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엔 상현달과 별들이 떠있었다. 2월20일.2016년.토요일오후. 오후가 되어서 블라인드를 걷어 내자,흐린 하늘에 나무가 흔들리는 것이 보인다. 뒷마당의 소나무도 흔들리고 있다. 아침에는 너무 햇빛이 눈부시게 환해서 블라인드를 쳐야 했었는데, 불과 몇시간 후에는 이렇게 바뀌어져 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 카테고리 없음 2016.02.21
아빠가 생일선물로 무엇을 좋아 하시나요? 화원에서 찍은꽃. 2월19일.2016년.금요일오후에. 어느새 오늘이 금요일이다. 일주일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어스름한 새벽에 일어나서 얼마나 시간이 바쁘게 빨리 지나갔는지 벌써 오후 4시가 되었다. 남편은 점심을 먹고도 쉴새 없이 군것질을 먹고 있다. 각종 빵을 먹고, 티를 끓여 마시고.. 카테고리 없음 2016.02.20
슬프고 눈물이 난다. 2월18일.2016년.목요일아침. 무엇인가 시작해야 할 목요일 아침이다. 왼쪽 눈이 부은듯 약간 통증이 있다. 조금 있다가 부엌으로 가서 약한 소금물로 씻어 보아야 겠다. 막내가 오늘은 'Rowan College'로 ' 피지칼테라피 '를 하러 가는날이다. 막내 점심 도시락을 간단하게 피넡버터. 젤리 샌.. 카테고리 없음 2016.02.19
가구들을 버리던 날이 지나고 현관문쪽 옆쪽에서 5월이면, 이꽃이 핀다(이름은 모름). 2월17일.2016년.수요일밤에.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가 학교에 전기가 나갔다고 했다. 어제는 학교에서 연락할 틈도 없이 다들 학교에 온 후에 알게 되어서 자가 전기로 수업을 대충 한것 같았다. 그제 비바람이 몰아 치던날 전기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16.02.18
비오고 바람부는 화요일 맑은날의 뒷마당 2월16일.2016년.화요일 오후 지금 남편은 비오는 날 아침에 곤하게 자고 있고, 나는 천장 창문으로 비가 바람에 몰아치며 저 길 건너 서 있는 키큰 참나무 나뭇가지들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을 이문세 노래를 들으면서 보고 있다. 윙~윙거리는 바람소리와 함께 , 온통 키 큰 .. 카테고리 없음 2016.02.17
오늘 월요일 공휴일의 하루. 오늘 지붕에 1-2인치정도 눈이 내린것 같다. 2월14일.2016년.월요일오후. 오늘 서울의 날씨가 영하10도 라고 한다.체감온도가 영하 20도라고 한다. 봄비가 내렸다고 했었는데, 춥다가 날씨가 풀리면 곧 봄이 올것이다. 내가 사는 미동부는 섭씨1도이니 따뜻한 날이다.눈이 온다고 한다. 오늘은.. 카테고리 없음 2016.02.16
온통 바람이 흔들고 있는 토요일저녁에 2월13일 .2016년.토요일 저녁에 2월도 이제 두주일이 지나가고 있다.이달은 29일까지 있다. 요즘 한국에는 봄비가 내린다고 한다. 작년 한해 동안 가뭄으로 저수지 바닥까지 들어난 곳도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올해는 봄비가 내리고 많은 좋은 일들이 한국에 생기려나 보다. 저렇게 봄비가 .. 카테고리 없음 2016.02.14
막내딸의 발렌타인데이 월맡에 발렌타인날 선물로 나온 꽃들 2월12일. 2016년.금요일오후에 학교에 가는 막내에게 24 박스의 하트모양의 초콜렛과 "린다"선생님의 생일선물을 큰 쓰레기 주머니에 담아 막내 윌체어에 묶어서 보냈다. 선생님생일에 큰 선물은 못하고 생일이 발렌타인날과 비슷해서 같은 선물이지만.. 카테고리 없음 2016.02.13
둘째딸 방 창문으로 보이는 대나무 둘쨋딸 방에서 서쪽 창문으로 보이는 대나무 2월11일 .2016년.목요일 오후. 언제 눈이 왔었는지 모르게 밝고 환한 창문 밖에서는 나무가지들이 바람에 제법 흔들리고, 어디론가를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소리가 들리고 있다. 조금전 비빔국수로 점심을 먹고 난 지금은 오후 2시가 조금 넘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6.02.12
하루 늦게 눈이 오는날 오늘 아침에 싸라기같은 눈이 내렸던 뒷마당. 2월10일 2016년 수요일오후에. 어제는 멀쩡한 날 하루가 계획에도 없이 집에서만 지내게 되었다. 빗나간 일기예보로 막내가 하루를 집에서 지냈는데, 어제 저녁부터 눈이 내렸다. 구정에 떡국을 먹을때 얹었던 당근채 ,계란지단,파썬것,고기가 .. 카테고리 없음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