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48

폭염속 Austin의 화요일

둘째딸이 사는 동네입구이다. 어린이놀이터가 3곳에나 있다고 한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Partly Cloudy H:C40도 L:C26도 (H:F104도 L:F78도 ) Excessive Heat Warning until 9:00 PM,Wednesday,June 21. 이동네에 배롱나무 꽃이 많이 보인다. 새벽 5시45분부터 antoinette가 울었다. 조금전 말소리가 들리기에 가보니 일요일에 보았던 Nanny가 식탁에 앉아 있었다. 물냉면, 잡채, 제육볶음,된장찌개로 저녁을 먹었다. Antoinette는 자다 울다 멈추다를 조금전 7시반까지 Nanny가 올때까지 계속하다가 이젠 잠잠해졌다. 이곳이 현관인데,늘 차고를 통해 다닌다. 오늘은 둘째가 또 의사에게 가는 날이라고 했다. 의사사무실에 ..

사는 이야기 2023.06.21

엄마 얼굴이 보고 싶어

손주들과 소희네집 아이들. 델라웨어 Bethany 해변에 놀러갔다. 소희네 딸은 엘리자베스(10살)와 같은 나이인데 이미 어른키 (165cm이상)보다 크다.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Partly Cloudy H:C 39도 L:C25도 (H:F102도 L:F78도 ) Excessive Heat Warrning until 9:00 PM,Tuesday June 20. Austin에서의 네번째 날이다. 월요일아침 8시07분이다.아침 잠결에 Antoinette이 깨어 우는소리가 들렸지만 시원찮은 허리로 아이침대속에서 꺼낼수가 없어 모른척 했다. 의사에게 가면서 내방에 아기를 놓고갔다. 조금전 방에서 냉커피를 마신후 정신이 들어서 옆방인 Antoinette에게 가보니 어제 본 Nanny가 아닌 새로운 Nann..

사는 이야기 2023.06.20

Austin의 폭염속에서.

2023년 6월18일 일요일 Mostly Cloudy H:C39도 L:C25도 (H:F101도 L:F77도) Excessive Heat Waning until 8:00 PM,Monday,June 19. 금요일 밤 8시10분 Austin공항에 도착한뒤 마중나온 사위의 차를 타고 둘째네집에 온후 오늘은 세번째 날 일요일이다. 금요일 낮2시쯤 남편과 큰딸집에 갔다. 큰사위가 나를 차에 태우고 3시30분에 떠나 레이건 공항에 4시경 도착했다.(나는 5시10분에 비행기를 타고 5시 40에 출발 예정이었으나 10분늦은 5시50분에 비행기가 출발했다.) 공항에 가는 중에 사위에게 전화가 왔다. 켈리포니아에서 16살 사위조카가 탄 비행기가 1시간 반이 연착되었다고 사위조카는 4시경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5시30분에 도착..

사는 이야기 2023.06.19

6월도 벌써 반이

옮겨심은 아네모네꽃이 앞마당에서 잘 피고 있다. 2023년 6월15일 목요일 Mostly Sunny H:C29도 L:C14도(H:F85도 L:F56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6월15일 목요일 아침이 밝다. 한국에서는 섭씨35도 이상의 폭염이 있다는 것을 한국신문을 보고 알았다.내일 오후에 텍사스에 가면 연일 폭염의 날씨일것 같아 벌써 긴장이 된다. 에어컨 공기의 집안에서만 지내야 할것 같다. 둘째가 기온이 섭씨40도 정도라고 했다. 쭈글 쭈글하던 아기가 며칠만에 젓살이 올랐다. 어젯밤 압력밥솥에 무우,당근, 소고기를 썰어서 넣고 갈비찜양념으로 찜으로 익혔다. 완성된 소고기찜을 압력밥솥에서 냄비에 옮겼다. 반찬으로 남편과 크리스틴이 잘먹었으면 좋..

사는 이야기 2023.06.16

예상치 못한 일

2023년 6월 8일 목요일 Partly Cloudy H:C25도 L:C14도 (H:F78도 L:F56도 ) Air Quality Alert until 12:00 AM, Friday ,June 9. Air quality 271-Very Unhealthy 어제부터 집밖의 공기에 희뿌연 연기가 보인다. 캐나다의 산불(wildfire)연기가 미국 버지니아까지 영향을 주는데,해마다 한국에는 황사현상이 있다는데 얼마나 사람들에게 심한 것일지 생각하게 된다. 집밖에서 한시간이상 있지 말라고 큰딸이 당부를 한다. 클럽안에서 몸에 유해한 담배연기가 자욱한 정도라고 한다. 집안에 있다가 잠깐씩 채소를 들여다 보고 지냈는데 내가 둔해서인지 연기때문에 괴롭거나 한것은 못느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는 이야기 2023.06.10

