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6월도 벌써 반이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6. 16. 04:34

옮겨심은 아네모네꽃이 앞마당에서 잘 피고 있다.

 

2023년 6월15일 목요일 Mostly Sunny

H:C29도 L:C14도(H:F85도 L:F56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4PM.

 

6월15일 목요일 아침이 밝다.

한국에서는 섭씨35도 이상의 폭염이 있다는 것을

한국신문을 보고 알았다.내일 오후에 텍사스에 가면

연일 폭염의 날씨일것 같아 벌써 긴장이 된다.

에어컨 공기의 집안에서만 지내야 할것 같다.

둘째가 기온이 섭씨40도 정도라고 했다.

쭈글 쭈글하던 아기가 며칠만에 젓살이 올랐다.

어젯밤 압력밥솥에 무우,당근, 소고기를

썰어서 넣고 갈비찜양념으로 찜으로 익혔다.

완성된 소고기찜을 압력밥솥에서 냄비에 옮겼다.

반찬으로 남편과 크리스틴이 잘먹었으면 좋겠다.

오이소박이 김치, 배추김치,배추물김치가 있고 ,

명란젓이 있으니 미역국과 소고기찜으로

식사때마다 잘먹었으면 좋겠다.

7개 그릇의 소고기찜을 남편에게 뎁혀서 먹으라고 말했다.

 

어젯밤에는 처방약을 먹고 잘잤다.

밤에 잘때만 Gabapentin 100mg 1 capsule을

먹으면 허리가 아파서 자다가 자주 깨는일 없이 

잠을 아침까지 잘수 있다.

도라지꽃같은 발룸꽃이 피었다.

텍사스에 사는 둘째가 텍사스에 사시는

엄마친구(은령님)께서 선물을 아주 많이 보내 주셨다고

엄마친구분께 사진을 찍어서 보내 드리겠다고 했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는지 모르겠다.은령님 내외분은

지금 시부모님과 같이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가셨다.

기프티네의 개망초꽃.

내가 일찍 결혼을 하면 딸벌인 은령님께서 정말

너무 넘치는 사랑을 늘 주시는데,나는 갚을 길이 없다.

지난 번에도 코스코에 선물을 2개의 큰박스에 가득히

주문하셔서 배달시키신 적도 있다.너무 놀라왔고,

고맙고, 기쁘게 선물을 받았다.

요즘 케이블박스옆에 심은 수국꽃이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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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켓을 입은 안경쓴 엘리자베스.

큰딸은 손주들 레슨으로 늘 바쁜데도

주윗 사람들을 잘 챙긴다.제일 키가 작은

테디가 수영팀에서 1등으로 제일 빨랐다고.

큰손녀 엘리자베스는 학교 이어북에 표지모델로

나왔다고 가족 단체방에 사진을 올렸다. 큰딸의

정성으로 손주들이 잘크는것 같아 대견하다.

                              맨처음 나와,저뒤 맨 왼쪽의 엘라노아(지난주 11일).

5살 엘라노아가 그린 가족.

내일은 큰딸 시누 네째아들이 해군사관학교에서

인턴훈련을 받으려고 켈리포니아에서 온다고 한다.

내가 잘 표현했는지 모르나 지금 조카가 만16세인데,

장차 해군사관학교에 지망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아들 넷이 모두 해군사관학교에 간다면 정말

해군사관학교에 기록에 남을것 같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테디이다.

내일 조카는 레이건 공항에 4시에 도착을 하고

나는 내일 레이건공항에서 오후5시40분에 텍사스

(오스틴 공항에 오후8시 도착)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큰딸이 어짜피 공항에 나가니까 나를 공항에

데려 가겠다고...자기집에 오후2시쯤 오라고 했다.

손주들에게 그동안 짜준 내가 만든 10여벌의 옷들을

큰딸이 둘째딸에게 갖다 주라고...

텍사스에서 이런 옷을 입을수 있을까?

                      텍사스의 겨울은 11월에 시작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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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안토넷이 동생을 보고 있다.

허리도 시원찮으니 둘째에게 말해서 

해산구완을 해주다가 2주쯤 후에 돌아 왔으면 좋겠다.

나중에 원망듣지 않으려면 봐서 그렇게 말하려고 한다.

2주 지내는 동안 허리가 안아프게 되면 며칠

더 있겠지만 조금 일찍 돌아와야 한다.

 

남편이 한국에 나가기 때문이다.

휠체어에 앉은 막내를 돌봐야 하니 남편이 그동안

한국에 나가기가 쉽지 않았다.남편보다 12살위 시숙연세가

올해 86세시다.형님 돌아가시기 전에 만나뵙고 싶다고.

남편과 미리 찾아가 본 그룹홈이다.

그래서 막내를 그룹 홈에 맡기려고 했다.

내 시원찮은 허리로 막내를 돌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내맘 같아선 허리에 무리가 안가는 방법으로

막내를 내가 돌보았으면 좋겠다.돌볼수 있는

방법을 잘 터득해서 내가 돌보고 싶다.

뉴져지에서 내가 큰손녀를 위해 짜준 드레스와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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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비둘기한쌍이

현관문위에 집을 짓고 있었다.문을 열었는데

비둘기 한마리가 안움직이고 있었다.

 

오늘 아침은 햇빛이 환하다.

이제 아침8시 27분인데 오늘 할일을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하루 하루가 가버리고,어느새 벌써

6월의 반이 지나가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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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네 집뒤에 나리꽃이 피었다.

2023년 6월14일 수요일 Drizzle

H:C27도 L:C16도 ( H:F80도 L:F61도  )

Possible Light Rain 

Chance of light rain in the next hour.

