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손녀딸 생일이었으면 어머니께 가는 길에 변화무쌍한 구름들중에 비구름이 섞여 있었다. 7월10일.2016년.일요일. 김밥을 만들어서 금요일 저녁에 차속에 싣고,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를 태우고, 친정가는 길은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씨에 소나기도 만나고 , 검은 구름에 차가 움직일 듯한 센 바람도 만나다가 무.. 카테고리 없음 2016.07.11
친정에 와서 누가 일을 하니? 동네 목장가게안에 있는 화초들. 7월7일 .2016년.목요일. 다들 결혼해서 힘들게 살다가 친정에 가면 아무 일도 않하면서, 먹고 싶고, 눕고 싶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친정에 가면 손을 걷어 부치고 집안 구석 구석 청소를 하러 가는 사람처럼 이제껏 친정집 안팎을 청소.. 카테고리 없음 2016.07.08
친정 어머니 생신 결혼식이 끝난후 어머니께서 미국에 가시려고 김포공항에서. 나는 웃고 있는데 어머니께서는 딸을 한국에 놓고 가시면서 거의 우실것 같은 얼굴이셨다. 그옆은 중매를 섰던 네째이모와 외사촌. 7월6일.2016년.수요일 어제는 운동 갔다와서 그동안 누적되었던 피곤을 낮잠으로 푸느라 그런.. 카테고리 없음 2016.07.07
독립기념일 휴일에 잠깐 큰딸가족과 같이 목재를 사러갔던 브라질사람이 살고 있는 동네.노을진 하늘이 아름다왔다. 7월4일.2016년.월요일.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구름낀날(Cloudy)이라고 하더니 간간히 구름사이를 뚫고 햇빛이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하는 날이다. 인터넷 광고를 보고, 집에 필요한 마루재료 파는 곳을 찾아서 대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6.07.05
꿈을 가진 사람 현관옆에 핀 흰꽃. 7월3일2016년.일요일. 어제 저녁 식사후에 오래된 김치를 물로 한번씻어서 작은 냄비에 물을 붓고 부엌에 올려놓고, 2층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더는 기억에 없다. 행잉 바스켙에서 피고있는 꽃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아래층에서 막내가 소리를 지르고 남편이 내려.. 카테고리 없음 2016.07.04
금요일 저녁부터 느슨해지고 게을러져서... 오후에 하늘은 반은 어두운 구름이고 반은 이렇게 환한 하늘이었다. 7 월1일.2016년.금요일. 저렇게 한바탕 소나기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우두두둑~. 아까 3-4시에 쏟아지던 소나기가 지금 또 오려나 보다. 금요일 6시40분이 넘어서 저녁밥 지으려고 부엌에 가려는데 다시 소나기구름이 와 있.. 카테고리 없음 2016.07.02
바쁘고 즐거웠던 하루 앞마당에서 꽃피고 있는 달개비꽃 닮은 꽃. 6월30일.2016년.목요일.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지금 밤이 가까와서야 겨우 글쓸 시간이 생겼다. 어제는 어제대로 막내에 대해서 저녁7시까지 나라에서 하는 보험사 직원이라는사람에게 서류에 쓰여진 대로 질문에 답하.. 카테고리 없음 2016.07.01
밤새 착한비가 내린 화요일 남편이 나무가지를 자르면서 스마트폰으로 찍어둔 뒷마당. 6월28일.2016년.화요일. 어젯밤 잠결에 우두두두둑 요란하게 벽을치고, 천장창문을 치면서 소나기 쏟아지는 소리를 듣다가 잠이 들었다. 밤에 잠든 사이에 내리는 흡족한 비를 나는 " 착한비 " 라고 부른다. 며칠째 비가 올듯 올듯 .. 카테고리 없음 2016.06.29
좋은 이웃이 누구일까? 큰딸이 외가에 갔었을때 손녀딸이 그린 그림. 6월26일 .2016년.일요일. 오늘도 파랗고 파란 하늘이다. 오늘 새벽에 어느 블친 블로그에서 무우청 시래기를 보았는데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다이어트 하고 있는 내게 적신호이다 . 얼마전 이곳에서 사시다가 켈리포니아로 이사하신 미세스 백.. 카테고리 없음 2016.06.26
넓은 하늘이 다 푸른 -푸른하늘은 좋다. 며칠전 남편이 갔던 Cooper Hospital위에서 찍었던 사진 . 6월25일.2016년.토요일. 너무 날씨가 좋다.맑고 푸른날이라고 해서 뭐 특별한 일도 있을리 없는 토요일이다. 그래도 구름한점 없어 보이는 아침햇빛에 빛나는 초록잎들이 잔잔한 바람에 조금씩 흗들리면서 눈에 보이는 끝간데 없이 넓.. 카테고리 없음 201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