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48

8월 두째 수,목요일

2022년 8월10일 목요일 Mostly Cloudy H:C 30도 L:C 22도(H: F 89도 L:F 71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0 AM-11AM, with showers expected at 11AM. 그동안 기온이 얼마나 무덥고 햇빛이 뜨거운지 아침에 한번 스프링쿨러로 잔디에 물주는 것으로는 모자른 것인지 잔디가 노랗게 마르는 집들이 많았다. 낮에도 한번씩 물울 더 주었던 우리집 잔디는 초록색이었다. 어제 저녁부터 천둥번개가 치고 밤새 비가 내렸다. 고맙고 반가운 비가 내렸다. 비가 흡족하게 내리니 지금 창밖으로 채소잎도 싱싱하게 보이는 아침이다. 아침에 뒷마당에 나가 키큰 깻잎을 또 잘랐다. 지난 번에 꺂잎줄기에 붙은 잔깻잎을 볶았는데, 크리스틴이 바로 이 ..

사는 이야기 2022.08.12

8월8일,두번째 월요일

차타고 가다 보이는 하늘의 구름은 너무 아름답다 . Partly Cloudy H:섭씨 34도 L:섭씨 24도 THunderstorms expected around 5PM. 오늘은 큰딸이 온다고 했었는데, 외할머니댁에서 내 생일카드와 선물을 주었는데 잊어버리고 안가져 와서 가지러 간다면서 오늘은 못온다고 카톡이 왔다. 올해처럼 호박을 많이 딴적이 없었다. 4개의 화분에서 그동안 20개의 호박을 땄다. 김치찌개와 스팀한 브로콜리와 소불고기를 준비했었는데. 두었다가 큰딸이 오면 다시 뎁혀줄 생각이다. 오늘도 못온다고 하니 고마왔다. 왠지 모르지만 아직도 나는 피곤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성가대원인 애나가 대표기도를 했다. 아기처럼 순수한 목소리와 내용으로 기도를 했다. 어제 교회에서 예배..

사는 이야기 2022.08.09

바라던 대로 이루어진 날.

8월6일.,Partly Cloudy H:섭씨 31도 L:섭씨 21도.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9PM 오늘 하루도 거의 지나갔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 무릎위 부은 곳 빨리 나으라고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고... 아침일찍 목욕은 잘한것 같다. 큰딸이 보내준 분홍장미꽃,분홍 병꽃,선인장을 병에 꽂았다. 오늘은 내 생일이다. 내 생일이라고 잔치같은 것은 하고 싶지 않다. 해마다 내 생일날이면 큰딸이 가족들과 같이 왔었다. 생일꽃이 배달되고.... 생일날 생일케익과 함께 생일선물을 가져 오는데 큰딸네 가족을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다. 큰딸이 보내준 2개의 달팽이 화장품과 선틴로숀. 생일 전날부터 음식 장만하느라 고생하는 것이 싫어서 , 올해는 어떻게든 핑계를 대고 오지 말라..

사는 이야기 2022.08.07

8월에 큰 기쁨

8월 5일 금요일 .SUNNY H:섭씨 33도 L:섭씨 21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2PM-3PM.with scattered thunderstoms expected at 4PM. 아침 6시쯤 일어난 후 남편이 식사때 먹을 누릉지 끓인 것을 만들기 위해,오븐속에 밥을 펴서 브로일로 30분 굽고 온도를 화씨 385도로 낮춰서 40분을 더 구었다. 오늘은 누릉지가 알맞게 구어진것 같다. 이가 아픈 남편이 식사때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누릉지 사놓은 것을 그동안 끓여서 주었는데, 두봉투 있던 것을 다 끓여서 더 사러 가려고 했다. 사러 가느니 이참에 누릉지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오븐에 밥을 펴서 넣고 몇번 만들어 보고 이제는 나름대로 시간 맞추는 것을 잘 터득해서 굽고 있다...

사는 이야기 2022.08.06

8월 첫 수요일 목요일

가끔 이렇게 멋진 구름이... 8월 4일 목요일 Clear.H:섭씨 36도 L:섭씨 22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PM-4PM,with scattered thunderstorms expected at 5PM. 집 가까이 산책길에 보이는 배롱나무. 아침 4시40분인가 부터 알람시계 라디오 소리가 갑자기 들리기 사작하면서 잠이 깼다. 남편에게 소리안나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 바나나 나무가 집옆에서 엄청 크게 잘 자란다. 내가 일어나 라디오소리가 안나도록 눌러서 껐지만 잠을 6시까지는 더 자야 하는데, 잠이 너무 일찍 깼다. 키가 작은 가방은 밑에 천을 붙히고 옆은 줄였다. 잉크가 묻어서 표백제로 빨아서 지금 말리는 중이다. 복숭아색 가방의 구멍난 곳에는 저렇게 도안된 천을..

