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hrift store에서 만난 사람 8월4일. 2016년.목요일. 아침이면 일찍 5시쯤 일어나 냉커피 한잔 마시고, 새벽 어스름할때 블친들에게 댓글을 달다보면 밖이 환해진다. 구름도 없이 파랗게 맑은 날이다. 햇빛을 담고 있던 참나무잎은 바람에 흔들리고, 부지런한 새들 소리가 가득한 아침이다. 막내에게 베지테리언이 먹는.. 카테고리 없음 2016.08.04
카톡소리와 호르라기소리 8월2일.2016년.화요일. 어젯밤 막 잠이 들었었는데,11시쯤 카톡소리에 깨어보니 ,큰딸이었다. 둘째딸 사진을 보내왔다. 눈썹을 타투했다고 인스타그램에서 보고는 내게 보내준 것이었다. 거의 10시쯤 막 잠이 들었던 나는 겪기 힘든 불면증을 처음 겪으면서 어찌할 줄을 모른채 시간이 새벽2.. 카테고리 없음 2016.08.03
7월에 씨로 심은 호박이 넝쿨을... 이미 한차례씩 꽃이 피었던 군자란에서 새로 꽃대가 올라왔다. 8월1일.2016년.월요일. 지난 주에는 섭씨 35-38도 정도의 더운 날들이었는데 이번 주는 월요일엔 섭씨 28도, 화-금요일까지, 27,28,29,30라고 하니 한결 덜 더운 날들이다. 게다가 하루 한 두차례씩 비도 내리고, 간간히 천둥 번개에 .. 카테고리 없음 2016.08.02
동창회에 온 남자들의 수다 7월30일.2016년.토요일. 오늘부터 시원하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서 인가 아니면 몸이 그동안 허 해져서인가 브런치격으로 쌀죽에 계란풀어 만들어 육개장 국물에 먹었는데 먹은지 오래 지났는데도 턱으로 자꾸 땀이 뚝뚝 떨어진다. 육개장이 매우니 그럴수도 있겠다. 최고기.. 카테고리 없음 2016.07.31
진행중인 다이어트와 작은 오해 아마도 이사진은 큰딸이 다녀간 다음날 저녁상같다. 그 전날 먹고 남은 음식을 다시 뎁혀서 먹었던 저녁상이다. 7월29일.2016년.금요일. 남편은 식사때마다 기다려도 항상 늦게 나타난다. 점심으로 콩국수를 했는데, 어제도 늦게 나타나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은 국수를 깨끗이 먹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6.07.29
내 뒤를 따르라! 오늘 뒷마당에서 화분에 심은 풋고추를 따다가 본 하늘. 7월27일 .2016년.수요일. 어제 저녁에도 또 깻잎조림을 태웠다.저녁을 가족에게 주고,다 치우고 나면 내 할일도 다 끝났고, 편히 쉬기만 하면 되는데, 잠깐 졸여야 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맛있는 냄새도 나서 이젠 일어 나야지.. 조금.. 카테고리 없음 2016.07.28
맛있는 점심과 우체통 아름다운 정원용 나무나 화초나 화분등을 파는곳에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7월25일.2016년.월요일. 어제 저녁에 미리 에그셀러드를 만들어 둔것으로 막내 도시락을 쌓고,등교준비를 다 마쳐서 밖에서 막내와 같이 버스를 기다렸다. 조금후에 버스가 왔는데, 젊은 버스 여기사와 .. 카테고리 없음 2016.07.26
남편친구 부인인 두 여자의 이야기 집앞에 내놓은 화분들. 7월23일.2016년.토요일. 밤새 돌아가는 에어콘소리가 새벽에도, 또 지금 6시30분에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자동으로 돌아가다 또 멈추다 하는데, 계속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섭씨 37도라고 하더니 아주 더울 모양이다. 백화점에서 나와서 명품가게들이 .. 카테고리 없음 2016.07.24
찬물 한병과 스마트폰을 가지고 7월21일.2016년.목요일 매일 저녁 산책길엔 찬물 한병을 들고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뒤에서 남편을 쫓아 가는데, 엊그제는 20여 미터나 차이나게 남편이 앞서 걸어 갔다. 쪽두리꽃을 매일 찍다보니까 맨처음에 피었던 꽃잎은 연한 핑크색으로 된다. 남편은 하루세끼에, 간식에 , 충분하.. 카테고리 없음 2016.07.22
날마다 새로운 날. 쪽두리꽃이 어제보다 더 피었다. 날마다 새로운 날이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날이고 .. 이런 쉬운 말은 누구나 다 아는 말인데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 씨가 떨어져 자란 배롱나무. 어제는 비빔밥으로 저녁을 준비했었다. 콩나물,시금치, 고비나물을 씻고, 삶고, 무치고 해서.. 카테고리 없음 201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