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4일.2020년.수요일. 요즘에는 습관처럼 새벽 2시면 자주 잠이 깬다. 새벽2시면 통증이 심해져셔 그동안 뒤척이다 잤는데, 이제 아프지 않은 데도 잠이 깬다. 오늘 읽을 성경도 일찍읽고, 기도도 일찍하고 막 잠이 드려는데 남편이 7시에 거꾸로 기구에 올라 가겠느냐고 물었다. 그러겠다고 하고 올라갔다가 40분만에 내려왔다. 그리고 아침커피 마시고,밥도 먹고...방에 왔는데, 한기가 느껴져서 방을 따뜻하게 하고 잠이 들었다가 이제 낮12시에 잠이 깨었다. 남편은 그새 다 자란 토마토가지를 잘라내고, 남천이란 나무가지도 빨갛게 익어가는 열매 덩어리째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정원정리를 하고 있었다. 점심으로 각종채소에 바지락 조개를 넣고,계란 넣어서 우동을 끓여 주었더니 지금 먹고 있다. 내가 하던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