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48

정말 새 그릴이네 .

봄이 되니 뒷마당 새모이통에 새들이 온다. 오늘 3월8일 화요일은 조금 쌀쌀해졌다. 뒷마당의 낙엽을 치우고 어제는 땀이 날 정도로 더웠었다. 어제 오후에 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섭씨13도라고 한다. 막내에게는 치즈,소오세지,계란으로 아침을 주고 나와 남편은 계란과 된장찌개로 먹었다. 며칠전 연회색 테이블보로 바꿨다.이 사진은 전에 사진이다. 남편은 오늘은 택스 보고를 하려고 한다고 한다. 오늘 나는 작은 배추 2통으로 김치를 담으려고 한다. 배추김치에 같이 넣을 열무와 풋배추를 H-마트에 사러 가려고 한다. 이젠 김치를 조금씩 자주 만들려고 한다. 남편이나 나나 신김치보다는 덜 익은 김치가 좋다. 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Oㅡㅡ 한번도 불을 켠일이 없는 깨끗한 개스그릴이다. 아직 차고속에 넣어 두었다. ..

사는 이야기 2022.03.09

큰딸 결혼기념일과 사위생일.

오늘은 삼월 일일이다. 기온은 최고섭씨14도에 최저는 영하3도라고 한다. 낮에 TD은행에 들렀다가 밀크와 몇가지를 사려고 잠깐 은행근처에 있는 ALDi에 다녀왔다. 내가 필요한 파를 오늘도 69센트에 6봉지를 사왔다. 오늘은 어린나이에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유관순언니를 기억하는 삼일절이다. 요즘 우크라이나를 빼앗으려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볼때 일제시대에 나라를 빼앗겨서 서러웠던 우리나라가 생각나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맘이 생긴다.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한 대통령과 용감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이 전쟁이 평화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전에 15봉지 사온 파로 파김치를 담았던 것 밑에, 그후 15봉투를 또 사와 그중 또 10봉투를 밑에 넣고 파김치를 먹었는데,큰딸에게..

사는 이야기 2022.03.02

남편 생일에 ...

2월26일.토요일. 요즘 기온이 들쑥 날쑥하다. 오늘기온도 어제처럼 섭씨7도에 0도라고... 내일은 섭씨13도에 영하2도라고 한다. 봄날 같다가 쌀쌀하다가, 이러면서 봄이 오나보다. 오늘은 남편생일이다. 어제 저녁 큰딸로부터 내일 아침10시쯤왔다가 오후1시반에는 가야 한다고 전화가 왔다. 그런데,엘라지베스가 열은 없는데,토하고 아프다고 했다. 아침10시쯤 왔다가 엘리자베스가 2시에 라크로스 레슨에 가야하니 1시반에는 가야 한다고 했다. 옆에서 전화소리를 들은 남편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큰딸이 엘리자베스에게 바로 그때 지금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지금은 괜찮다고... 아침 10시가 아니고 12시쯤 왔다가 오후에 가겠다고... 내 경험으로 아이가 아프면 엄마..

사는 이야기 2022.02.27

상쾌한 봄기운이...

오늘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참 멋진 날이었다. 2월 23일 수요일 아침 8시31분이다. 오늘은 구름낀 날이라고 한다.오늘 최고 기온은 화씨75도(섭씨21도),최저는 화씨43도(섭씨6도)라고 한다. 어제 내리던 비가 오늘 이른 아침까지 비가 내렸다. 요 며칠동안 봄비가 내리다 그치다 했다. 오늘은 따뜻하고 땅이 젖어 있으니 파김치담고 잘라놓은 파뿌리를 심으려고 한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파를 엄청 먹는편이다. 요즘 파김치 때문에 입맛이 난다. 나를 닮았는지 큰딸도 파김치를 좋아한다. 갈비15파운드에서 떼낸 찌꺼기를 버렸더니 볼춰가 찾아왔다. 오전 11시에 남편과 치과에 다녀 왔다. 이런 날 남편과 정원청소를 하기로 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후 잠시 쉬는 중이다 . 공기를 환기시키려고 방창문을 열어 두었다..

사는 이야기 2022.02.24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오늘 산책했던 숲산책길 . 오늘 수요일 아침5시 반쯤 정신이 들었지만 6시가 넘어서야 부엌에서 냉커피를 타서 마셨다. Sunny에 오늘 최고,최저는 섭씨13도~영하4도라고 한다. 며칠 추웠는데 다시 봄날 같은 날이다 왔다 갔다 화분에 물을주며 들여다 보는 사이 8시가 되었다. 화분에 물을 주고 있을때 사슴이 보였다. 화분에 물을 주면서 창밖을 보니 작은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사슴 6마리가 모나네 잔디밭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먹고 있었다. 그냥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보기만해도 기분좋아 지는 사람이 있는지 생각을 했다. 어제 저녁 불려 놓은 현미잡곡밥을 오늘아침에 취사버튼으로 누르고, 어제 월남국수집에서 먹고 남은 월남국수 국물을 싸달래서 가져와 아침에 끓여서 밥을 안치면서 덜어놓은 ..

사는 이야기 2022.02.17

봄날같은 2월 두째주.

