤 

오늘은 3번째 맞는 수요일이다.

Austin에서도 시간은 잘간다.

                                                   중국집 입구의 노란국화꽃.

 

오늘기온은 최고섭씨18도(화씨64도),

최저는 섭씨4도(화씨39도) 라고 한다.

뒷마당 담넘어로 바람소리가 들리고,

이따금씩 비행기소리도 들리고 있다.

 

                                               속치마를 입은 네번째 인형.

 

완성 못한 4번째 코바늘인형의 파마머리를 

방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기대어 만드는데,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는 중이다.

 쉬다가 드디어 연분홍 파마머리를 완성했다. 

Lin이란 중국집.

 

둘째가 오늘 저녁은 중국집에 가자면서

4시에 집에서 떠난다고 말했다.

핸드백속에 인형만들던 것을 가지고 나갔다.

Astin에서 제일 좋은 중국집이라고...

 

                                                    Lin중국집 천장장식.

 

에피타이져로 딤섬과 닭고기 케잌(?),

매운국을 주문했고,

요리로는 양고기,새우볶음밥,

쫀득한 국물의 가지찜을 주문했다.

닭고기를 뭉쳐서 만든 에피타이져.

 

다 먹은후 웨이트레스가 놓고간

영수증을 살짝 보니 $141이었다.

매번 Astin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나를 데려가는 둘째가 고맙다.

 

                              위는 담섬과 닭고기.밑은 볶음밥과 양고기

 

중국집에서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만들던

인형속치마를 코바늘로 계속 만들었다.

아침에 인형 파마머리를 연한핑크색으로 완성했다.

오후에는 속치마를 다 만들었다.

 

                                                          쫀득한 가지찜.                            

 

네번째 만든 인형을 엘리자베스에게 주려는데

가장 좋아하는 색이 하늘색인데

없어서 먼저 속치마부터 입혔다.

 

맨왼쪽이 네번째 인형.임시로 옷대신 붙힌 것.

 

O  X  O  X  O  X  O  X  O

 

 

오늘은 1월11일 화요일이다.

어젯 밤은 기온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전기히터 없이도 전혀 추운줄 모르고 잘잤다.

아침에 일어나 집안 온도를 보니 화씨 72도였다.

화씨 71도였다가 1도가 다른데 많이 따뜻했다.

 

 

어제는 밤늦도록 새로 시작한 코바늘인형의

두팔이 굵기가 서로 달라서 푸르고,

다시 코바늘로 만들다가.

또 푸르고 또 다시 만들다가

12시가 넘어서 팔만 완성하고 잤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인형 몸통하고 ,

발을 완성해 가는 중이다.

눈도 잘 안보이고 손도 느려

인형 완성하는 일이 더디다.

 

 

오늘은 H-마트에서 사온 LA갈비,

소고기,돼지목살고기를 배(한개 $5.99)를 갈아넣어

양념에 재워 냉장고에 넣었다.

돼지고기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섞어서 양념을 했다.

며칠 숙성을 하면 고기가 연해진다.

 

                                        이 고기는 주문해서 집에 배달된 고기.

 

텍사스 오스틴의 LA갈비가격은 

파운드에  $14.99이다.

버지니아에서는 좋은 등급의 LA갈비

가격은 $18.99이었던것 같다.

 

너무 비싸서 버지니아에서는

등급이 낮은 LA 갈비고기($12.99)를 샀었다.

텍사스에서 등급낮은 LA 갈비가

$10.99인것도 있었지만

연하고 좋을것 같아 비싼고기를 샀다.

 

 

약 4파운드의 LA 갈비 한펙을 $59 정도 주고 샀다.

이번에도 내가 우겨서 돈을 냈다.

돼지고기, LA갈비,소고기합해서 $100였다.

몇개의 그릇과 2개의 쟁반,채칼,

그리고 시금치등을 샀는데,200달라가 넘었다.

 

                                         나는 물말아서 창란젓으로 밥을 먹는다.

 

 

둘째는 오르가닉 식재료를 집에 배달해 음식을 만드는데

집 어디에도 맛을 내는 혼다시 같은 조미료는 물론

다시마도 없어서 잘게 자른 네모난 다시마를 샀다.

둘째가 시금치 된장국을 좋아해서

다시마를 넣으니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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