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봄 나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5. 5. 1. 09:02



                                                                                   셋째가 스쿨버스를 타고 있다.


4 - 28    2015


등교 준비가 다 끝나고 ,

차고 안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막내와 같이

툴 의자에 앉아 있다가 ,


시끄럽게 몰려 다니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있는

블루제이  새떼 소리에

차고에서 나와서 밖을 보게 되었다 .


높은 참나무잎 주변에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

                                                                                                   


연두색잎이 아름답다 .


이제 꽃잎은 거의 떨어지고

조금있는 위핑-체리와는 달리

참나무잎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다 .


단풍 나무잎도 나날이 붉은색이 짙어지고

언제 씨가 떨어졌는지 , 여기저기 꽃을 피우는

Forget-me-not(물망초)꽃도 아름답게 피어있고

요즘 한참 맛있는 신선초와 참나물도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


                                                                                            집앞에 핀 물망초


이제 Flu에서 벗어나, 어제 저녁엔

앞뜰에서 뜯은 , 쑥으로 국을 끓이고

신선초,참나물도 뜯어서 마늘과 소금과 참기름으로

나물을 묻혀서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




신선초가 보기에는 강하게 보이는데도

끓는물에 데쳐서 , 나물을 무쳤더니

너무 연하고 쌉싸름한 맛이 , 먹기에  좋았다.


더 많이 뜯어서 삶은뒤 꼭짜서 얼렸다가

5 월에 친정에 갈때 가져가고 싶다.


지난번 큰딸아이가 갈때 친정에 신선초를

Bag 가득히 보냈더니 맛있게 먹었다고 했었다.


사위가 4월 말쯤 출장가는 일정이 취소되고

5월9-16일까지 큰딸과 아이들도 같이 갔다가 온다고 한다.

남편이 그 이후에나 가자고 해서 그때 다녀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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