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온 버스 집앞에 핀 흰꽃 (이글은 3년전에 써놓은 글입니다.) 회오리 바람이 지나간 듯한 어제였다 . 미국경제가 어렵다 보니 막내가 학교에 가는 시간, 집에 오는 시간도 예전 같지가 않다 . 주에서 운영하는 버스 회사에서도 개스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정해진 좌석을 다 채우고서야 운행을 하기 .. 나의 이야기 2013.03.13
[스크랩] 수 영 앞뜰 한구석의 보라색 사랑초 나는 뇌구조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 정리 정돈을 잘못한다 . 그래서 ' 집 좀 잘 치우게 해 주십사 ' 기도까지 했었다 . 카페트 청소하는 사람을 불러서 깨끗하게 빨아지기를 바랬던 것과는 달리 .... 며칠동안 청소한 양탄자위에 약한 비눗물을 붓고 목욕타올 7 .. 나의 이야기 2012.08.22
[스크랩] 박 신자는 내 선배 문앞에 핀 패랭이 꽃 벌써 6 월도 며칠 지났다 . 잘 자라 주지 않아서 계속 들여다 보던 각종 채소도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 이젠 날마다 풍성한 푸성귀를 제공 해 주고있다 . 촘촘히 올라온 쑥갓 잎 뜯어먹기 시작한 깻잎, 부추, 신선초, 참나물, 상추, 쑥갓 .... 아직 더 키우고 있는 메밀잎.. 나의 이야기 2012.06.07
[스크랩] 미워도 .... 동네 Park에 쑥 뜯으러 가서 한컷 벌써 오늘이 금요일이다 . 일주일이 참 빨리도 지나간다 . 옛 어른들이 , 나이가 들면 세월이 빨리 지나간다더니 .... 좀 더 있으면 더 빨리 지나가서 , 머물고 싶은 순간들이 올지도 모르겠다 . 아직 봄도 만끽하지 못했는데 , 며칠 있으면 여름 날씨처럼 더.. 나의 이야기 2012.04.14
[스크랩] 환 환 - 해지는 새벽이 일러져서 보통때 새벽 5시가 6시로 바뀌었다 . 아침이면 침대 머리맡 탁자에 놓여진 노트북을 보면서 뭉개던 하루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눈을뜨면 아랫층 리빙룸으로 내려와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 소파에 놓여있는 찜질팩에 전원을 넣고 거기 앉아서 무릎 덮게를.. 나의 이야기 2012.03.28
[스크랩] 사우나에서 만난 사람들 문득 바라본 봄의 새싹과 푸른하늘 긴 겨울동안 껌처럼 침대에 붙어 지내며, 인터넷으로 연결된 TV 를 오래 볼수록 체중이 비례하여 늘고 있었다. 전기담뇨를 틀어놓고 TV 를 보다가.... 자다가.... 체중이 15파운드가 느니까 얼굴이 Marshmallow 처럼 푹신푹신하게 보이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 .. 나의 이야기 2012.03.17
[스크랩] " 내 생애 마지막 한달 " 27 년간이나 다녔던 30 분 거리의 강건너 교회를 떠나 10 분 거리에 있는 동네교회로 옮겼어 . 남편에게 문서부 일을 맡아, 교회지를 만들라고 하다보니 , 집에 막내를 혼자 놓아두고 3 ~4 시간만에 집에 와보면 , 아이는 참다참다 못해 옷은물론 휠-체어 커버까지 젖도록 소변을 보는일이 잦.. 나의 이야기 2012.03.09
[스크랩] 짝 짝을 만나서 결혼하기까지, 그 중간에 상견례 비슷한것을 하려고 LA에 갔었어. 아마 2년전 5월 쯤이 었었나? 이곳은 약혼식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자기들끼리 이벤트를 만들어 청혼하는 식으로 대신 하더라 . 사위의 별명.애칭이 오리(Duck) 인가봐. '약혼식' 했다는 날 큰딸아이가 .. 나의 이야기 2012.02.03
2011년 12월 27일 오후 11:58 2011년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츄리와 온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디너를 가족과 함께.. 선물도 한아름.... 만찬을 준비하던중 ' 나의 이야기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