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친절과 위로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2. 3. 17. 22:05

                             옆집 신시아네 돌배나무에 곧 꽃이 피려고 한다.

 

 

비내리는 17일 목요일 아침이다.

최고 섭씨 14도에,최저는 9도라고 한다.

내일은 최고 섭씨23도이고,

내일 모래는 최고 섭씨25도라고 한다.

새벽1시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비는

오늘하루 종일 내린다고 한다.

                                     어제저녁 부엌창문으로 사슴이 보였다.

 

일기예보에서는 종일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나가서 보니 비가 잠시 멈춘 상태였다.

뒷마당에서 자라는 대만시금치 잎은 먹고,

심은 뿌리에서 시금치가 자라는 것을

들여다 보고,쪽파도 들여다 본후....앞마당으로 갔다.

 

작년 봄엔가 재작년 겨울엔가 총으로 자살하려던

남편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은

Dr.Anita를 앞마당에서 만났다.

Anita는 매일 개와 동네 산책을 한다.

내게 "왜 화요일 Ladies Night 모임에 안왔느냐?"고 물었다.

 

"다음에는 가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이상하게 요즘엔 어떤 모임에도 가고 싶지 않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이후에 내성격이 변한 것인지

혼자 집에서 지내는 것이 더 편하다.

 

Anita가, 새로 이사온 집에 윌췌어 생활을 하는 남편과 사는

여자가 외로와 보였다고 동네사람들이

그 여자와 자주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기도 남편이 죽고 난후 외로왔는데,동네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많이 위로가 되었다고 ...

 

특히 내가 손으로 만들어준 마스크 2장과

클로바로 만든 하트액자가 너무 고마왔다고 말했다.

최근 이사온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클로바잎으로 만든 하트액자를 선물해야 겠다.

O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O

                       4월에 아트반에서 새를 그려 오라고...고니를 그릴까 생각중이다.

 

3월16일.수요일 아침이다.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21도라고 한다.

어제 앞정원,뒷정원에 거름흙을 대강 쏟아 두었는데,

오늘아침에 나가 그 흙을 골고루 펴 주었다.

멀치(Mulchi)를 덮기전에 거름흙을 덮어 주어야

앞으로 화초나 채소가 잘자랄수 있기 때문이다.

                                          그릴 카바를 주문해서  덮었다.                    

 

아침에 앞마당에 거름흙을 펴고 있는데,

옆집 기프트네 집에 스프링쿨러가 나오고 있었다.

남편에게 우리집은 스프링쿨러 안트느냐고 물어보니

올해는 남편이 하겠다고....

 

파이프 하나만 연결하면 된다고....

매해 스프링쿨러 회사에 전화를 해서

비용을 내고 틀었었는데,

물트는 것은 쉽다고...

 

                               엊저녁에 우리 3식구 먹을 LA갈비를 구었다.     

                                    ㅡㅡ OㅡㅡO ㅡㅡ OㅡㅡO ㅡㅡ Oㅡㅡ

 

                       

뉴질랜드 사시는 블로그친구이신  natasha님으로부터

                              여러가지 선물들이 한달 더 걸려서

                                       월요일 오후에 도착했다.

                              손주들이 집에 가고 난 후라 주지 못했다.

 

                   

뉴질랜드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는 natasha님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사셔서 인지

                                         마음이 맑고 순수하시다.

                             뉴질랜드 아름다운 구름이 보이는 하늘과

                                멋진 나무들과 아름다운 꽃들을 보는

                                즐거움이 큰 natasha님 블로그이다.

                     

 

 야외수업을 하실때 natasha님이 쓰신

빨간모자가 곱다고

    나도 쓰고 싶다고 했더니 보내 주셨다.

                                 natasha님께서 보내준 선물과 같이 온 카드.

 

               손주들이 좋아할 수많은 펠트헝겁으로 만드신 것을 보내주셨다.

                 게다가 이렇게 정말 꽃처럼 보이는 꽃바구니도 3개나 있었다.

                           햇빛 쨍쨍한 밝은 날에 쓸 빨간모자도 보내 주셨다.

                         

손바느질로 하나 하나 박음질하시면서 만드신

                              어린이들이 좋아할 티비에서 보던 케릭터들이다.

                                      월요일에 손주들이 오면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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