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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토요일.

흰구름과 파란 하늘의 바람부는 날. 3월26일.토요일.오전11시3분. 오늘은 많은 흰구름이 대부분인 가운데 파란색 하늘이 군데 군데 보이는 하늘이다. 최고기온은 섭씨11도에 최저는 3도라고 한다. 밝은 날인데도 불구하고 약간 쌀쌀하다. 어제 사위는 친구결혼식에 참석하러 켈리포니아에 갔다. 사위가 집에 있으면 오늘 토요일은 우리집에 오지 않을텐데, 엘라노아는 친구 생일파티에 가야하고, 테디는 야구게임이 있어서 큰딸이 데려다 줘야 한다 . 그래서 오늘 우리집에 오기로 했다. 매일 네잎클로바가 보인다. 큰딸이 엘라노아와 테디를 데리고 나가 있는 동안 엘리자베스와 케서린을 봐달라고 며칠전부터 부탁을 했다. 딸의 그런 부탁이라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있다. 큰딸은 아침9시반에 왔다. 엘리자베스와 케서린은 우리집에 두..

사는 이야기 2022.03.27

봄비 내리는 수요일.

오늘 안과 가던 길 . 3월23일.수요일 낮이다. 몇시간째 잔잔한 봄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은 옆집 잔디밭에서 네잎 클로바를 3개 땄다. 오늘 아침 10시40분에 안과의사에게 갔었다. 병원 뜰앞에 핀 펜지꽃. 지난번 검안을 했는데,개스훠뮬라 콘텍즈렌즈를 어디서 주문하는지 모르는 안과의사가 그전에 갔던 안과의사에게 가서 기록을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갔다. 그랬더니,자기가 잘아는 안과의사라면서 처음에 갔던 안과의사에게 다시 가라고... 어디나 돌배꽃이 피어 있다. 그 소리 듣느라고 1시간 반을 안과사무실에서 있다가 왔다. 뭐 이런 경우가 있는가? 갈때마다 보험처리후 30달라를 두번이나 받고는 그전 의사에게 가라니... 이미 검안을 전에 했는데 오늘 또 검안 비슷하게 하느라 눈속에 노란 안약을 넣어서인지 속이 ..

사는 이야기 2022.03.24

바빠도 좋은 토요일.

집앞에 그동안 사슴이 잘라 먹었는데도 다시 펜지꽃이 피었다. 3월19일.토요일.낮 12시38분이다. 아침부터 여러가지 일을 바쁘게 움직여서 다 마치고 쉬려고 방에 들어왔다. 허리가 뻐근하고 아프다. 요즘 어디나 수선화꽃이 피고 있다. 내가 쉬는 시간이란 엎드려 컴 들여다 보는 시간이다. with님 블로그에서 다이어트김밥을 보고 집에 있던 재료(시금치,소고기 ,노란무,당근채,계란지단)로 아침 10시쯤 김밥을 5줄 두껍게 만들어 식구들에게 콩나물국과 함께 아침으로 주었다. 해마다 봄이면 다시 피는 무스카리꽃. 열무김치 레시피를 오늘 아침은 '김대석 쉐프'님 것을 보았는데, 밀가루풀과 밥풀을 넣으면 맛이 좋다고 하셔서, 김밥도 겸사 겸사해서 만들려고 쌀4공기로 밥을 했다. 남편은 조금전 산책 나간다고 했지만,..

사는 이야기 2022.03.20

친절과 위로

옆집 신시아네 돌배나무에 곧 꽃이 피려고 한다. 비내리는 17일 목요일 아침이다. 최고 섭씨 14도에,최저는 9도라고 한다. 내일은 최고 섭씨23도이고, 내일 모래는 최고 섭씨25도라고 한다. 새벽1시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비는 오늘하루 종일 내린다고 한다. 어제저녁 부엌창문으로 사슴이 보였다. 일기예보에서는 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나가서 보니 비가 잠시 멈춘 상태였다. 뒷마당에서 자라는 대만시금치 잎은 먹고, 심은 뿌리에서 시금치가 자라는 것을 들여다 보고,쪽파도 들여다 본후....앞마당으로 갔다. 작년 봄엔가 재작년 겨울엔가 총으로 자살하려던 남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은 Dr.Anita를 앞마당에서 만났다. Anita는 매일 개와 동네 산책을 한다. 내게 "왜 화요일 Ladies Night 모..

사는 이야기 2022.03.17

아뿔사! 오늘이 Daylight Saving이 시작되는 날이다.

3월 13일.일요일.밝은 아침이다. 어제 내린 눈때문에 창밖 온세상이 아침 햇빛을 받아 빛나는 눈부신 아침이다. 지금 기온이 영하 섭씨 6도이다. ㅁㅡㅡㅁㅡㅡㅁㅡㅡㅁㅡㅡㅁㅡㅡㅁ 아침 10시37분이다. 남편이 오늘 하루는 그냥 집에서 지내고 싶다고.... 벽에 걸어둔 시계시간과 아이폰의 시간이 다르다. 아뿔사 !! 오늘은 Daylight Saving이 시작되는 날이다. 도저히 교회까지 갈수 없는 시간이다. 아침을 차려 놓고 사진을 찍으려다 스마트폰 시간을 보니 이미 늦은 시간이다,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ㅡㅡ 3월 12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아침이다. 언제부터 비가 내렸던 것인지...바람도 불고 있다. 일기예보에는 지금 내리는 것은 진눈개비이고, 오전8시부터는 오후2시까지 눈이 내린다..

