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원 욕

푸른하늘 파란하늘 2015. 4. 30. 22:13





겨우내 앙상한 가지 였는데, 

밥알 만한 눈이 생기는가 했더니


하루가 다르게 작은 연두색 잎이 

자라는것이 보이고 있다 .


개나리꽃도 벌써 피었고, 벚꽃도 피었고 ....


봄을 감상 하느라 매일 창밖을 바라본다 .


지독한 감기 때문에 며칠 아팠던것 외에

이제는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




남편이 상추, 고추, 토마도 모종을 조금 사왔다 .


게다가 작년에 화분에 늦게 심었던 고추를

집안에서 겨우내 잘 가지고 있다가 밖에 내 놓았는데


50 Cm 정도로 크게 자란 고추 가지마다

새 잎들이 돋아나고 있다 .




봄엔 원 욕 이 생긴다.

무엇이라도 심고 싶은 때이다.


그러고도 남편이 모종판에 

고추와 오이등..  새 씨앗을 더 심었다.


겨울엔 그다지 춥지도 않았지만 

봄도 늦게 오는 이곳과 달리


오늘 인터넷 한국 방송을 보니 

한 여름날씨처럼 섭씨 32도가 넘었다고 한다 .


수영장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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