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1일 ,구정이다.
텍사스에 다녀온뒤 내게는
코비드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감기기운도 없고, 머리 아픈 증세도 열도 없었고
냄새나 맛도 정상이다.
물론 우리집에는 15분 만에 결과를 알수 있는
Covid -19 Antigen Rapid Test 하는 기구, 2박스가 있다.
내일이 텍사스에서 온지 2주가 되는 날이지만 ,
오늘 구정에 친정어머니를 뵈러 가려고 한다.
신고배 한박스와, 텍사스주 꽃이 있는
부엌 타월 한개와 냉장고에 붙히는
텍사스 부츠와 그외 몇가지를 드리려고 한다.
그런데 조금전 큰딸에게서 카톡이 왔다.
어제 집에 가져간 엘라노아의 인형 목이 접혀졌다고...
어떻게 고치면 되느냐고 물었다.
외할머니를 만나 뵙고 후에 ,큰딸 집에
오후1시30분~ 2시30분경에 가겠다고 했더니,
그 시간은 엘라노아 기계체조 레슨을 받는 시간이라고...
유튜브에서는 인형목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만든다.
그래서 엘라노아 인형목을 고치려고
큰딸 집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인형 만드는 것도 어려웠는데,
AS까지 해주어야 하다니...
집에서 11시반에 큰딸집으로 가려고 나섰다.
큰딸집에 나서기 전에 잠시 모나네 집에 들렀다.
월요일에 모나가 우리집에 잠깐 들러
일년동안 교회헌금 낸 기록을 전해주고 갔다.
1월 30일 일요일 ,교회 파킹장에서 예배를 보았는데,
교회에서 모나에게 전해 주라고 한것 같았다.
그래서 모나가 그것을 전해준 답례로
큰손녀로부터 받은 걸스카웃 쿠키 한박스와
냉장고에 붙히는 텍사스 부츠를 백에 담아 주면서
텍사스에 잘 다녀 왔다고 인사를 했다.
연필주위로 코바늘로 다리나 팔을 뜨면 고르게 만들어진다.
큰딸집에 도착해서 엘라노아의 인형목이
뒤로 제켜진 것을 보고 새로 가져간 철사를 집어 넣고,
전에 넣은 철사도 다시 고정시켜서
고쳐 주고, 큰딸 집을 나왔다.
알렉산드리아 친정 집에 갔다.
나는 아이폰을 집에 두고,외출을 할때가 자주 있다.
오늘도 전화를 가져 가지 못해서
친정에 간다고 미리 동생에게 전화를 할수 없었다.
전화를 했으면 여동생이 나가기 전에 문을 열어 두었을 것이다.
귀가 안들리시는 어머니는 문을 열어 주시지 못하셨다.
처음 만든 인형들은 핑크머리었는데,새로 만든
3손녀들의 금발머리 인형들.
동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친정 키가 없느냐고 물었다.
내게도 친정키가 있어야 할것 같다.
오늘은 친정까지 갔지만 어머니를 만나 뵐수 없었다.
배 한상자와 케익 한상자와 텍사스에서 산 타월과
그외 선물들을 담은 종이 백을 문앞에 두고 왔다.
구정이라 친정어머니께 인사를 하려고 갔었는데...
친정에서 온뒤 에빌린네 집에 갔다.
텍사스에서 산 초콜렛 한박스와
냉장고에 붙히는 부츠를 백에 담아서 주고 왔다.
크리스마스때 에빌린 남편 Bill이 가져온
집에서 만든 땅콩 박힌 켄디에 대한 답례를 했다.
큰딸이 다녀간 후에는우리집에 반찬수가 많다.
떡국에 얹은 각가지 반찬들.
오늘 아침에는 구정이라 떡국을 끓여 먹었다.
어제 큰딸이 와서 여러 반찬들을 만들었으므로
그래도 오늘 아침 구정식탁이 그럴듯 했다.
작년에 여러 집에 해야 할 인사를
오늘 구정에 했더니 마음이 시원하다.
만두도 없어서 떡국만 조금 넣고 떡국을 끓였다.
큰딸이 월요일 다녀간 후,화요일 구정 아침에 반찬들.