탱글 탱글 파마와 오이소박이

올해는 포도넝쿨마다 큰 포도송이가 많이 보인다. 2023년 6월5일 월요일 Mostly Sunny H:C26도 L:C12도 (H:F79도 L:F54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오늘 6월5일은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이다. 아침 일찍 눈을 뜨고 티스토리를 들여다 본후, 오늘 해야할 일을 생각하면서 냉커피를 마셨다. 오늘 새로 만든 화분속에서 처음 핀 호박꽃을 보았다. 4그루에서 얼마나 호박이 많이 열릴지 모르겠다. 아네모네꽃에 연갈색 솜같은 씨가 맺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담은 오이소박이를 새로 사온 오이를 섞어서 다시 담았다. 엊그제 H-마트에서 (4.29Lb.파운드에 $1.79) $7.68을 주고 사온 피..

사는 이야기 2023.06.07

햇빛 환한 6월

흰칼라릴리꽃 옆에 돌연변이로 반이 흰색잎이다. 2023년 6월1일 목요일 Sunny H:C28도 L:C13도(H:82 L:F55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9 mph. 지난 밤에 잘자고 아침에 상쾌한 맘으로 일어났다. 어제 남편이 나무화분을 고치는 동안 옆에서 정원석을 도끼로 깨어서 다시 정원석을 쌓는 일을 했다.조만간 정원석 파는 곳에서 한 또아리를 주문할까 한다. 스레국화꽃에 앉았다가 흰나비가 날아갔다. 이 동네가 형성된지 거의 20년이 넘어가니 이집에 이사온지 5년인데 정원석이 더러 주저앉고 모양이 일그러져 보인다.그래서 정원석 한개 높이로 더 높히고 싶기도 하다. 뒷마당에서 옮겨온 보라색 아니모네꽃이 시들하다 그렇..

사는 이야기 2023.06.02

미국의 3일간의 연휴

아네모네꽃이 진후 이곳에 고추모종을 심으려고 한다. 2023년 5월29일 월요일 Cloudy H:C24도 L:C17도 (H:F75도 L:F62도 ) Thunderstorms from 2PM-3PM,with drizzle expected at 5PM. 오늘은 미국 메모리얼데이로 공휴일이다. 직장이나,학교에 다니는 손주들에게는 공휴일이지만 은퇴후에 나와 남편에게는 매일이 공휴일이다. 우리동네 집집마다 오늘은 성조기가 보인다. 우리집에도 성조기 몇개를 정원에 꽂았다. 흰칼라릴리와 이 꽃이 잘 어울린다. 아침에 6시경 일어나 창문을 여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밤새 너구리가 또 다녀 갔는지 맨위 상추화분이 반쯤 쓰러져 있었다.벌새 모이통을 다른 곳으로 치웠는데, 왜 또 다녀 갔는지 모르겠다. 내일 화요일은 쓰레기..

사는 이야기 2023.05.30

찬란한 금요일

Lowe's 에서 이꽃 Red Riding Hood Penstemon을 어제 샀다. 2023년 5월26일 금요일 Mostly Cloudy H:C24도 L:C9도(H:F74도L:F48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2PM- 3PM,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3PM. 집앞에 흰칼라 릴리가 꽃이 피었다. 오늘은 이른 아침엔 선선했는데, 차차 따뜻해지면서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게 만드는 쾌적한 날씨로 되었다. 오늘은 할일이 많아서 클럽하우스에 가지 않기로 했다. 어제 목재와 꽃을 차에 싣고... 남편은 어제 사온 목재를 나무화분 크기에 맞춰 자르고 , 또 모나네집 새모이통 밑에 연통이 붙어 있어 다람쥐가 못오르는 것을 보고, 모나네 뒷담..

사는 이야기 2023.05.27

5월 4째 수요일

클럽하우스에서 뜨개질반(매 수요일 아침9시~ 11시)이 막 끝났다고...관심이 있어서 물어 보았다. 2023년 5월24일 수요일 Mostly Sunny H:C27도 L:C12도(H:F80도 L:F54도 ) Partly cloudy condition expected around 6PM. 아침 10시30분에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 수영20번턴을 하고, 집에 들러 젖은 타월과 젖은 수영복을 드라이어속에 넣고,남편은 Lowe's 에서 나는 그옆 Thrift store에서 쇼핑을 끝내고 돌아왔다. 거의 체력이 돌아와서 어제부터 수영을 했다. 내 이름을 물어봐서 서로 통성명을 했다. 남편에게 집밖에 내놓은 화분을 다 없애고 나무화분을 놓자고 했더니 만들 재료를 사왔다. 집뒤지만 화분을 여럿 늘어 놓으니 지저분해 보여..

사는 이야기 2023.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