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Austin의 폭염속에서.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3. 6. 19. 04:31

 

2023년 6월18일 일요일 Mostly Cloudy

H:C39도 L:C25도 (H:F101도 L:F77도)

Excessive Heat Waning until 8:00

PM,Monday,June 19.

금요일 밤 8시10분 Austin공항에 도착한뒤

마중나온 사위의 차를 타고 둘째네집에 온후

오늘은 세번째 날 일요일이다.

 

금요일 낮2시쯤 남편과 큰딸집에 갔다.

큰사위가 나를 차에 태우고 3시30분에 떠나

레이건 공항에 4시경 도착했다.(나는 5시10분에

비행기를 타고 5시 40에  출발  예정이었으나

10분늦은 5시50분에 비행기가 출발했다.)

 

공항에 가는 중에 사위에게 전화가 왔다.

켈리포니아에서 16살 사위조카가 탄 비행기가

1시간 반이 연착되었다고 사위조카는 4시경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5시30분에 도착을 한다고 했다.어쩌면

사위조카가 비행기 연착으로 늦게 오는 것이 내게는

다행이었다.사위가  비행기타기전 짐을 싣는것도 해주고

내가 검열받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4시30분경 갔다.

이사진은 올해 졸업한 둘째와 캐서린,

메릴랜드 사돈댁에서 찍은 사진

 

조카비행기가 올때까지 사위는 기다렸다가

큰딸집에 조카를 데리고 갔다고 한다.훼이스북에서

2살반인 캐서린이 외사촌 오빠와 찍은 사진을 보았다.

해사 졸업식날.

사위 누나의 네번째 아들(16살)인데

이번 여름에 해군사관학교에서 새로 입학할

학생들을 위한 Suummer Progam에 참가하러

오는 것이라고...네째아들도 내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 한다고.아들네명이 해군사관학교에 가면

해군사관학교에 기록이 될것 같다.다섯번째 아들(10살)은

내큰손녀와 같은 나이이다.아직 막내아들은 어리지만

다섯번째아들도 해사에 갈지 모른다.

졸업한 큰아들은 타지에서 근무중이고,

가운데 둘째는 올해 졸업했고,

그 다음이 16살 네째아들(캐서린을 안고 서있다),

그다음이 세째아들과 큰손녀 엘리자베스 옆이

막내아들과  테디와 엘라노아,해사 졸업식날에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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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같은 발룸꽃이 핀 버지니아 우리집

금요일 나는 South West 비행기입구에서

세번째 줄 오른쪽 창가에 앉았다.3좌석이 있었는데,

가운데는

해사 졸업때 .비행기묘기.

내 큰딸 나이의 백인여자가 앉았고,

사람들 다니는 통로쪽에 내 나이보다 더 되보이는

몸집이 큰 흑인여자기 앉았다.가운데 여자는 앉아서

계속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다가 자기 가방속에 있던

렙탑에 연결해서 바테리를 폰에 충전받고 있었다.

 

내가 물어보니 내 가방속 렙탑과 연결해 주어서

내 아이폰도 충전할수 있었다.옆의 백인여자는 계속

게임을 하고 있었다.흑인여자에게도 비행기속에서 티비나

영화를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볼수 있도록 해주었고,내게도

렙탑으로 다운받아 티비를 볼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그래서 CNN 이나 다른 방송뉴스를 잠시 보았다.

창가에 앉아 구름도 보고 지는 해도 보았다.

WiFi가 비행기에서는 없어도 비행기회사에서

영화나 티비를 다운받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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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와 미역국에 밥먹는  안토넷.

밤9시경에 둘째네에 왔는데,저녁으로 피자를

시켜 먹었는지 먹을것이 둘째네 부엌에는 없었다.

비행기속에서 집에서 가져간 Sugar Prezel 6개를

먹어서 배가 안고파서 저녁은 안먹었다.

 

텍사스가 폭염이라고 하지만 둘째네는 

실내온도를 화씨68도에 맞추고 산다는 말을

미리 듣고 긴팔옷과 긴 레깅 바지와 25cm 35cm의

핫펙을 가져왔다. 내겐 화씨  68도가 많이 추워서

긴팔옷과 긴바지를 입고 핫펙을 켜고 잔다.

 

어제 아침에 부엌에 갔는데 둘째네는 한식을 만들

재료가 없었다.집에서 가져간 미역으로 물에 불렸다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미역국을 끓였다.맛이 없었다.

그래서 둘째네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H-마트에 갔다.

