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화분에 심었던 신선초꽃이 가을 국화꽃같다. 9월5일.2017년.화요일. 오늘은 다시 여름 같아졌다.섭씨31도라고 한다. 어제는 햇빛이 눈부시게 환한 날이었다. Labor Day라 석탄에 불을 펴서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갈비고기를 큰딸네도 와서 15명이 친정에 있었는데, 2달된 손녀와 채식주의자인 .. 카테고리 없음 2017.09.06
누가 그렇게 기다려 줄까?. 보라색 배롱나무 한그루를 사왔었는데,어느새 여러 곳에서 씨가 떨어져 꽃이 폈다. 9월2일2017년.토요일. 비가 오려는지 아침 하늘이 조금 흐려 보인다. 노동절 연휴로 오늘 친정에 갔다가 월요일에 돌아 오려고 한다. 짐도 빨리 쌓고, 가면서 차속에서 먹을 김밥도 만들려고 한다. 어제 저.. 카테고리 없음 2017.09.02
8월의 마지막날에 산책길에 동네 어느집 뒷마당 입구. 8월31일.2017년.목요일. 8월의 마지막날 열어 놓은 이층 창문으로 언제든지 환영하고,만나고 싶은 시원한 바람이 엎드려 컴하는 등뒤로 종아리로 불어 오고 있다. 막 엎드려 마지막날을 보내면서 생각나는 것을 타이핑 하려는데, 남편이 머리자르러 같이.. 카테고리 없음 2017.09.01
너무 쉬운 말 배롱나무꽃 씨가 떨어져서 작은 나무인데도 꽃이 피었다. 8월29일.2017년.화요일. 오늘 화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날이다. 매 4년마다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갱신해야 한다. 남편이 헬스클럽에 가서 샤워를 하고 화장 곱게 하고 가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냥 이대로 가자고 했다. 나이가 .. 카테고리 없음 2017.08.30
짧고도 길었던 삼박사일.... 4살 손녀가 어떤 수영대회에서 받아온 상. 8월27일.2017년.일요일. 습관적으로 새벽이면 일찍 잠이 깬 나는 부엌으로 내려갔다. 6시면 좀 늦은 새벽인데도 아직 어둑한것은 그만큼 낮이 짧아졌기 때문이다. 부엌에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냉커피를 마셨다. 다 정리가 된 뒷마당. 그리고는 .. 카테고리 없음 2017.08.28
밤에 혼자서 무섭다는 큰딸... 몇해전 집문앞에 폈던 활련화꽃. 8월24일.2017년.목요일. 오늘 아침에는 깜빡 잊어버리고 남편을 전화로 아침 6시30분에 깨운다는 것이 너무 늦게 생각이 나서 조금전 전화를 했더니 막내딸이 전화를 받았다. 에그셀러드 주위에 아보카도를 썰어 넣고,검은올리브와 빨간 피망과 허니머스터.. 카테고리 없음 2017.08.24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있던 그 시간에 태양을 중심으로 어디에서나 빛내림같은 빛이 새어 나왔다. 8월22일.2017년.화요일. 어제 큰딸집에 오기전에 친정에 들러서 먼저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여동생은 집에 없었지만 고친 여동생 애플컴퓨터를 놓고 나왔다. 어머니께선 4시가 가까운 시간이었으므로 곧 저녁을 할테니 저녁을.. 카테고리 없음 2017.08.23
응급실에 갔던 손자.... 어제 동네를 남편과 산보하고 있는 손주들. 8월19일.2017년.토요일. 어젯밤 10시가 가까와서 응급실에서 손자를 데리고 딸과 집으로 돌아 왔다. 식탁에 저녁식사를 다 차려서 먹으려고 할때 큰딸이 아무래도 안되겠다면서 온몸에 빨간 반점이 생긴 손자를 데리고 Virtua 병원 응급실로 갔던것.. 카테고리 없음 2017.08.19
아침 안개가 보이는 날. 아침안개 때문에 해가 달처럼 보이던 아침. 8월16일.2017년.수요일. 요즘엔 새벽 5시면 어둡고 겨우 6시가 넘어야 어둑 어둑한 새벽같다. 그만큼 밤이 길어진것 같다. 게다가 아침에 안개가 보이더니 지금 8시가 되면서, 안개가 차차 없어지고 온집안을 햇빛이 환하게 해주고 있다. 오늘은 더.. 카테고리 없음 2017.08.16
내 어깨에 날개가 달린듯 했다. 얼마전 꼬리한쪽이 잘려진 나비 한마리가 현관앞에서 쉬고 있었다. 8월13일.2017년.일요일. 그저깨 밤 잠들기 전에 소금물을 옅게 타서 절이고 잤던 배추 두통으로 어제 12시37분에 김치를 다 담고, 쉬려고 컴 앞으로 왔다가, 이 글을 끝내지 못한채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아침에 다시 고쳐.. 카테고리 없음 201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