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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좋다.

들째집에서의 마지막 밤에 보이던 보름달. 오늘 20일 목요일은 눈이 온다더니 비만 내렸다. 집에 온후 정신없이 어제 하루가 지나갔다. 어제 19일은 새벽 4시에 Austin공항에 가기 위해 잠을 깊이 들수 없었다. 오스틴의 마지막 밤에 타이레스토랑에서 보이던 야경. 전날 오후에 미리 샤워를 하고,이를 닦고, 그리고 그 칫솔에 치약을 묻혀 놓았다가, 새벽 3시 40분에 정신 차리고 일어 났다. 둘째집 내가 자던 방 창문에서 보이던 풍경. 이부터 닦고,머리 손질하고,패딩 코트까지 입고, 둘째가 만든 과자와 시네몬 롤을 공항에서 먹으라고 싸준 것을 가방에 넣고, 20분거리에 있는 공항에 갔다. 둘째집에서 마지막 밤에 보이던 달. 6시에 도착하는 사우스웨스트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도착해서 소지품심사 하는 곳..

여행 이야기 2022.01.21

AUSTIN에서 마지막 월요일,화요일

몇분에게 카드를 보내려고 가져 왔었는데....다 못쓰고 .... 큰가방속에 작은 가방을 집어넣고 한개로 짐을 쌌다. 오늘 1월18일 화요일은 둘째네 집에서의 마지막 낮이다. 내일 아침 일찍 버지니아로 돌아 가려고 한다. 이곳은 초여름 같다가도 겨울 같다가 또 봄 ,가을 날씨같다. 오늘은 섭씨23도(화씨73도)에 최저는 섭씨6도(화씨43도)라고 한다. 숲에서 내려온 사슴들이 인가로 다니고 있었다. 내일 수요일은 섭씨24도(화씨75도), 최저는 섭씨4도 (화씨39도)라고.. 주택가에 초록잎을 가진 나무들이 보였다. 그런데 목요일 내가 버지니아로 간뒤, 최고 섭씨6도(화씨43도) , 최저 영하1도(화씨 30도)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설거지 솔을,실버4개,검은색 4개를 만들어 둘째에게 주었다. 붉은색은 전에..

여행 이야기 2022.01.19

Austin의 세째 금요일.오늘은 집에 있고 싶다.

오늘은 텍사스주, Austin에서의 세째 금요일이다. 금요일 이른 아침 창밖에 보이는 구름이 분홍색이다. 오늘의 최고기온은 섭씨24도에 최저는 섭씨4도라고 따뜻한 날이다. 이제 집에 갈 준비를 하려고 한다. 여행 트렁크에 옷과 물건들을 잘정리해서 가방속에 넣어 두는 일이다. 내가 만들어 주는 한국음식을 둘째가 썩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매일 다른 나라 음식을 배달시켜 먹거나 레스토랑에 가서 먹고 지냈다. 어제 저녁은 텍사스 스테이크를 배달시켜서 먹었다. 고기가 아주 연하고 맛이 좋았다. 손바닥 3/4 만한 스테이크를 어느새 다 먹을수 있었다. 내 저녁으로 마쉬 포테이토와 샐러드가 있었지만 배가 가득차서 셀러드는 안먹었다. 지난번 모짜르트카페에서 남은 디저트. 그동안 인도음식,월남음식,중국음식,이태리음식,..

여행 이야기 2022.01.15

Austin의 3번째 수요일.

중국집입구에 있던 페추니아꽃. 1월12일 수요일 아침이다. 2021년 12월27일 월요일에 Astin에 온뒤 오늘은 3번째 맞는 수요일이다. Austin에서도 시간은 잘간다. 중국집 입구의 노란국화꽃. 오늘기온은 최고섭씨18도(화씨64도), 최저는 섭씨4도(화씨39도) 라고 한다. 뒷마당 담넘어로 바람소리가 들리고, 이따금씩 비행기소리도 들리고 있다. 속치마를 입은 네번째 인형. 완성 못한 4번째 코바늘인형의 파마머리를 방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기대어 만드는데,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는 중이다. 쉬다가 드디어 연분홍 파마머리를 완성했다. Lin이란 중국집. 둘째가 오늘 저녁은 중국집에 가자면서 4시에 집에서 떠난다고 말했다. 핸드백속에 인형만들던 것을 가지고 나갔다. Astin에서 제일 좋은 중국집이라고...

여행 이야기 2022.01.13

Austin의 일요일.

텍사스는 LA처럼 팜 튜리(tree)가 많이 보인다. 2022년 1월9일 일요일 아침이다. 오늘 기온은 섭씨15도에 최저는 6도라고 한다. 방에 전기히터를 틀었더니 전원이 2번이나 나가서 맘대로 온도를 높히지 못한채 잠을 잤다. 실내온도를 화씨71도로 해두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추운것일까? 아침이면 챨리가 뒷마당을 돌아 다닌다. 버지니아에서는 쉐타 원피스와 레깅스 바지가 내 일상복이었다. 나는 더위에나 추위에 약하다. 남편이 나때문에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어제 호숫가를 걷다가 수초가 보이기에 ... 남편은 집에서 얇은 옷을 입고 지내는데, 나는 늘 쉐타를 입고 지냈었다. 옷가게에 쉐타를 사러 가야겠다. 이름모를 식물을 호숫가에서 보았다. 한식 식재료가 없으니 내가 음식을 해줄수 없어 자주 배달음식..

