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유리문에 얼굴을 붙힌 . 아침안개가 자욱했던 우리동네 아침. 12월23일.2017년.토요일. 아침에 커피를 마시러 부엌에 내려갔다. 커피를 마시면서보니 아침안개가 뒷마당에 가득했다. 날씨가 푸근하려는지 희뿌연 안개가 나무사이에서 보였다. 안개낀 아침은 안개 때문에 더 아름답다. 바람이 불면 어디선가 날아오.. 카테고리 없음 2017.12.24
크리스마스를 위해 겨울나무가지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예술이다. 12월21일.2017년. 목요일. 오늘아침은 막내를 학교에 보내고,간단히 아침을 먹고 차체가 흔들리는 것을 고치고, 바퀴두개를 바꾸려고 PEP BOY에 갔다. PEP BOY의 타이어 크리스마스튜리. PEP BOY 안에는 크고 작은 타이어를 높이 쌓아 올려서 초록페.. 카테고리 없음 2017.12.22
둘째는 텍사스로 돌아가고... 예쁜 하늘이 천장창문으로 보이기에,집밖으로 나와서 하늘을 보았다. 12월19일.2017년,화요일. 오늘 새벽 4시에 둘째는 텍사스로 돌아 갔다. 텍사스로 돌아 간다면서 내방에 들어와 나를 안으면서 볼에 뽀뽀를 하고 갔다. 남편이 공항에 데려다 주러 가고, 나는 집에 있었는데, 그러고나서 .. 카테고리 없음 2017.12.20
내 친정어머니 어머니 결혼 할 무렵의 모습. 12월 16일 .2017년.토요일. 친정 어머니에 대해서 요즘 자주 생각을 하게 된다. 뉴져지 집에서 운전해서 3시간반 걸리는 버지니아주에 사시니 비교적 가까이 계신다. 그동안 자주 가서 뵙지는 못했어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잔잔하게 마음에 평화가 오곤 했었다. .. 카테고리 없음 2017.12.17
액자속에 있는 꽃등심 스테이크처럼... 밤새 조금 내린 눈으로 아침에 본 충분히 아름다운 설경. 12월14일.2017년.목요일. 어제 눈이 온다더니 눈이 올것 같지 않아서 기대를 않했는데, 아침에 막내 등교준비하러 부엌으로 내려 갔더니 창문으로 보이는 온 세상이 눈으로 덮혀 있었다. 그리 많이 온 눈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눈이 .. 카테고리 없음 2017.12.15
출구가 어디인지 기억을 할수 없었다. 구름이 점점 더 많아지던 오늘아침 하늘. 12월12일.2017년.화요일.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가는 막내를 배웅하고 하늘을 보았다. 어제는 한차례 눈이 온다더니 파란하늘만 보였었는데, 오늘은 눈온다는 말도 없었는데, 아침부터 계속 흐린 하늘이다. 내일쯤 눈이 온다고는 했는데, 두고 볼 일이.. 카테고리 없음 2017.12.13
이 세상에 공짜는 쥐덫에 있는 치즈뿐이다. 오후가 되면서 흰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12월9일 .2017년.토요일. 토요일 새벽1시부터 내린다는 첫눈이 조금전 아침 9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했다. 아플땐 아침도 대충해서 먹지만,조금씩 몸이 회복되는지 아침을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쌀죽을 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파 썰어 넣고 계란지단.. 카테고리 없음 2017.12.10
발자욱 소리까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을 한다. 오늘 저녁 학교 크리스마스콘서트에서 친구와 무엇인가를 한다고. 학교로 떠나기전에 .내 유치원때와 야무진 5살 손녀표정이 너무 비교가 된다. 12월5일.20917년.화요일. 언제나 처럼 아침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남편은 밖에서 파우워워셔(Power Washer)로 벽에 붙은 이끼를 지우는지 기계소.. 카테고리 없음 2017.12.06
목,금,토 삼일동안의 일상. 아직도 참나무에는 많은 가을잎들이 보인다. 12월 2일.2017년.토요일. 어둑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오늘도 냉커피를 마시고, 남편 커피물을 올려 놓은채, 어제 쑨 찹쌀 풀에 멸치액젓과 새우젓을 믹서기에 넣고 마늘과 생강과 양파와 사과 한개를 섞어 갈아 두었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부.. 카테고리 없음 2017.12.03
이상한 가족과 사랑해준 사람을 찾아 오는 거위 아침이면 이 가을나무들에게서 잎이 조금씩 잔디밭위에 내려 앉는다. 11월28일.2017년.화요일. 어젯 밤에는 날이 흐렸는지 달을 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오늘 아침은 맑은 날이고 비교적 따뜻한 날이다. 최고 섭씨16도에 최저는 섭씨6도라니 아주 좋은 가을날씨다. 이런 날은 산책하기에 아주.. 카테고리 없음 2017.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