사는 이야기 2022.08.05

첫 월요일인 8월 1일

8월 1일.월요일.MOSTLY CLOUDY H:섭씨32도 L:섭씨21도 Partly clouldy conditions from 12PM-2PM, with mostly sunny conditions expected at 5PM. 아침 4시50분쯤(?)에 눈을 뜨게 되었다. 오늘은 큰딸이 오겠다고 ... 무엇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어 긴장감으로 일찍 눈이 떠졌다. 그동안 삶아서 얼려 두었던 시금치가 없어서 어제 나가서 사온 것을 늦은 저녁에 다듬어서 삶아 두었다. 파운드에 $2.99의 대만시금치를 6단을 세봉투에 나누어 담아서 샀는데,그 합계가 $16.02나 되었다. 대만시금치가 쌀때는 $1.29~$ 1.49할때도 있었지만 어제 사러 가서 안살 수도 없고,또 한번 사면 거의 3주정도 먹으니 그냥 샀다. 요즘 ..

사는 이야기 2022.08.01

사람속에 속사람.

7월 29일.금요일. Partly Cloudy. H:섭씨 31도.L:섭씨 21도. Cloudy conditions from 6PM~7PM with scatterred thunderstorms expected at 7PM. 남편이 아침에 누릉지를 끓여 달라고 해서 끓여 주었다. 남편 군것질 거리로 구운 명태채를 샀는데, 페리오 안에서 보면 포도넝쿨 그늘 아래 서 있는 것 같다. 뼈가 명태채속에 들어 있는 것을 모르고 씹다가 이를 상했다고 한다. 그래서 치과에 가야 하는데, 치과에는 8월에나 갈수 있다고... 김치가 4가지(포기김치,물김치, 무생채김치, 깻잎김치)라 먹을만 하지만 너무 푸성귀만 있는것 같아서 소불고기를 구었다. 저녁도 소고기만 구우면 될것 같은데 다들 낮잠에서 깰 생각을 안한다. 오늘은 우체..

사는 이야기 2022.07.30

7월 마지막 목요일

남편의 폰에 빛이 반영되어 내 코에 하얀점이 보인다. 7월28일.Partly Cloudy H:섭씨32도 L:섭씨23도. Rainy conditions from 1PM~3PM 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3PM. 미녀와 야수처럼 작은 유주꽃에 앉은 호박벌. 이제 8월을 나흘 앞둔 목요일이다. 오늘은 Visual Expressions에 오후 7시까지 가는 날이다. 오늘 가져 가야 할 것은 석고로 만든 컵받침에 페인트칠을 해서 가져 가는 날이다. HOBBY LOBBY에서 많은 아이템이 세일을 했다. 어제 'HOBBY LOBBY'에 가서 석고에 바르는 아크릴 페인트를 사왔다. 하나의 컵받침에는 꽃을 그렸고, 또 하나에는 하트를 그려 넣고, 가운데 네잎클로바를 2개 ..

사는 이야기 2022.07.29

이슬비 내리는 중복날

오늘은 쓰레기를 수거해가는 날이라 쓰레기통 2개를 내놓았다. 7월 26일 화요일 지금은 섭씨 24도. 오늘은 Drizzle이라고.H: 27도, L:22도, 이슬비가 내린다는데,지금은 흐리기만 할뿐... 참! 막 타이핑을 하고 났더니, 아이폰에 Partly Cloudy라고 바뀌었다. 정확하게 비오는 시간이 맞는 날도 있었지만, 아무때나 오늘도 한차례 비가 오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페리오 뒤쪽 지지대에 매일 호박꽃이 핀다. 오늘은 어떤 날로 지낼까? 어젯밤 허리가 아파서 탈리놀을 먹고 잤는데, 비교적 오늘 아침에는 괜찮아져서 페리오에 있는 냉장고속을 청소를 했다. 어제 담은 김치를 넣을 장소를 만들기 위해서다. 어떤 집 뒤에 흰무궁화꽃이 ... 우선 페리오에 있는 냉장고 속에 있던 것을 다..

사는 이야기 2022.07.27

7월 24,25일의 일상

산책길에서 본 구부러진 씨앗이 신기한 키가 큰나무. 7월25일.월요일.SUNNY.H:섭씨 33도 .L:섭씨 24도 .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1AM~2PM, with scattered thunderstorms expected at 2PM. 어느 집의 빨간색 배롱나무꽃. 오후 2시부터 천둥번개치고, 70% 비가 내린다는데... 요즘 같은 무더운 날에 내리는 비는 반갑고 고맙다. 한차례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아침인데도 햇빛이 따갑다. 아침에 후라이팬에 참기름 한숫갈 두르고, 재래된장 3스푼과 마늘간 것을 한스푼넣고 볶다가 물을 부어 행구어서 냄비속에 붓고 어제 삶아둔 배추를 넣고 끓였는데 무슨 조합인지 굉장히 맛이 좋았다. 집안에서 핀 선인장꽃. 이렇게 된장찌개가 맛이 좋은..

사는 이야기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