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48

춤추는것 보는것 만으로도 .....

6월8일.수요일. 오늘은 최고 섭씨 31도에 최저는 19도라고 한다. 오후 6시이후에 천둥번개치고 비가 내린다고.... 아침일찍 집안에 있는 화초에 물주고, 집을 한바퀴 돌다가 네잎클로바 3개를 찾아서 들어왔다. 집에 와서 보니 네잎클로바 1개를 어디다 떨어 뜨렸는지 안보였다. 어제 사온 꽃화분을 심으려고 보니 삽이 없어서 집으로 들어 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차고 옆에서 네잎클로바 하나를 더 찾았다. 크리스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을 쌀죽으로 먹었다. 지난 번에 먹고 남은 닭국 얼린 것을 넣고 만들었다. 크리스틴이 자기아빠에게 엄마는 집에 두고 자기와 같이 쇼핑에 가자고 했다고.... 나는 쇼핑을 오래 못한다, 조금만 쇼핑하면 벤치에 앉아있고 싶어하는 편이다. 엄마는 피곤해 하니까 두고 나가자고.... ..

사는 이야기 2022.06.09

동치미와 케서린의 여우짓

6월4일 .토요일. 오늘 최고기온은 섭씨30도라고. 새벽녁에는 약간 추워서 전기뇨를 켰다가 5시30분경에 일어나면서 껐다. 어제 저녁에 깨끗이 씻어둔 풋배추(얼갈이 배추)를 '함께해요맛나요리' 레시피를 보고 멸치액젓으로 1시간 절이고 있다. 감자를 갈아서 넣으라는 레시피대로 불려 놓은 잡곡밥과 감자를 같이 넣어서 압력밥솥에 익혔다. 풋배추 절인 멸치액젓으로 마늘,생강,감자, 빨간피만(빨간생고추대신)을 넣고 믹서기로 갈으려고 한다. 가끔 다른 분들 레시피를 바꿔 보면서 김치를 담고 있다. 음식도 골고루 먹어봐야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알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가 담느냐에 따라 맛도 차이가 나는 것이지만 늘 맛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담고 있다. ㅡㅡOㅡㅡㅡOㅡㅡㅡOㅡㅡㅡOㅡㅡㅡOㅡㅡ 뉴져지에 살았을때,미..

사는 이야기 2022.06.05

여름소나기

6월2일.목요일.Sunny. 오늘도 섭씨32도로 더운 날이다. 에어컨 들어오는 실내에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어쩌면 센트럴에어컨이 고장난 것도 같다. 5월 마지말 월요일이 메모리얼데이(한국의 헌충일)여서인지 오늘 6월 아트반(Visual Expressions Meeting)주제가 애국(Patriotic)에 대한 것이다. 그림이나 조각품이나 수공예품 같은 어떤 것도 좋은데, 무엇을 할지 몰라 아무것도 안했다. 빨간천,흰천,짙은 하늘색천을 이용해서 리스를 만들까 하는 생각만하고 만들기 싫어서 안했다. 남편이 이렇게 더운데 작품도 안만들었으니 가지 말라고 하는데, 모나에게서 이메일이 와서 간다고 했지만 취소를 할까 보다. 게다가 클럽하우스에 갈시간에 천둥번개까지 친다는 일기예보가 있으니 더 가기 싫어서 ..

사는 이야기 2022.06.03

5월 마지막 날

5월31일.5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최고기온이 섭씨34도라는 더운 날이다. 최저는 섭씨18도라고. 더워서 오늘은 거의 집안에서만 지냈다. 어제는 큰딸집에 음식을 갖다 주었다. 그동안 음식을 담아 주었던 빈그릇들을 어제 뒷마당에 두었다가 오늘은 페리오에 들여 놓았다. 코로나균이 묻어 있는지 의심스러운 식기들을 정확하게 몇시간 동안 햇빛에 두어야 하는지..... 집안에서 테디가 집안을 온통 토네이도가 몰아친것처럼 만들었다. 큰딸네는 사위와 막네 케서린만 제외하고는 다들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이제 다들 낫는 중이다. 큰딸은 이젠 괜찮은데, 아직 냄새와 맛을 모르겠다고 한다. 모두 마스크를 하니 케서린도 하겠다고.... 내일이나 모래쯤 음식을 해서 갖다 주려고 한다. 어제는 소고기 버섯볶음과 닭다..

사는 이야기 2022.05.30

점심 기다리는 큰딸가족

우리집에도 장미꽃이 피었다. 어느새 5월27일.마지막 금요일이 되었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섭씨24도,최저는 섭씨19도라 한다. 그동안 며칠은 섭씨30도가 넘던 여름날이었다가 비가 며칠 내리면 기온이 떨어 졌다가를 반복했었다. 흰칼라꽃도 피었다. 이제 나흘 지나면,6월이 된다. 오늘도 오전11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12시까지 내린다고 하더니, 지금 아침7시20분인데,날이 잔뜩 흐리다. 소꼬리찜에 무우와 고추 대추를 넣고 졸이고 있다. 우리 3식구도 먹고 , 큰딸 집에도 주려고,어제 만든 소꼬리찜을 15토막 중에서 3토막은 우리3식구가 먹었고, 오늘은 큰딸 집에도 가져다 주려고 한다. 소꼬리찜에 넣을 당근과 표고버섯,밤. 건강에 신경써야 할것 같아서 어제는 설렁탕 얼린 것을 꺼내고, 가재미 전을 만들..

