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27

수요일은 Valentine's Day

2024년 2월14일 수요일 Mostly Sunny H:C8 L:C-1(H:F L:F )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 AM. 수요일 아침이 맑고 차다. 엊저녁에 런치가방에 '볼로니 앤드 프로볼론치즈' 샌드위치를 만들어 넣고,크고 작은 하트모양의 Valentine's day 초콜렛마다 하트를 그리고 'Christine Lee' 를 쓴 Name텍을 붙혀서 2개의 TJ max 큰샤핑백에 넣어두고 잤다. 오늘아침에 내가 처음 한 일은 냉커피마시고 냄비에 물을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둔 찐계란 3개를 다시 뎁혔다.마루의 먼지를 물걸레질을 한후 아침식탁을 차렸다. 텍붙힌 자켓을 입고 셀폰주머니에 차고문 여는 리모트컨트롤을 달고,버스를 기다리는 크리스틴. 크리스틴의 등교..

나의 이야기 2024.02.14

미국에서 구정

같이 세배하는 손녀들 2024년2월10일.토요일 Cloudy H:C 17도 L:C7도 (H:F62도 L:F45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15 mph. 토요일 아침이다.어제 저녁에 물에 불린 고사리와 취나물을 삶아 찬물에 담갔다가 지금은 고사리나물을 졸이는 중이다.조금 있다가 취나물을 볶으려고 한다. 시금치 나물 5봉지를 씻어서 삶아 놓고,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삶아 놓고,손주들에게 줄 브로콜리도 스팀해 놓고,풋배추도 조금 삶아 물에 담가 두었다. 오이무침 할 페르시안 오이(길이12cm 두께 2.5cm) 32개를 썰려고 방에 가져 왔다. 남편이 한국에서 사온 마른 도라지나물을 찾으니 어디있는지 못찾아 무우나물을 볶으려고 한..

나의 이야기 2024.02.11

2월 첫 화.수요일

2024년 2월7일 수요일 Sunny H:C10도 L:C-4도 (H:F49도 L:F25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9 mph. 수요일 파란하늘의 아침이 밝다. 아침이면 얼어서 잔디밭이 흰색으로 덮히다가 낮에는 햇빛에 빛나는 초록색이다.오늘 12시반에 크리스틴이 신경외과 의사에게 가는 날이다. 그만큼 아침에 부지런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다. 어제 만든 배추김치,풋배추김치, 오이무침이 있으니 그래도 밥맛이 난다. 작년에 담은 김장김치보다 ,새로 만든 김치가 맛있다.새로 담은 김치로 아침을 먹었다. 오랫만에 반찬이 여러가지다. 생굴,명란젓,풋배추김치,배추김치,오이무침. 오이양배추당근채 초무침,초간장,파절이,셜론스테이크구이 ㅡㅡ..

나의 이야기 2024.02.08

2월 첫 주일

2024년2월4일 일요일 Sunny H:C10도 L:C-3도(H:F51도 L:F27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10 mph. 일요일 아침이 맑고,밝다. 맑은 하늘이라 아침햇살이 눈이 부시다. 아침에 앞마당에서 낙엽을 줍는데,모나아들이 어딜 갔다 온후 내게 인사를 했다."Good Morning!" 나도 인사를 했다."Good Morning!" 교회에 갔는데,모나가 교회에서 안보였다. 광고시간에 모나가 아프다고, 켈리포니아에 사는 모나딸이 코비드로 아프다고 기도하라고.요즘 교회에 아픈 사람이 많아 기도할 사람도 많다. 오늘도 성가대 지휘자는 안보였다. 그 아들이 죽은후 계속 교회에서 안보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의 이야기 2024.02.05

벌써 2월이...

오늘 낮에 하늘과 구름. 2024년1월31일 수요일 Mostly Cloudy H:C8도 L:C2도(H:F47도 L:F35도 )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은 1월 말일로 수요일이다. 아침 창밖 하늘이 구름낀 날로 흐리다. 큰딸이 오겠다고 며칠전부터 물어본 날이라 오라고 했다. 큰딸이 손주들 첫돌에 콩으로 만든 용,말,닭,쥐. 페이퍼타월 위에 붙힌것이다. 크리스틴은 오늘 오후1시에 치과에 가는 날이라 데이케어센타에 안보냈다.나는 큰딸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크리스틴은 남편이 치과에 같이 가기로 했다. 우리 식구가 아픈 동안 큰딸이 음식을 사오기도 해서 그동안 참 고마왔다.아프면 음식만들어 먹기가 힘이 드는데,큰..

나의 이야기 2024.02.01

틴에이져 청개구리.

