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또 토요일이다. 일주일이 빨리 지나간다. 오늘이 7월23일이니 일년의 반 이상이 지나갔다. 지금은 섭씨 23도.오늘 날씨는 SUNNY H:섭씨 36도 L:섭씨 22도라고... 아침이면 새로 나팔꽃이 피고, 저녁이면 새로운 분꽃이 피는 여름도 반 이상이 지나갔다. 매일 집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로부터 탈출은 오늘 아침 동네 산책길이었다. 낮에는 섭씨36도~섭씨37도라지만 섭씨27도의 아침 8시경인데 땀이 비오듯하게 흘렀다. 훼이스북에 오늘 단지내 어떤 집에서 아침9시부터 무빙세일을 한다고 광고가 보였다. 산책하면서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고, 뭐가 있는지 둘러 보려고 갔다. 집주인이 한국인 인지 태극기가 그려진 한국 북도 보이고, 물에서 키우는 대나무도 많이 보였다. 보통 이런 무빙세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