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있었던 일들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막내딸이 불러서 급하게 찍었다. 2월28일 2016년.일요일오전 어느새 오늘이 이월 들어 마지막 일요일이다. 어제 저녁에는 어스름해지는 저녁 일몰시간에 부엌 슬라이드 유리문에 빨갛게 불타는 것처럼 필라 센타시티가 보이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순간에 .. 카테고리 없음 2016.02.29
컴없이 보낸 반나절 2월26일.2016년.금요일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반나절을 어제는 뜨개질을 하면서 보냈다. 갑자기 보고 있던 노트북의 화면이 사라져서, 코드를 뽑아 놓고 저녁을 먹고 올라 오니까 다시 원상태로 돌아 왔었다. 그 과정은 잘 모르지만,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남편에게 어떻게 고쳤느냐.. 카테고리 없음 2016.02.27
비오는 날의 단상 봄을 담고 있는 가지들마다 나무새순이 보이고 있다. 2월24일.2016년.수요일.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수요일 아침이다. 어저께나 오늘이나 변함 없어 보이던 봄은 조금씩 조금씩 초록잎을 더 보이고, 나무가지 마다 동글 동글 새나무 순이 더 커지고 있다. 낙엽속에 있던 아.. 카테고리 없음 2016.02.25
오래된 내 친구 2월22일 .2016년.월요일. 찬란한 햇빛이 눈이 부신 아침이다.이제 봄이 온것 같다. 아침에 학교로 떠나는 막내를 배웅하고 돌아 서는데,현관 들어 가는 곳에 꽃처럼 보이는 무엇인가 눈에 띄었다.무릎을 구부리고 들여다 보았는데 정말 커다란 노란꽃이었다.언제부터 저렇게 꽃이 피어 나고.. 카테고리 없음 2016.02.23
시금치가 두단에 99센트 천장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차단시켜 주는 블라인드 2월21일 2016년 .일요일오후 아침에 눈부신 햇살이 어디로 갔는지 지금은 날씨가 잔뜩흐리다. 오늘밤엔 달을 볼수 없을것 같다.달을 볼수없으니 별도 볼수 없다. 늦게 일어난 막내에게 아침겸 점심으로 당근채,피망,양파, 두부에 계.. 카테고리 없음 2016.02.22
밤하늘엔 상현달과 별들이 떠있었다. 2월20일.2016년.토요일오후. 오후가 되어서 블라인드를 걷어 내자,흐린 하늘에 나무가 흔들리는 것이 보인다. 뒷마당의 소나무도 흔들리고 있다. 아침에는 너무 햇빛이 눈부시게 환해서 블라인드를 쳐야 했었는데, 불과 몇시간 후에는 이렇게 바뀌어져 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 카테고리 없음 2016.02.21
아빠가 생일선물로 무엇을 좋아 하시나요? 화원에서 찍은꽃. 2월19일.2016년.금요일오후에. 어느새 오늘이 금요일이다. 일주일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어스름한 새벽에 일어나서 얼마나 시간이 바쁘게 빨리 지나갔는지 벌써 오후 4시가 되었다. 남편은 점심을 먹고도 쉴새 없이 군것질을 먹고 있다. 각종 빵을 먹고, 티를 끓여 마시고.. 카테고리 없음 2016.02.20
슬프고 눈물이 난다. 2월18일.2016년.목요일아침. 무엇인가 시작해야 할 목요일 아침이다. 왼쪽 눈이 부은듯 약간 통증이 있다. 조금 있다가 부엌으로 가서 약한 소금물로 씻어 보아야 겠다. 막내가 오늘은 'Rowan College'로 ' 피지칼테라피 '를 하러 가는날이다. 막내 점심 도시락을 간단하게 피넡버터. 젤리 샌.. 카테고리 없음 2016.02.19
가구들을 버리던 날이 지나고 현관문쪽 옆쪽에서 5월이면, 이꽃이 핀다(이름은 모름). 2월17일.2016년.수요일밤에.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가 학교에 전기가 나갔다고 했다. 어제는 학교에서 연락할 틈도 없이 다들 학교에 온 후에 알게 되어서 자가 전기로 수업을 대충 한것 같았다. 그제 비바람이 몰아 치던날 전기가 나.. 카테고리 없음 2016.02.18
비오고 바람부는 화요일 맑은날의 뒷마당 2월16일.2016년.화요일 오후 지금 남편은 비오는 날 아침에 곤하게 자고 있고, 나는 천장 창문으로 비가 바람에 몰아치며 저 길 건너 서 있는 키큰 참나무 나뭇가지들을 흔들어 놓고 있는 것을 이문세 노래를 들으면서 보고 있다. 윙~윙거리는 바람소리와 함께 , 온통 키 큰 .. 카테고리 없음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