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네가 오는 날엔.. 새로 짠 쉐타를 입고 큰딸네가 온다고 해서 훼밀리룸에 있는 가구를 한바퀴 돌려 놓은것처럼 변화를 주었더니 분위기가 바뀌었다 . 티-테이블을 소파옆에 붙여놓고 다른 소파들도 주변에 벽쪽으로 ' 늘어놓고 ' , 가운데는 빈공간으로 해 두어서 손자.손녀가 놀수 있도록 하고, 베큠도 해 .. 사는 이야기 2015.04.17
배추 4 . 2. 2015 아침이면 커튼을 열어 뒷마당을 바라보게 된다 . 겨울동안 훼밀리룸 바닥에 엎드려 담뇨를 덮고 지냈는데, 이젠 소파로 옮겼다 . 무지개색 쉐타는 한쪽팔만 짜서 붙이면 완성이다 . 오늘은 참 날씨가 좋다. 70F도( 19C 도 )라고 하니 부지런히 앞마당 청소도 해봐야 겠다 . 3월 초순.. 사는 이야기 2015.04.02
친 구 3 - 27 4;13 2015 밖에 나가있는 남편과 학교에 간 막내를 기다리며 훼밀리룸 바닥에 앉아 담뇨로 무릎을 덮고, 하늘색,노랑,연두.노랑이 섞인 실,무지개색 실을 싫증날때마다 기분전환되는 색으로 바꿔가며 쉐타를 짜는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그린색 파커쉐타와 회색 팔없는 원피스를 짜고.. 사는 이야기 2015.03.31
친정 나들이 친정 나들이 3 - 16 2015 목요일(3-12) 저녁 7시쯤 뉴저지집을 출발하여 , 밤 10시가 조금넘어 친정에 도착하였다. 만두(50개-25불) 를 세판을주문해서 , 한판은 집에 남겨두고 두판을 친정에 가지고 갔다. 지난번에는 오징어무침을 샘플로 조금 맛보여 주어서 , 이번엔 오징어무침을 35불을 주고 .. 사는 이야기 2015.03.30
둘째딸의 베스트 후렌드 맨오른쪽이 둘째 우리가족이 과수원과 상수리 나무숲이 있는 , 그때 당시만 해도 새동네로 , 집을 지어서 이사왔을때에 꼭 여자아이처럼 예쁘고 귀여운 '라이언 ' 이 자주 들락 거렸다. 라이언은 그또래 다른 여자 아이들 ( 당시 다섯살 유치원 )로부터도 인기가 많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 사는 이야기 2015.02.03
갑과 을 2015년 일월도 마지막 날이다. 파란 하늘과 흔들리는 상수리 나무가 높은 창문을 통해 보이고있다. 엊그제 눈이 왔었는데 , 잔디위에 그 흔적이 조금 보일뿐이다. 얼마전 아는분이 카톡을 도와주셔서 나도 하게 되었다. 해보니까 참 재미있다. 서울 친구와도 하고 , LA 에 사는 친구와도 하.. 사는 이야기 2015.02.01
오늘 내린 눈 간밤에 내린눈이 처음으로 힘들여 치울만큼 왔다. 남편과 차고앞을 치우고 집안으로 들어오니 이마에서 땀이 계속 흘렀다. 눈치우는 기계는 모터가 타 버려서 못쓰고 새기계를 사야 하지만 .... 은퇴후에는 남는게 시간이고, 아직은 눈 치울만한 체력이 있어서 둘이 나가서 치우는데 20분.. 사는 이야기 2015.01.28
내가 젊었을때는 손녀를 안은 요 얼마전 내가 젊었을 때는 어떤 생각이든 내마음속에서 오래 머무를 새 없이 입밖으로 나와서, 상대방을 곤란하게하고 화나게 했던일이 많았었다. 60이 넘은 이제는 말을 하기전에 그말을 잠시 마음속에 품고있으면 내 생각이 잘못 되었거나 , 상대가 잘못 되었거나 , 적어.. 사는 이야기 2015.01.25
눈 눈이 온다더니 , 아침에 아이가 학교에 갈수는 있을까 ? 생각했는데 하늘은 맑고 햇빛도 환했다. 아이 학교가기 30분전에 그렇게 환한것을 보니 해는 점점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 중인것 같다. 오후 3시가 가까이 오자 눈이 내리기시작했다. 아이가 올 시간이어서 Rock.salt를 미리 뿌려놓았.. 사는 이야기 2015.01.22
월남 국수 1 월- 18일 2015 1월 10일은 손자 백일날 이었다. 주문한 떡을 11시경 찾으러 나가는데 어머니께서 ' 얘야, 난 한번도 월남국수를 못 먹어 보았다.' 라는 말씀을 하시기에 ' 그러셨어요 ? 언제 같이 가요 ' 라고 대답한 뒤 큰딸아이와 친정집을 나섰다. 사위는 아침일찍 교회 소그룹 리더회의가 .. 사는 이야기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