사는 이야기 2022.03.13

늘 오늘처럼

뒷마당 나무가지를 보니 새싹이 보인다.봄이다. 3월11일.점 점 아침이 일찍 밝아지고 환해진 아침이다. 최고기온은 섭씨17도에 최저는 영도라고 한다. 내일(최고섭씨10도)과 모래(최고섭씨7도)가 지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봄날씨가 계속 된다고 한다. 봄이 되면서 새모이통에는 새들이 자주 온다. 쪽파도 부추도 이제 잘 자랄것 같다. 매일 봄을 만나는 요즘에 좋은 일들이 매일 다가올것 같은 생각이 든다. 착각이라 할지라도 좋은 생각을 품고 살고 싶다. 은령님과 따님 지윤이의 멋진 유타주의 여행중에 사진을 보고 적색 바위산들 장면이 자꾸 가본 듯이 어른거린다. 눈이 즐거워야 마음도 즐거워지는 여행 ...나도 가고 싶다. ㅡㅡ Oㅡㅡ Oㅡㅡ Oㅡㅡ Oㅡㅡ Oㅡㅡ 된장찌개,두부계란 볶음,가지호박무침,꽈리고추..

사는 이야기 2022.03.11

정말 새 그릴이네 .

봄이 되니 뒷마당 새모이통에 새들이 온다. 오늘 3월8일 화요일은 조금 쌀쌀해졌다. 뒷마당의 낙엽을 치우고 어제는 땀이 날 정도로 더웠었다. 어제 오후에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섭씨13도라고 한다. 막내에게는 치즈,소오세지,계란으로 아침을 주고 나와 남편은 계란과 된장찌개로 먹었다. 며칠전 연회색 테이블보로 바꿨다.이 사진은 전에 사진이다. 남편은 오늘은 택스 보고를 하려고 한다고 한다. 오늘 나는 작은 배추 2통으로 김치를 담으려고 한다. 배추김치에 같이 넣을 열무와 풋배추를 H-마트에 사러 가려고 한다. 이젠 김치를 조금씩 자주 만들려고 한다. 남편이나 나나 신김치보다는 덜 익은 김치가 좋다. 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 한번도 불을 켠일이 없는 깨끗한 개스그릴이다. 아직 차고속에 넣어 두었다. ..

사는 이야기 2022.03.09

3월 첫 주말

3월6일 일요일아침이다. 어제 손주들이 밤9시반쯤 큰딸내외가 와서 함께 돌아 갔다. 피곤해서 잠을 자야 하는데,한국에서 사전투표에 이미 부정투표가 있었다고... 나는 한국선거에 투표권도 없고, 한국을 떠난지 오래인데도 다른 해 하고는 다르게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이 간다. 나라걱정에 잠을 못잤다. 새벽에 서울 친구에게 카톡전화를 했다. 처음만 20분정도 했고, 그 다음부터는 2분마다 전화가 끊어졌다. 전화나 모든 방송매체를 누군가 장악하고 있나 보다. 한국에서는 일부 유튜브를 차단해서 아예 볼수가 없다고... 내일 모래면 본선거가 끝나는데,바른 선거에 바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기도할 뿐이다. 오늘은 교회파킹장에서 간절히 기도하려고 한다. 3월17일이 St.Pa..

카테고리 없음 2022.03.06

큰딸 결혼기념일과 사위생일.

오늘은 삼월 일일이다. 기온은 최고섭씨14도에 최저는 영하3도라고 한다. 낮에 TD은행에 들렀다가 밀크와 몇가지를 사려고 잠깐 은행근처에 있는 ALDi에 다녀왔다. 내가 필요한 파를 오늘도 69센트에 6봉지를 사왔다. 오늘은 어린나이에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유관순언니를 기억하는 삼일절이다. 요즘 우크라이나를 빼앗으려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볼때 일제시대에 나라를 빼앗겨서 서러웠던 우리나라가 생각나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맘이 생긴다.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대통령과 용감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이 전쟁이 평화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전에 15봉지 사온 파로 파김치를 담았던 것 밑에, 그후 15봉투를 또 사와 그중 또 10봉투를 밑에 넣고 파김치를 먹었는데,큰딸에게..

사는 이야기 2022.03.02

남편 생일에 ...

2월26일.토요일. 요즘 기온이 들쑥 날쑥하다. 오늘기온도 어제처럼 섭씨7도에 0도라고... 내일은 섭씨13도에 영하2도라고 한다. 봄날 같다가 쌀쌀하다가, 이러면서 봄이 오나보다. 오늘은 남편생일이다. 어제 저녁 큰딸로부터 내일 아침10시쯤왔다가 오후1시반에는 가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엘라지베스가 열은 없는데,토하고 아프다고 했다. 아침10시쯤 왔다가 엘리자베스가 2시에 라크로스 레슨에 가야하니 1시반에는 가야 한다고 했다. 옆에서 전화소리를 들은 남편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큰딸이 엘리자베스에게 바로 그때 지금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지금은 괜찮다고... 아침 10시가 아니고 12시쯤 왔다가 오후에 가겠다고... 내 경험으로 아이가 아프면 엄마..

사는 이야기 202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