O X O X O X O X O
오늘은 1월31일 월요일이다.
큰딸이 케서린을 데리고 ,엘라노아의
수영레슨을 마치고 바로 온다고 했다.
어제 큰딸네에 잠깐 들를까 하고
예배가 끝난후 카톡을 보냈더니,
어제는 하루종일 바쁜 날이라고 했다.
큰딸네도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중이었다.
오후에 엘리자베스 걸스카웃 모임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소희네 집에 가기로 했다고....
소희네랑은 같은 교회에 다니는데
일요일 저녁에는 소희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사람들을 자주 초대하는것 같다.
여동생이 보내준 생태공원 사진.
오늘 최고기온은 영상 섭씨 4도에
최하는 영하7도라고 한다.
뒷마당에서 보니 아침 동트는 숲이
연주홍색으로 아름다왔다.
큰딸이 오늘 온다고 해서,어제 저녁에는
LA갈비 2펙을 손질해서 양념에 재워 두었다.
엘라노아는 미역국을 좋아하고,
케서린은 무우사태국을 좋아한다.
냉동고에서 얼린 미역국 한통과 무우사태국 한통을 꺼냈다.
오늘 아침에 큰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끓였다.
김치가 조금 밖에 없어서 부엌 냉장고 속에 있던
백김치를 썰어 고춧가루 넣고 끓였다.
가끔은 집에 먹을 것이 없어서 ,있던 파김치와
오이무침으로 반찬 2가지와 사온 얼린 음식으로 저녁에
닭고기 들어간 볶음밥과 마늘맛 나는 빵을 오븐에 구어서 먹기도 한다.
페리오에 둔 냉장고 속 김치가
다 얼어서 어떻게 먹을지 모르겠다.
여름에 새로 산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을 잘했었는데,
겨울이 되니 냉장고 속이 다 얼어서 냉동이 되어 있다.
페리오는 방충망만 있는 곳이라
요즘 실외기온이 영하인데
바깥과 페리오속이 온도가 같아서 그런것 같다.
오늘 아침 6시반경부터
6개씩들은 닭날개 두펙을 손질했다.
닭날개 끝은 잘라 뒷마당 담넘어로 버리고
날개가 접히는 부분은 두개로 갈랐더니 24개가 되었다.
물로 씻은후 물기를 닦아내고,
마늘가루 ,후추가루를 뿌렸다가
오븐에서 화씨 380도로 20분 동안 구었다.
웤에서 닭날개 강정양념을 졸였다가
구운 닭날개를 볶아 주어 닭날개강정을 만들었다.
중간에 진미채를 무쳤다.
매콤 달콤만 진미채는 내가 좋아한다.
그리고 씻은 오이를 무치려고 썰어서 냉장고에 넣었다.
애호박과 부로콜리를 스팀 했다.
시금치는 그제 데쳐 꼭 짜두었으니 나중에 무치면 된다.
O X O X O X O X O
요즘 아마릴리스 꽃이 피고 있다.여름동안 집밖에 심었었다.
우리 가족 3명은 닭강정과 파김치와
며칠전 만든 오이무침과
아침에 끓인 김치찌개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다 치우고나서 잠시 쉬려고 방에 들어 왔다.
새로 오이무침과 시금치 나물과
스팀한 호박에 양념장을 얹으면 된다.
나물만 무치면 되는데.피곤해서 잠시 쉬고 싶다.
잠깐 쉬다 일어나 ,매운것과 안매운 오이무침 두가지와
찐 호박에 양념장을 만들어 뿌리고,
시금치나물을 소금과 참기름으로 버무렸다.
큰딸이 엘라노아와 케서린을 데리고 왔다.
만든 인형을 엘라노아와 케서린에게 주었다.
O X O X O X O X O
큰딸이 3시 반경 돌아갔다.
큰딸이 돌아가고 나자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다.
그래서 저녁(5시)을 차리기까지 낮잠을 자며 쉬었다.
남편이 춥다고 밖에서 LA갈비를 굽지 않겠다고 해서
큰딸에게 굽지 않은 양념한 갈비를 싸서 보냈다.
두박스에 김치찌개등 김치찌개,오이무침,
닭날개 강정등을 싸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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