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목사님 6 - 9 2015 화요일 오후 2 ; 04 Blue Jay 새가 작은 텃밭에 자꾸 여럿이 내려 앉는것이 보인다. 살짝 눈치 못채게 보니까 , 피클 통에 구멍을 안내고 흙을담아 토마토를 심어 놓았던 곳에, 며칠 비가 내려 고여있는 물을 마시려고 그런것같다. * * * 5년 일했던 큰딸의 첫직장 앞에 서있는 손녀. 큰.. 사는 이야기 2015.06.14
6 월 에 6 - 1 2015 날마다 찬란한 햇빛과 , 싱그런 초록나무색과 밝은색으로 앞정원에 다투어 피던 꽃들로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던 5월은 갔다. 연일 90 도F (섭씨 32도)로 무덥던 날씨에 여름이 일찍 온줄 알았다. 엊그제 오후에는 첫 매미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6월 1일 . 어젯밤 흐려지더니 .. 사는 이야기 2015.06.03
노란 드레스 한코 .한코. .. 뜨개질을 해 나가는 순간, 노란색실은 이미 내 머리속에서 노란 팔없는 원피스와 노란 모자를쓰고 , 뛰어다니는 손녀딸 모습이 어른 거린다. 하나의 작은씨를 흙에 파 묻는 순간 , 머리속에는 이미 주렁주렁 열리는 호박도 보이고 , 오이도 보이고 .... 이래서 사람에게는 미.. 사는 이야기 2015.05.30
연휴를 친정에서 5-24. 2015 어머니는 여전하셨다. 84세이신 어머닌 요리 하시는일은 다른사람에게 틈을 안 주셨다. 나는 어머니곁에 서서 그릇이나 냄비나 나오는대로 설거지를 해 드렸다. 어머니는 음식을 하실때면 순서가 있어서 그 순서대로 볶기도 하시고, 굽기도 하셨다. 하다못해 갈치에 밀가루를 입.. 사는 이야기 2015.05.29
이 아름다운 5월에 5-13. 2015 현관 앞에있는 나무 ( 이름은 모름 ) 어젠 90 도F( 32도C )였는데, 오늘은 70도 F( 21도 C)이다. 운동하러 차를 타려는데 차가 온통 초록가루를 뒤집어 쓰고있다. 벌써 이렇게 녹색가루가 뒤덮힌지 오래되었다. 지나다니는 차들도 대개 다 초록가루를 뒤집어 쓴채 다니고있다. 그뿐아니.. 사는 이야기 2015.05.28
저녁 반찬 5 - 8. 2015 내가 계란을 살땐, Jumbo.egg를 사 온다 . 계란을 깨어 후라이팬에 놓을때 노란자가 두개가 나올때가 있는데 참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에 사온것은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다즌(12개)에서 벌써 5번째로 두개의 노란자가 있었다 . 껍질벗긴 작은 생 새우와 밭에서 잘라온 부추를 넣고 휘.. 사는 이야기 2015.05.11
여름 인가 ? 뒷마당 채소밭에 아침에 물을 주다가 올들어 처음으로 잠자리를 보았다. 숲가득히 매미소리 , 새소리가 가득하고 밤이면 잔디밭 위로 반디불이 떠오르고 풀벌레 소리 , 개구리 소리가 요란했던 여름이 생각났다. 연두빛이던 참나무 잎들이 초록으로 짙어가는 오늘 , 여름이 온것처럼 86 F .. 사는 이야기 2015.05.05
봄날아침 수영을 거의 매일 40분 이상씩 하는데도 체중이 변하지 않는다. 작년까지는 지금보다 10파운드가 덜 나갔는데도 그때도 줄지 않아서 속이 상했었다. 하와이언-빵에 맛을 들여 먹기 시작해서 10파운드가 늘었는데 그후론 잘 줄지 않는다. 다시는 그빵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엊그제 방송을 .. 사는 이야기 2015.05.01
봄 나물 셋째가 스쿨버스를 타고 있다. 4 - 28 2015 등교 준비가 다 끝나고 , 차고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막내와 같이 툴 의자에 앉아 있다가 , 시끄럽게 몰려 다니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있는 블루제이 새떼 소리에 차고에서 나와서 밖을 보게 되었다 . 높은 참나무잎 주변에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 사는 이야기 2015.05.01
원 욕 겨우내 앙상한 가지 였는데, 밥알 만한 눈이 생기는가 했더니 하루가 다르게 작은 연두색 잎이 자라는것이 보이고 있다 . 개나리꽃도 벌써 피었고, 벚꽃도 피었고 .... 봄을 감상 하느라 매일 창밖을 바라본다 . 지독한 감기 때문에 며칠 아팠던것 외에 이제는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 남편.. 사는 이야기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