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2020년. 화요일. 오늘은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또 새벽2시에 눈이 떠졌다. 아마도 어제 허리에 스테로이드 맞기 전에 , 맞은 마취주사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였던것 같다. 그래서 조금 깨어 있다가 탈리놀을 2알 먹고 4시쯤 잠이 들았다가,다시 7시 넘어서 깨었다. 남편은 나보다 일찍 6시쯤 일어나,커피를 마시고 지금 훼밀리룸에서 컴퓨터를 헤드폰을 낀채 보고 있다. 아침으로 계란 반숙후라이에 호떡을 후라이펜에서 익혀서 남편에게 2개주고, 나도 호떡2개와 계란후라이를 가지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안쓴 일기를 기억하면서 쓰는 중이다. 남편에게 오늘 화요일 아침에 큰딸집에 가서 ' 캐서린의 눈뜬 얼굴 '을 찍어 오라고 하고 이글을 등록하려고 한다. 남편이 가기 전에 방금 큰딸에게 눈뜬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