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눈이 처음으로 힘들여 치울만큼 왔다.
남편과 차고앞을 치우고 집안으로 들어오니
이마에서 땀이 계속 흘렀다.
눈치우는 기계는 모터가 타 버려서 못쓰고
새기계를 사야 하지만 ....
은퇴후에는 남는게 시간이고,
아직은 눈 치울만한 체력이 있어서
둘이 나가서 치우는데 20분도 안 걸렸다.
어젯밤에 내린눈 ( 3 인치 ) + 오늘아침 내린눈 ( 1인치 )여서
대략 4인치 정도인것 같다.
아침에 밖에서 눈을 치우고 들어오니
전화가 몇군데서 와 있다.
변권사님과 큰딸이었다.
변권사님은 며느리 스마트폰에 보내드린
손녀딸 사진을 보시고 하신 전화였다.
그리고 큰딸은 스마트폰에 손녀딸 노래하는것을
동영상으로 보내 주었는데 ....
자꾸 또 보고 , 또 보고 ....
지칠줄 모르는 할머니의 사랑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