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뒤 나무숲의 가을낙엽이 예쁘다.
오늘은 2021년 10월의 마지막날 31일 일요일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19도이고,
다음 주는 섭씨13도~11도로 더 내려 간다고 한다.
11월부터는 아마도 늦가을 기온이 되려나 보다.
화초들도 추운 날이 되기 전에 들여 놓아야겠다.
오늘 하루를 잘보내려고 생각하는 중이다.
아침 5시 조금 넘어 잠이 깼다.
7시 36분이 되어야 동이 트기 시작한다.
지금은 가을나무가 보이는 환한 아침 8시36분이다.
바빴던 10월을 보내고,여유있는 11월을 맞고 싶다.
O X O X O X O X O
생일을 맞아 행복한 엘리자베스
오늘은 2021년 10월30일 토요일이다.
10월30일은 Elizabeth의 9번째 생일이다.
아침 8시가 넘어서야 아침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무엇을 할지 생각을 했다.
어제는 비가 와서 종일 집에 있었다.
그제 저녁 큰딸이 "엄마,내일은 아무데도 가시지 말고
집에 계셔요.내일 종일 비가 내린데요.
하이웨이 운전하시면 위험해요."
일기예보를 보고 딸이 엄마를 걱정해 주는 것이 고맙다.
어제는 종일 비가 내려서 안갔지만
오늘은 다시 친정에 가봐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여동생에게 친정에 가겠다고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이미 어제 히터를 고쳤다고...
오늘 친정에 안와도 된다고....
어제 ,경럭 40년이신 한국분이 친정 물탱크를 고치셨다고...
진작 그런 분에게 전화를 해서 고치면 될것을 ....
큰딸 그레이스가 소개해 주었던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그 회사 사람들이 친정에 가서 견적까지 내었는데,
늦게 저녁에 너무 비싸다면서 큰남동생이 취소하라고...
회사사람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미 새 물탱크 바꿀 재료를
다 준비했다고...
남편이 회사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취소를 했다.
친정일로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그런데 1900달라와 800달라...
너무 가격이 차이가 난다.
친정어머니께서 사랑하시는 장남인 큰남동생은
아무 일도 안하는 데도 아무 일도 시키시지 못하시지만,
맏딸인 나를 많이 믿으셔서인지,
내게는 아무 일이나 다 시키시려고 하신다.
친정 얘기는 솔직하게 일기를 쓰면서도 참 어처구니가 없다.
O X O X O X O X O
아침에 'Elizabeth 생일축하한다'는 카톡을 보냈다.
오늘 10월30일은 큰손녀 9살 되는 날이다.
큰딸에게 엘리자베스 생일선물을 주러 가겠다고 했더니
엘리자베스와 그친구들을 데리고 네일살롱에 와있다고...
세상에 !!!
생일선물로 아이들이 손톱,발톱을 해주고 있다니...
엘리자베스와 친구들이
아주 행복해 하는 사진을 보내 주었다.
엘리자베스는 생일선물로 귀에 구멍도 뜷었다고...
그후에 아이들과 레스토랑에 가서 점심을 먹은후
각자 친구집에 데려다 주고
30분후에 집에 갈거라고 카톡이 왔다.
그래서 큰딸집에 가기 전에
전화로 자장면 3(1개는 우리식구것)개 ,
Flat Beef Noodle 1개를
주문해서 가지고 갔다.
미니 양난화분을 종이 백에 넣고,
엘리자베스 생일 카드에
돈을 30달라 넣어서 가져 갔다.
학교 할로윈 퍼레이드에 엘사옷을 입은 엘라노아.
토요일에 사위는 세손주들과 같이 집에 있었다.
잠시후 큰딸집에 엘리자베스와 큰딸이 왔다.
엘리자베스에게 생일선물을 주고,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워싱톤 디시에 갔던 테디.
큰딸네 부엌에는 저녁에 먹을
언 스테이크 고기를 녹이는 중이었다.
내가 사간 자장면 2인분 ,
Flat Beef Noodle 일인분을 보고 ,
아침부터 네일살롱에 다녀온 뒤 피곤했는데,
저녁을 요리하지 않아도 되니 고맙다고....
O X O X O X O X O
2021년 10월 28일 오늘은 종일 비가 내렸다.
비내리는 날이라 기온이 내려가서
조금 서늘해졌다.
10월의 마지막으로 내리는 가을비다.
오늘 비내린후 11월5일에
또 비온다는 일기예보이다.
날마다 물드는 뒷마당 숲을 보면
가을이 더 느껴진다.
나무숲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단풍구경하러
남편과 막내와 어디론가
도시락 가지고 찾아가고 싶다.
그제에 친정에 갔던 일에 이어서 어제도 이틀째 갔었다.
그제 처음 친정에 가게 된것은
지난번 사돈내외분을 만났던
중화원에서 친정에 히터 물탱크에서
물이 샌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 일은 전문회사에 부탁을 해야 겠기에 전화를 했다.
그래서 어제는 회사에서 2사람이 친정에 와서 보고
물탱크를 $1900달라에 새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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