사는 이야기 2022.05.28

큰딸네 코로나와 뱀이 입술을 문 여자

뒷마당 숲속에 흰꽃이 보인다. 오늘은 5월24일 비 내리는 화요일이다. 어제는 아침부터 바빴던 날이었다. 비가 종일 내리던 월요일이었다. 그간 매일 섭씨 30도가 넘던 날이었는데 그제밤 부터 내리던 비로 기온이 떨어져 어제는 섭씨24도였다. 집뒤에 끈끈이 꽃이 피었다. 그리고 오늘도 비가 계속 간간이 내리는데, 섭씨17도에 최저는 섭씨13도이다. 어제 아침 11시30분에 큰딸집에 갔었다. 닭두마리로 전날 저녁 끓여 놓은 닭국을 문앞에 가져다 주었다. 요즘 수영장에 다녔던 손주들. 코로나 확진 판결을 받은 엘리자베스에 뒤이어 엘라노아 몸에 빨간 반점이 생겼다고 해서, 큰딸이 병원에 1시반에 가야 한다고.... 그런데 병원에서 둘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카톡이 왔다. 그동안 엘리자베스가 코로나 확진을 ..

사는 이야기 2022.05.25

오늘같은 더운 날에는

올 들어서 5월21일 토요일인 오늘이 제일 더운 날이다. 며칠전 일기예보에서는 섭씨36도라고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최고섭씨 34로 바뀌었다. 어제는 섭씨32도였는데 무척 더웠다. 또 내일도 섭씨33도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화분에서 자라던 깻잎몇장을 뜯고, 신시아네와 기프티네 잔디에서 자라던 클로바에서 네잎클로바잎을 따려고 했는데, 양쪽집 다 잔디깎는 사람에게 클로바를 없애 달라고 말을 했던가 보다. 클로바가 거의 없어져서 네잎클로바잎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바람에 떨어진 나무잎만 줍고 방으로 왔다. 네잎클로바가 많던 클로바뿌리를 화분에 심었는데, 신기하게도 네잎클로바가 다른 곳보다 많이 자라고 있다 화분에서 자라는 네잎클로바가 자라기를 기다려야겠다. 그동안 모은 네잎클로바잎이 천개도 넘으..

사는 이야기 2022.05.22

5월에 좋은 일들이...

뒷마당 창가에 있는 벤치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5월17일 화요일. 오늘은 아주 좋은 날씨다. 최고기온 섭씨28도에 최저는 섭씨12도라고한다. 아침 일찍 일어 났는데 햇빛이 밝다. 어제 바람이 세게 불어서 떨어진 초록잎을 아침에 잔디에서 주었다. 큰딸네는 찬둥번개치고 비와 우박까지 내렸다는데, 운전해서 25분거리에 있는 우리집은 센 바람만 잠시 불었다. 저녁하늘이 이렇게 구름이 보였는데,바람만 세게 불었다. 큰딸네는 천둥번개치고 비가 오다가 전기도 나가는 일이 여러번 있었는데,이렇게 서로 일기가 틀리다. 어제 큰딸집에 잠깐 들렀다가 토네이도가 분다고 해서 서둘러서 오후 3시전에 집으로 돌아 왔다. 안내해주는 데이케어 센타의 스테프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늘은 크리스틴을 위해 데이케어센타에 아침10시..

사는 이야기 2022.05.18

금요일의 일상

맥문동뒤에 베고니아를 심었다.사진은 베고니아를 심기전이다. 5월13일 금요일 .비가 오락 가락 하는 날이다. 최고기온은 섭씨23도에 최저는 섭씨17도라고 한다. 낮12시반에 오늘 몇군데 들를 곳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 며칠전 모나가 정원에서 작은 빨간장미가 여럿있는 가지를 잘라 주었다. 첫번째 월맡에 들러 검안을 16일 월요일에 약속을 했다. 그리고 다음 번에는 Prince William Art Society 사무실에 가서 맴버쉽에 가입을 했다.1월~6월 회비는 20달라라고. 7월~12월까지는 10달라라고. 화가들 그림이 전시된 곳에서 화가 등록을 했다. 4년전에 뉴져지에서 이곳으로 이사온후 클럽하우스의 미술반모임(Visual Expressions Meeting)에 처음 갔던 날 내가 그린 인물 스케치북..

사는 이야기 2022.05.14

주말~ 월요일까지

요즘 패랭이꽃이 정원에 많이 피었다. 5월9일.월요일.오늘은 대부분 SUNNY라더니 아침햇빛이 밝다.최고기온은 섭씨 21도에 최저는 섭씨4도라고 한다. 좋은 날씨인것 같다. 열심히 유튜브로 한국 뉴스를 보던 남편이 아침 8시10분인데,아침잠을 자고 있다. 앞정원에 연보라색 클레마티스꽃이 피었다. 대부분 월요일이면 큰딸이 오는 날이므로, 어제 미리 LA갈비를 물에 담갔다가 핏물울 빼고, 냉동고에서 배갈아 놓은 것과 꿀,간장,마늘한줌,후추가루, 작은 생강한톨,간장,술을 넣고,LA갈비양념을 해두었다. 대만시금치도 데치고 꼭짜서 샌드위치백 7봉투에 넣어 얼렸다. 뒷마당 지지대에 흰클레마티스 꽃이 피었다. 어제 GLOBAL 마켓에서 사온 배추한통(lb에 89센트5.55 lb.$4.94)을 잘게 썰어서 8시경 소금..

사는 이야기 202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