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사한 하루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 24. 07:46

뒷마당 눈이 녹기 시작했다.

2024년 1월23일 화요일 Cloudy

H:C6도 L:C-5도 (H:F44도 L:F 2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9PM.

 

아침 6시도 안되어 부엌으로 갔다.

크리스틴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야한다.

눈내리던 동네

전날 먹고 남은 타코벨 2개를

어제 가져 가겠다고 해서 ,

어제 만들어 둔 볼로니 햄 앤 치즈 샌드위치가 있어서

그 샌드위치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오늘 보냈다.

석양빛에 물든 동네

간식으로 작은 박스에 딸기,청포도,

보라색포도를 넣고,Pepperidge Farm의 Milano

초콜렛쿠키를 조금 큰 간식박스에  담아 도시락을 

책가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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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양념을 만들 양파.배,사과.

뿐만 아니라 페리오에 두었던 작년에 김장하고

남은 큰무우가 많은데, 다 얼어서 버리기가 아까와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있었다.

 

유튜브로 얼은 무우 활용법을 찍으니

수많은 레시피가 보였다.이 레시피들을 몰랐을 때는 

언무우는 버려야 하는줄 알고,과감히 미련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었다.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로 7시반에 간후

큰무우 3개를 필러로 껍질을 벗겼다.한 레시피로

해야 겠다고 생각을 정했었는데 ,까나리액젓이 없어서  

다른 레시피를 찾았다.무우 3개를 두껍게 다 썰었다.

소고기(사태) 무우국.

레시피대로 양념장을 만들어 큰찜통에 무우와

같이 붓고 ,지금 페리오에서 끓이고 있다.졸이기만

하면 된다. 다 완성된후 한번씩 먹을 것을

그대로 얼렸다가 꺼내어 먹으면 된다고...

큰찜통에서 졸이는 무조림 

그 다음 오늘  내가 할일은 배추겉절이인데

배추가 조금 얼어서 떼어내고 보니 양이 너무 적어

오랫만에 오늘은 배추사러 Global  Super에 갔다.

배추와 부추를 씻었지만 내일 담으려고 한다.

배추한통,부추한단,아주 작은 병의 까나리액젓도

샀다.집에서 Fresh World Super보다 조금 멀지만

가끔 와서 보면 채소가격이 싼편이다.

 

그리고 그동안 한국음식을 팔던 곳이 문을

닫았었는데,새 주인이 오픈을 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아직 메뉴종이가 없다고 해서 다음에 들르기로 했다.

요즘은 자주 H-마트에서 음식을 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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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나무에 걸린 달.

사온 배추를 자르고 씻어서, 아침에 다듬은

배추와 같이 담아 두었다.배추는 50분만 절여야

한다고 해서 부추를 씻어 놓고 ,사과 배 양파를 

갈아서 배추양념을 만든 후에 배추를 절이려고 한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중간 중간에 방에 와서

쉬고 있다.내가 배추를 씻고 있을때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에서 돌아 왔다.데이케어센타에 다닌

후부터 크리스틴이 아주 밝아져서 참 나도 기쁘다.

크리스틴이 좋아하는 타코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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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떡볶기를 만들어 먹었다.

조금 더 쉬다가 부엌으로 가야겠다.

기운이 없다.혹시 배가 고파서 일까?

남편은 오래만에 떡볶기를 만들어 간식을 먹고...

크리스틴은 호스테스 케익을 간식으로 먹고....

눈이 덮힌  어떤집의 새모이통.

그런데 나는 입맛이 없다.뭘 먹어야 할까?

내가 기운이 나야 식구들이 뭐라도 먹게 된다.

무조림과 고등어 조림으로 밥을 먹었다.

밥을 먹고나니 좀 기운이 난다.그래도

배추겉절이는 내일 해야겠다.

어떤집에 날아온 새

흰눈으로 덮혔던 뒷마당 잔디밭이 차 차

들어나고 있다.기온이 많이 풀린것 같다.지난주엔

매일 섭씨영하10도 이하로 내려 갔었는데

오늘은 최저 영하 5도다.

히터가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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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엘리자베스에게  짜주었던 쉐타를 입은 케서린

 

프리유치원 펌플렛에 케서린얼굴이 나왔다고...

무조림을 맛보았는데,기대보다 괜찮다.

레시피대로라면 무조림을 다 완성하면 고춧가루물을

풀어야 하는데,고춧가루는 안넣으려고 한다.

Leo가 수박을 먹고 있다.

지금 크리스틴이 저녁으로 무우국에 조린무로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손주들도 좋아 할것 같다.

이젠 레인지 불을 꺼야겠다.엘라노아와 케서린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크리스틴이 무우국에 조린무로 밥을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 한수저를 먹이는 중이다.

 

 

하루가 이제 거의 다 지나갔다.

내가 건강해야 식구들도 건강할수 있다.

이제 기운이 차려지니 오늘 하루가 참 감사하다.

                어느집 눈이 덮힌 새모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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