2024년 1월28일 일요일 Rain H:C8도 L:C5도 (H:F46도 L:F40도 ) Rain is expected to Stop in 25 min. 비가 오락가락 하는 오늘이다. 비가 내려서인지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 오늘은 7시18분으로 조금씩 일출이 빨라진다. 오늘은 콩나물국을 끓이려고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서 작은 찜통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그전에 끓이던 대로 했는데,한번도 콩나물국이 그렇게 맛잇게 끓여진 적이 없어서 유튜브를 보았다. 오늘은 이미 늦었다.'이남자의 Cook'에서는 끓는 물에 씻은 콩나물을 넣은후 해물다시다와 맛소금을 넣고 나중에 대파를 넣으라고... 뚜껑은 열어 놓은 채로 끓인다고. 김치도 넣고, 조개다시다도 넣고, 혼다시도 넣고,대파도 쫑 쫑 썰어 넣었다. 그런대로 먹을만 하..

나의 이야기 2024.01.29

1월 마지막 목요일

어느새 그많던 눈은 다 사라지다. 2024년 1월25일 목요일 Drizzle H:C18도 L:C 9도(H:F63도 L:F48도) 자목련 작은 꽃봉오리가 보인다. 비가 오고 있어 조금 어두운 아침이다. 하루종일 90%의 비가 오락가락 한다고... 눈내리고,춥던 날이 며칠 계속되더니,어느새 눈은 녹고 날이 풀려서,봄날처럼 포근하다. 갈쿠리로 긁어서 낙엽청소를 했다. 오늘도 6시에 부엌으로 가서 크리스틴의 도시락을 만들어 책가방에 넣고,식구들 아침을 차려 놓고 잠시 쉬려고 방에 왔다. 딱따구리 모이덩어리를 걸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력이 더 돌아온 듯하다. 오늘 하루를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보는 중이다. 아플땐 보이지 않던 먼지가 보여서 어제, 오늘 집안바닥을 물걸레청소를 했다. 뉴질랜드에 사시던 영란샘께서 한..

나의 이야기 2024.01.25

감사한 하루

뒷마당 눈이 녹기 시작했다. 2024년 1월23일 화요일 Cloudy H:C6도 L:C-5도 (H:F44도 L:F 2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9PM. 아침 6시도 안되어 부엌으로 갔다. 크리스틴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야한다. 눈내리던 동네 전날 먹고 남은 타코벨 2개를 어제 가져 가겠다고 해서 , 어제 만들어 둔 볼로니 햄 앤 치즈 샌드위치가 있어서 그 샌드위치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늘 보냈다. 석양빛에 물든 동네 간식으로 작은 박스에 딸기,청포도, 보라색포도를 넣고,Pepperidge Farm의 Milano 초콜렛쿠키를 조금 큰 간식박스에 담아 도시락을 책가방에 담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배추양념을 만들 양파.배,사과. 뿐만 아..

나의 이야기 2024.01.24

아득히 먼곳은 어디?

온통 하얀 앞마당 (리빙룸에서) 2024년 1월21일 일요일 Sunny H:C 0도 L:C-8도( H:F33도 L:F18도 )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27 mph. 그제 저녁부터 코비드 처방약을 먹은후 다시 약에 취한듯 정신을 못차리게 쭉 쳐져 지냈다. 어제 오후까지는 먹었는데, 오늘 아침이 되니 약을 그만 먹고 싶어졌다. 부엌에서 보이는 뒷마당 지난 토요일부터 감기처럼 아프기는 했지만 조금씩 정신이 들었었는데,조금 정신이 들었다가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다시 아픈사람 같아졌다. 흰눈이 덮힌 앞마당 남편과 크리스틴에게는 이미 낫기 시작해서 처방약이 필요없다면서 내게는 처방약이 필요하다고 약을 처방해줬는데,나도 낫기 시작했..

나의 이야기 2024.01.22

이제 정신이 든다

양성이 나온 내코로나 반응. 2024년 1월 18일 목요일 Flurries H:C 4도 L:C -10도 (H:F38도 L:F15도 ) Winter Weather Advisory ,These conditions are expected by 4:00 AM. Friday,January 19. 큰딸이 사온 음식들 오늘은 조금 정신이 든다. 누워 지내던 며칠이 지났다.어제는 우리 3식구 먹을 것을 큰딸이 한국수퍼에서 1주일도 더 먹을수 있는 음식을 잔뜩 사왔다. 큰딸이 집에 들어 오지않고 문앞에 놓고 갔다. 크리스틴이 다니는 데이케어센타에 아래층에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리를 데이케어센타 버스운전기사에게서 들었다. 크리스틴은 데이케어센타 아래층에서 운행되는 엘리베이터로 이층으로 다..

나의 이야기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