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목요일 아침이다. 가을이라고 생각되는 9월의 끝날이다. 마지막 9월 아침에 하늘은 맑고 푸르다. 이렇게 섭씨23도의 날 좋은 날에는 어디고 가고 싶다. 어제 하루를 어떻게 지냈는지 잘생각이 안난다. 어제 설거지 행주 2개를 코바늘로 만들었다. 이층나무화분에서 꽃폈던 부추를 잘랐다. 뿌리쪽에 짧게 잘린 부추를 어디에 심을지... 여름동안 잘자란 화초들을 집에 들여놓을 준비를 하려고 한다. 어떤 화초는 땅에 심기도해서 화분에 옮겨 심어야한다. 이따 좀 따뜻해지면 낮에 하려고 한다. 서늘해진 아침엔 손에 흙 묻히기가 싫다. 아침으로 오랫만에 떡만두국을 끓일까 생각하고 있다. 어제 매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하러 의사사무실에 3식구가 갔다. 나와 크리스틴은 간호사( Nurse Practice)에게 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