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폭염속 Austin의 화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6. 21. 10:57

둘째딸이 사는 동네입구이다.

어린이놀이터가 3곳에나 있다고 한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Partly Cloudy

H:C40도 L:C26도 (H:F104도 L:F78도 )

Excessive Heat Warning until 9:00

PM,Wednesday,June 21.

이동네에 배롱나무 꽃이 많이 보인다.

새벽 5시45분부터 antoinette가 울었다.

조금전 말소리가 들리기에 가보니 일요일에

보았던 Nanny가 식탁에 앉아 있었다.

물냉면, 잡채, 제육볶음,된장찌개로 저녁을 먹었다.

Antoinette는 자다 울다 멈추다를

조금전 7시반까지 Nanny가 올때까지

계속하다가 이젠 잠잠해졌다.

이곳이 현관인데,늘 차고를 통해 다닌다.

오늘은 둘째가 또 의사에게 가는 날이라고 했다.

의사사무실에 갔다가

오늘은 H-마트에 가자고 했다.

Austin의 H-마트에는 각나라 식재료가 있다.

              내가 이제껏 본  H-마트중에서 가장 큰곳 같다.

 

끓여놓은 미역국이 상할것같다.잘 먹지도 않으니

담아서 얼리든지 해야 할것 같다.아니면

내가 집에 갈때까지 먹어야 할것 같다.

Antoinette를 주려고 잡채를 만들었는데

               냉면을 더 좋아했다.잡채는 사위가 잘먹었다.

 

사위가 Nanny를 고용해서

둘째딸을 쉬게 해주고 있는 것이

산후조리라고 생각을 하는것 같다.

나무를 트림을 잘안해서 키가 큰 정원수들이 많은 동네다.

                                 이집은 나무 트림을 잘했다.

 

그래선지 둘째는 아기낳은지 이제 지 지난주

목요일부터 13일째인데 아주 쌩쌩하다.

운전해서 의사에게도,쇼핑도 벌써 다니고 있다.

냉면을 잘먹는 Antoinette.

먹고 싶은 것을 잘 배달시키는데...내가 굳이

고생하면서 음식만들어서 먹으라고 할 이유가 없다.

피짜까지 배달시키는것 같다.나는 둘째가 하자는

대로 떡이나 먹고 구경이나 해야겠다.

 

둘째네 뒷마당에 손볼 곳이 많아 보인다.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다 가야 겠는데

어떻게 내사랑을 전해줄까? 남편이 만달라를

둘째 주라고 주었는데,집에 갈때 생일

(7월13일)선물로 주고 가려고 한다.

 

둘째딸 사무실방에서 나는 잠을 잔다.

이 방 벽에는 내가 그린 그림이 3개나 걸려있다.

유화재료가 있다면 유화그림을 더 그려 주고도 싶다.

 

둘째에게 가져간 네잎클로바하트와

               뜨개질과 코바늘로 만든 초록풀밭의 양네마리

 

 

버지니아에서 가져온 것은

올해 딴 네잎클로바잎들과 

설거지솔 만드는 실과

코바늘을 가지고 왔다.

버지니아 우리집에 핀 도라지 닮은 발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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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유화그림을 누가 가져갔다고 생각했었는데,

                              둘째의 사무실방에 걸려 있었다.

                         내가 둘째에게 주고 기억을 못했었다.

 

조금전 둘째가 의사사무실에 갔다 오겠다며

아기를 방에 놓고 갔다. 1시간후에 돌아 오겠다고

갔다 오면 H-마트에 가자고 .나는 그동안 샤워를

하고 외출준비를 하고 기다려야 겠다.

둘째네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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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네 동네.

샤워하고 머리를 말리고 외출준비를 하고

시간을 보니 아침  8시50분이다. 둘째딸이

아마 8시도 안되어 의사 사무실에 갔던것 같다.

읽던 성경도 읽고, 이렇게 타이핑도 하고...

버지니아 우리집에 핀꽃.

 

오늘은 최고 섭씨40도라고 한다.

얼마나 더울까?

둘째네 실내온도가

화씨 68도인데 내게는 너무 춥다.

둘째네 동네.

방은 내가 춥다고 해서

에어콘 바람나오는 곳을 닫았다.

둘째네 정원인데 손볼 곳이 많다.

그래서 지금은 적당한 방온도이다.

조금전 거실에 가보니

젊은 Nanny도 긴팔 웃옷을 입고 있었다.

                                             둘째네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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