오늘은 2월11일이다.밝은 날이다. 어느새 또 금요일이 되었다. 오늘 기온은 어제처럼 섭씨17도라고 한다. 요 며칠동안 따뜻한 봄날 같다. 오늘 같은 날은 월남국수가 먹고 싶다. 그제 글로발 마트에서 한국배 한상자를 산후 월남국수집에 갔었다. 텍사스에서 먹었던 월남국수가 생각이 났다. 2년만엔가 전에 갔었던 젊고 불친절했던 잘생긴 부부가 운영하는 월남국수집에 갔었다. 둘다 키가 크고,피부도 하얀 미인 미남 부부였다. 주인이 바뀌었는지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말하는 50대 남자에게 주인이 바뀌었느냐고 물으니 자기는 종업원이라고...어쨋든 그때 주인부부가 안보였다.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고기가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렸다.아무래도 주인이 바뀐것 같았다. 나오는 월남국수가 전보다 맛이 좋았다. 숙주나물..

사는 이야기 2022.02.12

2월 첫 토요일과 일요일

오늘은 2월6일 . 어느새 또 일요일이다. 오늘은 맑은 날에 최고 기온은 섭씨3도에 최하는 영하7도라고 한다. 일기예보를 보니 늘 이런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주 기온이 한국의 삼한사온 같다. 화요일까지 춥다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섭씨12도 이상인 날이 나흘 계속 된다고 한다. 막내방 한면이 천으로된 셀러문그림이 차지하고 있다. 세일러문 인형을 만들어 어제 막내 침대머리에 두었다. 37살 크리스틴은 여전히 셀러문을 좋아 한다. 남편이 이제 그만 인형을 만들라고... 셀러문 인형 한개만 더 만들고 그만 두려고 한다. 작년 12월부터 그동안 눈사람,문어,인형, 설거지 수세미를 열심히 만들었다. 며칠전 만든 회색,흰색 수세미는 다음 달에 에콰도르에서 오는 막내 남동생에게 주려고 한다. 셀러문 인형이 몸체가 다..

사는 이야기 2022.02.07

친정에 갔는데,어머니는 문을 안열어 주셨다.

오늘은 2월1일 ,구정이다. 텍사스에 다녀온뒤 내게는 코비드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감기기운도 없고, 머리 아픈 증세도 열도 없었고 냄새나 맛도 정상이다. 물론 우리집에는 15분 만에 결과를 알수 있는 Covid -19 Antigen Rapid Test 하는 기구, 2박스가 있다. 내일이 텍사스에서 온지 2주가 되는 날이지만 , 오늘 구정에 친정어머니를 뵈러 가려고 한다. 신고배 한박스와, 텍사스주 꽃이 있는 부엌 타월 한개와 냉장고에 붙히는 텍사스 부츠와 그외 몇가지를 드리려고 한다. 그런데 조금전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어제 집에 가져간 엘라노아의 인형 목이 접혀졌다고... 어떻게 고치면 되느냐고 물었다. 외할머니를 만나 뵙고 후에 ,큰딸 집에 오후1시30분~ 2시30분경에 가겠다고 했더니, ..

사는 이야기 2022.02.02

나는 자유가 좋다.

토요일 밤 8시 07분이다. 어제 오후3시부터 눈이 온다더니 안오고, 엊저녁 늦게 오후5시경에 조금 눈이 왔다.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1인치 정도 눈이 내렸다. 아쉬운 대로 뒷바당에 나가서 눈을 밟았다. 어제밤 늦게 인형하나를 만들고 잤다. 그동안 나름대로 터득한 방법은 연필에 잎히듯이 코바늘로 다리나 손을 뜨는 것이다. 미숙한 코바늘 솜씨가 울퉁불틍하지 않고, 연필에 입히면서 만들면 매끄럽게 된다. 여동생과의 채팅방에서 요즘 만든 인형 2개 사진을 보여주니 "장사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손주들 주려고 만드니까 만들지, 장사하려고 만들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니까 여동생도 "그것은 그렇지."라고. 모나에게 몇년전 증손녀 사진을 연필로 그려 주었더니 모나네집 현관앞에 그림을 넣은 액자를 걸어 두..

사는 이야기 2022.01.30

나는 선수가 아니다.

27일 목요일 아침 7시52분이다. 창문 커튼을 제치니 뒷바당으로 보이는 하늘밑이 주홍색이다.오늘은 SUNNY 라고... 낮에는 최고 영상3도에, 최저는 영하10도라고.. 그런데 지금은 섭씨 영하9도라고.... 내가 텍사스에 가 있는 동안, 남편이 이중창문 유리창에 비닐을 덮어 두었다. 그래선지 홀창문 유리창이던 텍사스보다 북쪽인 버지니아 집에서 한결 추운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 지금 내 허리에는 두꺼운 허리벨트를 하고 있다. 손주들 만들어 주고싶어 자주 인형을 만드느라 자세가 안좋았던지 허리가 조금 아프다. 그래도 인형만들기를 멈추고 싶지 않다. 처음 코바늘 인형을 만들어 본후 점점 더 재미있다. 유튜브의 다니고모는 손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인형을 만들지만 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아직도 코 수도 틀리..

사는 이야기 202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