 

오늘은 몇번이나 타이핑한 글이 날아 갔다.

블친들 댓글을 달때도, 새글을 타이핑 할때도 ...

타이핑하면서 뭔가 잘못 눌렀는지 모르겠다.

오늘 일기를 한참이나 타이핑 했었는데...

신시아네집에 핀 수국꽃.

어제 의사사무실에 갔던일 등을 타이핑했는데,

다시 기억을 해서 타이핑을 하는 중이다.어제는

스테로이드 맞은후 경과에 대해 얘기하려고 갔었다.

크리스탈시티에 갔었는데,파킹하기도 힘들고,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

 

어시스트 의사에게 스테로이드 맞기 전보다 상태가

더 나빠졌다고,말했다. 사람마다 상태가 다 다르지만 

5주는 지나야 경과를 알수 있다고 했다.

 

미리 가을잎들처럼 예쁜 나뭇잎이 떨어지고 있다.

오른쪽 스테로이드를 맞은후 처방받은 

1주일분 Gabapentin(100mg)약을 먹고

잠도 잘자고 좋았는데,두번째 스테로이드를

맞은 후엔 처방을 안해줘서 통증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더니,이번에는 

60개의 알약을 처방을 해주었다.

한달후에 다시 의사사무실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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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가던 코스코에서 더이상 얼린 칼리훌라워 쌀을

취급을 안한다고 해서,크리스탈시티에 있는 코스코에

가려다가 지나쳐서 훼어훽스 카운티에 있는

코스코에 갔었다.이곳에도 없었다.

 

집에 오는 길에 타겓에 들렀는데 칼리훌라워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품질도 비슷해서 몇개 사왔다.

두부국수와 칼리훌라워를 꾸준히 먹은 결과 남편의

당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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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12일  월요일 Cloudy

H:C26도 L:C19도( H:F79도 L:F66도)

 

Possible Light Rain

Chance of light rain in the next hour.

 

6월12일 월요일 아침10시35분이다.

아침에 거꾸리운동기구에 올라가 20분정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구토증세가 있어서 겨우 식구들 아침을 차린후

방에 들어와 있다가 구토증세가 가라 앉은것 같아서

아침을 미역국과 명이나물로 먹었다.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지금 오후 1시경에

비가 한차례 내린후 또 오려는것 같다.뒷마당

초록숲은 바람에 출렁거리고,6월에 내리는

비가 고맙고 반갑다.

 

클럽하우스에서 우편이 왔다.

이사온지 5년째인데,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우리집 뒷마당에 자라는 포도넝쿨과 호박, 오이넝쿨을

왜 없애라고 하는지 모르겠다.지지대도 없애라고...

 

언젠가 클럽하우스에 가서 물어 보았을 때는

정원석 밖이 아니라 정원석 안에 우리가 심는 것이나 지지대는

괜찮다고 하더니 5년째 다 자란  포도넝쿨과 지지대를

없애라니 아무래도 인스펙터가 새로 바뀐것 같다.

 

봄에 우리집을 방문했던 보험사에서 나온 여의사가

키를 헝겁줄자로 재면서 164cm라기에 ,166cm였다면서

많이 줄었다고 말하는데,166cm라니 말도 안된다고 마치

내가 거짓말하는 것처럼 말해서 속상했던 일이 있었다.

 

그 다음 날엔가 수영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키재는 기계가 있기에 나는 탈의실에서 만난 여자가

메니져인 줄도 모르고 키를 재면서 그 키얘기를 했더니

자기도 키가 줄었다면서 나를 이해해 준일이 고마와서

그다음에 만나서 네잎클로바 액자를 주었다.

 

지상에서 한참 위의 포도넝쿨뒤에

이런 회색 개구리인지 두꺼비가 있었다.

 

 

내가 메니져에게 이 뒷마당 포도넝쿨과

지지대 얘기를 하면 전처럼 괜찮다고 말을 해줄수

있으면 좋겠다.몇년동안 키우던 호박이나

오이를 못키우게 한다니 속상하다. 

화단을 잘가꾸었는데...

비오는 날에 허리도 아파서 속상한데,

포도넝쿨과 지지대를 없애라는 말때문에 너무 속상하다.

텍사스에  가기전에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주렁 주렁 포도가 열린 포도넝쿨을 없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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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11일  일요일 Partly Cloudy

H:C31도 L:C16도 (H:F88도 L:F60도 )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AM.

 

아침 해가 환한 일요일 아침이다.

캐나다 산불 연기로 며칠 뿌옇던 시야도

파란하늘로 맑아졌다.창밖으로 보이는 뒷마당

숲속의 나무들이 씩씩하게 보인다.

 

오늘은 섭씨31도로 무더운 날이라고 한다.

밤 9시쯤 한차례 천둥번개가 치고,소나기가 온다고 한다.

아마도 내허리가 많이 아파서 그제부터 걷기도 힘드니까 

뒷마당숲속 나무가 씩씩해 보이나 보다.

 

6월 초록숲이 더 짙어 졌다고 해야 하는데...

씩씩함이 부러운데,이 나이에는 건장함이 맞는 말같다.

허리가 아프니 만사가 시들해져서 씩씩한 나무가 

그 긴허리를 바람에 흔들리면서도 잘자라는 것이 기특하다.

 

교회 가기전에 거꾸리 운동기구에 있었더니

허리가 부드러워졌다.절뚝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회안에 걸어 갔다가 예배가 끝나서 걸어 나왔다.

이 아픈 허리로 텍사스에 갈 일이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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