여행 이야기 2022.01.10

텍사스에서 1월 7일 금요일

둘째 사는 곳에서 가까운 한인 마켓. 1월7일 금요일 아침이다. 오늘은 최고기온은 섭씨11도이고, 최저는 영하1도 라고 한다. 아이폰으로 일기예보에 화씨를 섭씨로 바꿔 두었다. 내가 사는 단지내에 눈덮힌 버지니아. 나는 추운데,덥다는 둘째때문에 밤에 전기 히터를 틀고 잤는데, 그래도 추운것 같아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다. HOBBY LOBBY에서 털실과 인형눈,철사.철사끊는 가위를 사왔다 그제 인터넷으로 주문한 살색실과 흰색실이 도착했다. Hobby Lobby (Craft store)에 가자는데 내가 추워서 나가기 싫다고 해서 대신에 털실을 주문했었다. 오늘은 인형속에 넣을 철사와, 눈동자 없는 눈(Wiggle eyes.solid black)을 주문해야겠다. 연분홍색과 연회색실도 주문했었다. 어제 또 ..

사는 이야기 2022.01.08

텍사스의 겨울과 눈내린 버지니아

1월3일 월요일 아침이다. 버지니아에 눈이 내리고 있는 사진이 왔다. 그동안 기다렸는데, 나 없는 사이 눈이 내리다니... 오늘 텍사스의 최고기온은 섭씨12도에 최저 영하 6도라고 한다. 지금은 영하4도라고... 가족 톡방에서 큰딸이 자기 아빠에게 눈 내리는 날 밖에 다니지 말라고... 남편이 집 앞뒤 눈사진을 보내왔다. 오늘은 손주들은 눈썰매를 타면서 많이 좋아할 날이다. O X O X O X O X O 2일 일요일 아침 6시11분에 추워서 잠이 깼다. 텍사스는 버지니아 시간(7시11분)보다 한시간 늦다. 그동안 매일 섭씨25도 이상이었는데, 오늘아침은 영하 4도라고 한다. 잠결에 쉬지않고 바람우는 소리를 들었다. 바람이 위~~위 소리를 내는데 얼마나 밖은 추울까? 그동안 여름날씨같더니 갑자기 이렇게 ..

사는 이야기 2022.01.03

실감이 안나는 텍사스에서 1월1일.

저녁에 둘째와 동네산책을 했다. 2022년 1월1일.토요일.맑은 날이다. 최고기온 섭씨24도, 최저는 7도이다. 목요일 ,금요일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둘째네 뒷마당에 있는 나무. 월요일에 둘째에게 와서 오늘은 토요일이다. 그제는 저녁에 둘째가 사는 동네를 산책을 했다. 크리스마스를 장식한 불빛이 예쁜 집들이 여럿 보였다. 저녁에 산책한 둘째네 동네 오늘 아침에 떡국을 끓여 먹었다. 흰자와 노란자 계란지단,애호박 볶음 , 당근채볶음,소고기볶음을 고명으로 얹어서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었다. 둘째가 맛이 있다고... 큰딸이 우리 집에 와서 끓인 떡국. 정초에 떡꾹도 못먹을 가족생각을 했었다. 큰딸이 사위와 4손주들을 데리고 가서 남편과 크리스틴에게 떡국을 끓여 주었다. 앞으로 3일동안 먹을 것을 준비해 ..

사는 이야기 2022.01.02

엘리자베스의 환한미소.

어제 하루가 어찌 지나 갔는지... 그제는 섭씨20도였고, 어제는 섭씨15도였다. 크고 작은 2트렁크에 텍사스에서 입을 여름옷을 넣고, 뜨개질거리와 김치담을 고춧가루와 마른 표고버섯, 목이버섯등을 넣었다. 한박스의 얼린 명란젓을 잘게 썰어 5개 반찬그릇에 담아 부엌 냉장고서랍에 넣어두고, 각가지 국을 플라스틱통에 담아 냉동고에 얼려놓고, 남편에게 매일 한통씩 꺼내어 먹으라고 ... 지금 배추한통을 절여 겉절이를 하려고 한다. 레이건 에어포트 2번 출구에서 기다리는중이다 오늘 2시에 집을 떠나 큰딸집에 가면 큰딸이 공항에 데려다 주기로 했다. 집에 막내딸을 두고 가기 때문에 남편은 바로 집으로 돌아 가야 하므로 큰딸이 비행장에 데려다 주겠다고... 크리마스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손주들(친정에서). 그제 친정..

사는 이야기 2021.12.28

엄마 마음.

목요일 아침이다.오늘도 밝은 아침이다. 섭씨7도에 최저기온은 섭씨 -4도라고 한다. 미동부 버지니아 겨울 날씨는 며칠은 섭씨15도이상 이다가 하루 이틀은 오늘처럼 기온이 내려간다. 어릴때 친구로부터 아침6시21분에 카톡이 왔다. 큰딸과 동갑인 친구아들이 12월18일 결혼을 했다. 미국에 유학을 왔던 학교선생님인 박사며느리가 아주 예뻤다. 유튜브로 동영상을 보내 주어서 보았는데, 참 멋진 결혼식이었다. 선남선녀같은 신랑 신부 인물이 보기 좋았다. 축의금 얼마 보낼지 생각하다가 300달라 보냈다. 월맡에서 머니그램으로 보냈다. 수수료가 싸고 편리하다. 친구가 겨울시간으로 바뀌기전 7시21분인줄 알고 카톡을 한것 같다.11번째 코바늘로 문어 만들다가 늦게 잠이 들어서인지 일찍 못일어 났다. 보통때 같으면 일어..

사는 이야기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