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봄날아침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5. 5. 1. 10:14



수영을 거의 매일 40분 이상씩 하는데도 체중이 변하지 않는다.

작년까지는 지금보다 10파운드가 덜 나갔는데도

그때도 줄지 않아서 속이 상했었다.


하와이언-빵에 맛을 들여 먹기 시작해서 10파운드가 늘었는데

그후론 잘 줄지 않는다.

다시는 그빵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


엊그제 방송을 보았더니 아몬드를 물에 불렸다가

20개 정도를 아침에 믹서로 물 붓고 갈아서 마시면

내장이 날씬 해 진다고 한다.

비만으로 고민하던 사람들이 체중이 줄었다고 했다


어제 아몬드를 2 Pack 사와서, 바로 40개를 물에 불렸다가

오늘 아침에 남편과 한컵씩 마셨다.

달력에 표시 해놓고 정말 체중이 주는지 지켜 보려고 한다 .


아몬드가 칼로리가 높고 포만감을 주기도 하지만

내장의 지방을 밖으로 배출 시켜주는 역활을 한다고 한다 .




4- 29. 2015


연두색 어린잎을 잔뜩 가지고 있는 참나무 나뭇가지에

햇빛이 비추고 있다 .


아름다운 봄날 아침이다.

구글에 나온 오늘 날씨가 섭씨로는 24도이다.


어제 뜯어놓은 참나물과 신선초를 헬스클럽에서 

만나게 되는 교회분께 드리려고 가방에 미리 넣어두었다.


유리문을 열어놓아 , 뒷마당의 시원한 바람이

훼밀리룸에 가득하다.


언덕밑에 햇빛을 받은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보이고 있다.


뒷마당에 고추를  심고 물을주고 .... 풀을뽑고....

저절로 씨가 떨어져 자라는

몇개 안되는 상추도 잘 자라고있다.



4 - 30.   2015


막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 차고앞에 작은의자에 앉아

어제저녁 남편이 손녀 노란쉐타를 보고 12인치가 너무 짧다고해서

덧붙여 반 스커트길이(4인치 )만큼 더 짜서 붙이려고

뜨개질을 하고 있었다.




버스가 와서 막내를 보내고 집안으로 들어 오려는데

아침 햇빛을 받은 나무 싹도 예쁘고 , 새로 올라오고 있는

작약 새 순도 예쁘고 ....


봄날엔 아침은 아침대로 예쁘고, 시간시간마다 다 예쁘다.


오늘은 화씨 69 F 이니 어제보다 조금 기온이 내려갔지만

그래도 완연한 봄기온이다.


뒷마당엔 각종 새들이 아침식사를 하는지

잔디밭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으며 소리를 내고 ....


나는 한국 친구가 보내준 씨앗중에서

어제 잘 손질 해둔 뒷마당 밭에 

무엇을 심을지 생각하고 있다 .



                                                                                      앞뜰에 피고있는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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