H-마트 제과점에서 산 빵을 먹는 Antoinette 

한식을 안먹는 둘째네 식재료비가 308달라 정도였는데,

내가 지불했다.둘째는 거기 있던 베이커리에서 제과빵을

몇가지 샀다.내게 무엇을 먹겠냐고 물어 보았지만

나는 제과 빵을 안좋아 한다고 했다.

정말 먹고 싶은 것이 없었다.

둘째네집 부엌 천장에는 스카이라잍이 있다.

둘째에게 압력밥솥을 사주겠다고 했더니

한식을 안먹으니 사용을 안할텐데 사지 말라고 ...

작은 전기밥솥이 집에 있다고...

집한쪽에 Antoinette의 놀이방이 있다.

저 까만 개는 채소를 잘먹는다.

 

김치담을 한국오이와 배추반통,무우1개도 샀다.

빨간 피망두개와 게세마리액젓,까나리액젓,고춧가루 ,

한국배 1개,사과한개,마늘과 생강과 파도 샀다.

김치담을 김치통도 작은 통으로 여러개 샀다.

 

어제 배추물김치(배,사과,오이,무우를 넣고 ),오이

깍뚜기,배추 막김치를 담았다 사위와 둘째가

잘먹었으면 좋겠다.주로 내가 먹게 될것같다.

 

양념된 소불고기와 갈비를 한통씩  사왔다.

어제는 미역국과 내가 만든 김치,소불고기로 저녁을 먹었다.

사온 잘게 썬 소고기를 국에 넣고 양파를 썰어 넣었더니

맛이 좋았다. Anoinette도 미역국을 잘먹었다.주로

음식을 주문해서 먹거나 양식을 만들어서 먹는다고 ...

둘째내외에게 남편친구 사위얘기를 했다.

집에서 깻잎을 가져 갔는데,

둘째는 깻잎알러지가 있다고.

 

내 큰딸이나 둘째딸도 남편친구딸과 어릴적 같이 자라서

서로 친구이다.알링톤에 사는 남편친구의 큰딸의 남편은

미쉬랑 레스토랑의 쉐프인데,얼마전 미 요리대회에서

전국적으로 5명을 뽑는데 맨마지막에 지명을 받았다고

맨마지막에 지명을 받은자가 아마도 순위가 1등이라고...

금년 뉴욕타임지에도 사위가 나왔다고...

 

지난 달에 델라웨어에 사시는 남편 친구부부가

우리집에 왔었다.왔다가 간후 다시 알링톤에 사는

큰딸집에 왔었다고,큰딸내외가 시카고에서 시상식에 있어

참석하러 가야 했기에 손주들을 봐주러 왔었다고 .

 

큰딸과 사위도 그 레스토랑에 갔었는데,

맛을 만들어 내는 천재같다고 보윤이 남편을

내 큰딸이 칭찬을 했다.가격은 좀 비싸다고,

6개월전에 예약을 해서 겨우 갈수 있었다고 .

부인과 친구사이라고 와인과 맥주는

그냥 서비스로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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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질투해서 요즘 엄마젓을 자주 먹는다는

한살반의 Antoinette.

 

지금은 새벽인데,자다가 Antoinette가 깨어

울어서 나도 잠을 깼다.그래서인지 좀 횡설 수설한

느낌으로 일기를 쓴것 같다.일기를 다 기록한 지금은

새벽5시다.더 잠을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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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라는 딤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아침 7시30분에 Nanny가 온뒤

아침 10시에  Father's day라  사위를 위해

한참을 운전해서 '기'라는 딤섬전문 중국레스토랑에 갔다.

Austin에서는 꽤 유명한 집인것 같았다.

 

분위기 좋고 서비스 좋은 곳에서 나온

휀시한 보기 좋은 음식이 맛은 느끼했다.

둘째딸과 사위에게는 맛이 좋았다고 말은 했지만 

내돈 주고 사먹을 음식은 아니었다.

 

집에서 아기를 보는 Nanny에게도 딤섬을 샀다.

오늘은 더워서 그런지 집에 온후 다들 피곤하다고....

나는 엎드려 타이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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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17 일 토요일 Mostly Clear

H:C35도 L;C25도 (H:F95도 L:F77도 )

Excessive Heat Warning until 8:00

PM,Monday,June 19.

 

어제 밤 8시10분에 Austin에 도착한후

둘째딸네 집에 온후 만 하루가 지났다.어찌된

일인지 어제도,오늘도 길게 타이핑한 일기가

사라졌다.다시 타이핑해야 하는데...

                       버지니아 집에 핀 분홍색 발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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