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요리 6월22일 2015 언제 샀는지 기억이 없는데 Maggi cooking sauce 700ml 두병이 있었다. 그중 한병은, 그동안 채소복음 몇번을하여 다 쓰고 엊그제 빈병을 버렸다. 웍 (WORK) 팬에 옥수수기름 2T를 놓고, 높은 온도에서 -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 피망을 1/3씩 잘라 한잎크기로 대강 썬다음 양파 반을 또 .. 사는 이야기 2015.06.29
큰딸의 전화 6 -21 2015 흐릿하고 가는비가 내리는것을 어제저녁 보았는데 ... 새벽아침엔 맑은 하늘도 보이더니 이제 화창한 날이다. 나비가 날아다닌다. 밤새 더 자란듯한 채소들이 어제왔던 비가 채 마르지않은채 햇빛에 반짝이고있다. 게다가 시원한 바람도 분다. 88도 F라니 꽤 더울 모양이다. 어젯.. 사는 이야기 2015.06.29
풀 독 6 - 18 2015 날씨가 맑고 좋은날엔 벌새(Humming-bird)를 볼수있다. 자주 앞마당에도,뒷마당에도 나타나지만 어찌나 빠른지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나비는 너무많이 날아와서 채소에 알을 낳고 한참 후에는 벌레들이 채소잎을 먹고 구멍을 낼 뿐더러 어떨때는 잎줄기만 남기고 잎은 모두 없어지.. 사는 이야기 2015.06.18
이사가는 이웃사촌 6 - 15 2015 현관앞 층계에 앉아 막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맞은편 집 로렌(큰아이 친구)이 친정에 오는것이 보였다. 88 올림픽이 있던 해에 로렌네와 우리는 집을 짓기 위해 이동네에 땅을 사고,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여기 집터에 찾아왔던 날 처음 만나서 서로 인사하고 지냈으니 .. 사는 이야기 2015.06.18
아이들 소리 6 - 13 2015 아침 8시경 큰딸.손녀.손자가 Virginia로 떠나갔다. 사위는 오늘아침 6시 비행기로 LA로부터 도착했다고 한다. 낮 12경 큰딸로부터 잘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큰딸과 손녀.손자가 있던 6월 4 ~13일 동안이 어떻게 바쁘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뒷마당 작은밭에 나가 닭똥거름( 말려.. 사는 이야기 2015.06.14
요한 목사님 6 - 9 2015 화요일 오후 2 ; 04 Blue Jay 새가 작은 텃밭에 자꾸 여럿이 내려 앉는것이 보인다. 살짝 눈치 못채게 보니까 , 피클 통에 구멍을 안내고 흙을담아 토마토를 심어 놓았던 곳에, 며칠 비가 내려 고여있는 물을 마시려고 그런것같다. * * * 5년 일했던 큰딸의 첫직장 앞에 서있는 손녀. 큰.. 사는 이야기 2015.06.14
6 월 에 6 - 1 2015 날마다 찬란한 햇빛과 , 싱그런 초록나무색과 밝은색으로 앞정원에 다투어 피던 꽃들로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던 5월은 갔다. 연일 90 도F (섭씨 32도)로 무덥던 날씨에 여름이 일찍 온줄 알았다. 엊그제 오후에는 첫 매미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6월 1일 . 어젯밤 흐려지더니 .. 사는 이야기 2015.06.03
노란 드레스 한코 .한코. .. 뜨개질을 해 나가는 순간, 노란색실은 이미 내 머리속에서 노란 팔없는 원피스와 노란 모자를쓰고 , 뛰어다니는 손녀딸 모습이 어른 거린다. 하나의 작은씨를 흙에 파 묻는 순간 , 머리속에는 이미 주렁주렁 열리는 호박도 보이고 , 오이도 보이고 .... 이래서 사람에게는 미.. 사는 이야기 2015.05.30
연휴를 친정에서 5-24. 2015 어머니는 여전하셨다. 84세이신 어머닌 요리 하시는일은 다른사람에게 틈을 안 주셨다. 나는 어머니곁에 서서 그릇이나 냄비나 나오는대로 설거지를 해 드렸다. 어머니는 음식을 하실때면 순서가 있어서 그 순서대로 볶기도 하시고, 굽기도 하셨다. 하다못해 갈치에 밀가루를 입.. 사는 이야기 2015.05.29
이 아름다운 5월에 5-13. 2015 현관 앞에있는 나무 ( 이름은 모름 ) 어젠 90 도F( 32도C )였는데, 오늘은 70도 F( 21도 C)이다. 운동하러 차를 타려는데 차가 온통 초록가루를 뒤집어 쓰고있다. 벌써 이렇게 녹색가루가 뒤덮힌지 오래되었다. 지나다니는 차들도 대개 다 초록가루를 뒤집어 쓴채 다니고있다. 그뿐아니.. 사는 이야기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