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머니라는것은..... 늦가을인 요즘에도 아직 나뭇잎이 많이 달려 있다. 11월22일,2015년,일요일오전10시41분. 벌써 11월22일이니 올 한해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흔들리는 건너편집 참나무 가지가 방 천장에 있는 창문에 보이고 있다. 아직도 다 떨구지 못한 나뭇잎을 이 늦가을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까? 건너.. 카테고리 없음 2015.11.23
2015년의 땡스기빙데이 잘 안보이는 눈으로 찍은 사진 11월18일 .2015년 .수요일 . 오후3시가 되면 막내를 기다리면서 차고문을 열어두게 된다. 열어두고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몸을 돌리는 순간 저 건니편에 살고 있는 필리핀 남자가 뛰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 동네서 처음 집 지을 무렵에 조금 늦게 집을 지.. 카테고리 없음 2015.11.19
바람소리가 시끄러운 날 집앞쪽에 우리가 심은 소나무와 이웃집에서 떨어진 낙엽 11월14일.2015년.토요일 아침에. 부엌에서 커피를 마시려는데, 낙엽청소를 하는 블로워 소리가 들렸다. 옆집에서 중국남자가 낙엽을 신나게 우리집 쪽으로 날려 보내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려고, 부엌에 있.. 카테고리 없음 2015.11.15
외할머니의 소원 해뜨는 새벽에 집 앞마당에 서서 11월10일.2015년.화요일 저녁. 오늘은 남편과 헬스클럽에 갔다가 수연이 친정부모집 근처를 지나갔다. 내가 수연이를 언제 처음 만났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1992경에 내가 만난 수연이는 막 결혼을 해서 교회에 나왔었다. 1.5세면서 한국말도 잘하고 영.. 카테고리 없음 2015.11.11
11월 첫번째 금요일에 둘쨋딸이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고 놓고간 들러리꽃,브라이달파티꽃 11월6일.2015년. 금요일 그렇게 아름답던 가을잎들이 어제온 비 바람에 우수수 떨어졌다. 어제 오늘 날씨가 섭씨 25도 정도로 따뜻해서 좋은데 , 바람에 나뭇잎이 길거리로 다니고,나무에 달려있던 나뭇잎은 춤추듯이 떨.. 카테고리 없음 2015.11.07
11월의 첫 월요일에 일어난 일들 몰파킹장에서 단풍 든 나뭇잎 11월2일.2015년.월요일 아침 9시 쯤 둘째는 렌트카를 타고 떠나 갔다. 어젯밤에도 늦게 친구 결혼식에 다녀와서는 피곤해 보여서 자라고 하고 나왔는데,오늘 아침엔 설렁탕국 끓여놓고,갈비를 굽고 있는동안 밥상에는 앉아 보지도 않고,곧장 렌트카쪽으로 걸.. 카테고리 없음 2015.11.03
밖에 나갈수 없는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10월30일.2015년. 마지막 금요일.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낮 12시가 조금 넘은, 지금도 바람은 분다. 맑은 하늘에 하얀구름도 보이고, 환한 햇빛이 보이는 날이다. 남편이 은행을 작은 오븐에 정성으로 구어서 작은 병에 담아서 먹으라고 주었다. 그 중에서 겉껍질을 덜벗기고,구운 은행이 몇 .. 카테고리 없음 2015.10.31
바람부는 가을날이 좋다. 스마트폰으로 차속에서 찍은 동네 사진. 10월27일.2015년.화요일 11:41분오전. 오늘 처럼 바람 부는 가을 날에 아버지께선 노래를 부르셨다.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는 시간을 안 재봐서 모르지만 노래를 오래 부르셨다. 숙제를 할때나, 시험 공부를 할때나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 미성이셨다. .. 카테고리 없음 2015.10.28
10월의 네번째 토요일 아침이다. 길가에는 이미 가을나뭇잎이 떨어져 있다. 10월24일.2015년.네번째 토요일 아침. 어젯밤 일찍 잠을자서 그랬는지, 새벽 5시 반경에 눈이 떠졌다. 저녁을 피짜를 만들어 먹었더니 일찍 저녁도 끝내고, 어제는 7시경에 이층으로 올라와서 컴을 들여다 보다가 잠을 잤다. 남편은 남편대로 컴을 .. 카테고리 없음 2015.10.25
우리집에도 가을잎이 보인다 뒷마당에서 보이는 빨간색 나뭇잎과 노란색 나무잎 10월22일.2015년.목요일 아침. 단풍잎이 물든 가을 사진을 벌써 보았지만, 내가 사는곳은 가을이 늦게 온다. 아침에 부엌에서 창밖을 보는데, 색이 변한 나뭇잎이 눈에 보였다. 그것도 그 나무에만 조금 물들기 시작했는데,기분이 상쾌해.. 카테고리 없음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