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26

붉은 노을과 보름달

2023년 1월5일.목요일 Mostly Clear H:C17도L:C8도 (H: F63도 L:F46도)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7mph. 요 며칠 동안 섭씨20도 정도의 봄날 같다. 자켓을 안입고 다녀도 충분히 따뜻한 날씨다. 어제 큰딸이 케서린과 다녀갔다. 그젯밤 두덩이의 사태고기를 끓는 물에 삶아 놓고 잤다. 다시마는 먼저 꺼내고 양파,대파,마늘,후추를 넣고 끓였던 것을 아침에 꺼내어 식은 국물을 걸른후 한덩이는 미역국에 넣으려고 고기를 잘게 썰었다. 찜통냄비는 작은데 고기가 많아서 한덩이 사태고기는 썰어서 접시에 담아 소금과 참기름으로 찍어 먹도록 했다. 고기를 많이 넣고 끓였던 국물이어서..

나의 이야기 2023.01.06

봄같은 계묘년 첫 화요일

1월1일에 만두를 넣은 떡국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까지 매일 먹고 있다. 2023년 1월3일 화요일 Cloudy H:C21도,L:C 9도(H:F70도,L:F49도 ) 일기예보에 10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고... 흐린 화요일 아침에 남편 피검사 사무실에 8시30분에 갔다. 동네 산책길에서. 피검사를 마치고 그 건너에 있는 Frash World Super에 칵테일소스,계란, 감자등을 사려고 갔다가 9시17분에 나와서 집에 9시30분경에 돌아 왔다. 맙소사! 계란값이 아주 비싸다. 집에 두다즌이 있는데 미리 더 사두려고 남편에게 계란사야 한다고 말했더니 집에 오면서 계란값이 올라서 Large 계란 한다즌에 8달라가 넘는다고 세일해서 18개 들어있는 계란을 10.99 달라 주고 샀다고... 그래서 "계란을 ..

나의 이야기 2023.01.04

22~23년 사이에 ...

아침안개가 짙었던 거리 2022년 12월31일 토요일 Cloudy H:C14도 L:C6도 (H:F 57도 L:F43도)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AM. 아침안개가 뿌연 가운데 운전해서 남편 피검사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왔다. 일기예보에는 아침10시부터 60% 비가 오겠다고 했지만 두고 볼일이다. 요즘 남편의 자존심인지 고집이 세다 연말연시라 의사사무실이 문을 닫을수도 있는데, 미리 전화를 하고 가자고 했지만,피검사하는 실험실은 전화없이 가도 된다고 하더니 가보니 의사사무실 빌딩에 문을 당분간 닫는다는 경고문도 없이 문이 닫혀 있었다. 남편은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이발소내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고, 배추를 절이는 중이다 ..

나의 이야기 2023.01.01

엘라노아의 NUTCRACKER.

초록 원피스의 엘라노아가 무대 한가운데에 서있다. 2022년 12월28일 수요일 Mostly Clear H:C9도L:C-6도(H:F48도 L:F 22도 ) Clear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은 2022년의 며칠 안남은 날 중에 수요일이다. 연일 바쁜 날들이었다.그동안 마음에 쉼도 없었는데... 오늘도 여전히 오후1시반까지 발레공연장에 도착해야 한다는... 5살 엘라노아의 NUTCRACKER발레공연이 2시에 있는 날이다. 어린아이들의 공연이 뭐 대단하겠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크리스틴이 가고 싶지 않다고 큰딸에게 말하자, 큰딸이 이미 지불한 티켓값이 일인당 40달라라는.... 손녀딸이 발레공연 발표니 나나 남편은 안..

나의 이야기 2022.12.30

메리 크리스마스!

2022년 12월25일 일요일 Sunny H:0도 L:영하13도 Sunny conditions will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1mph. 25일 아침 햇빛이 밝다. 언 잔디밭 속에서 보석이 보이는듯 군데 군데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지금은 아침9시경인데 영하9도라고 한다. 교회 크리스마스 장식 아침 6시가 넘어 일어나 어제 다씻어 놓은 그릇들을 제 자리에 갖다 넣었다. 큰딸네랑 둘째딸네랑 같이 크리스마스에 모이는 것이 꼭 친정에서 해마다 우리형제와 자식들까지 모였던것 같았다. 몇가지 음식을 더 주문해서 상을 차렸다. 큰딸이 가져온 삼겹살구이가 인기가 있었다. 친정에서 여동생이 이렇게 모이는 것을 원치 않는것 같아서 지난번 땡스기빙데이에 모이고 또 언제 친정에..

나의 이야기 2022.12.26

시어머니와 나쁜 며느리

첫돌상에 앉은 경애. 2022년 12월23일 금요일 Sunny H:C9도 L:C -13도 오늘은 영하13도의 추운날씨 빼고는 어제처럼 비도 안내리고 맑고 좋은 날이었다. 어제 손님들을 초대한 후라 피곤할줄 알았는데, 오늘 돌잔치에 가는 날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 한강에 가기전에 떡을 주문했던 곳에 들러 3가지 떡을 찾아서 3시에 한강(레스토랑)에 갔다.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한강의 메니져(린다)분이셨다. 미리 돌상도 깨끗한 흰면 테이블보를 씌워서 준비해 주었다. 팥경단,무지개떡,삼경단. 사진사가 사진찍는데 불편하다고 자리를 옮겨서 돌날 장식을 새로 하고,가족마다 아기를 안은 둘째내외와 여러번 사진을 찍었는데,사진찍는 일도 참 피곤한 일이었다 사진사가 아기와 사진을 찍는데 한시간..

나의 이야기 2022.12.25

올 12월은 더 바쁘다

2022년 12월19일 월요일 Mostly Clear H:C5도 L:C -4도(H:F41도 L:F25도) Clear conditions tonight,continuing through the morning.Wind gusts are up to 20mph. 손주들은 겨울방학으로 집에서 지내고 있다. Antoinette가 사촌들과 같이 놀고 있다. 오늘 하루도 거의 다 지나갔다. 보통날에는 일기를 시간별로 조금씩 기록했었는데,텍사스 둘째가 집에서 며칠 지내면서 아기보면서 먹을것 만드느라 늦게 기록하게 된다. 오늘은 둘째딸을 위해 새로 시래기된장찌개를 만들었다. 가지튀김도 만들었다.간장소스에 식초와 설탕으로 소스를 적당히 만들었는데 맛있다고... 저녁식사 후부터 조금전까지 22일 우리집에 초대한 보스톤 사돈내..

나의 이야기 2022.12.21

새벽에 된장찌개를 끓이다

얼린 된장찌개에 두부를 넣고 끓였다. 2022년 12월16일 금요일.Cloudy H:C10도 L:C 0도( H: F50도 L: F32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4AM- 5AM,with mostly clear condiyions expected at 5AM. 어젠 종일 비가 내렸다. 아침부터 집 치우느라 시간이 없어서, 둘째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나 된장찌개를 끓일 시간이 없었다.그래서 글로벌 후드코너에 가서 순두부찌개,된장찌개와 탕수육도 주문해서 샀다. 둘째 사위부모님을 초대해서 다이닝룸 창문가를 장식했다. 의자커버를 둘때딸이 새로 바꾸었다. 오후 3시45분에 도착한 제니퍼와 Antoinette를 큰남동생이,레이건 공항에서 가까운 (운전해서 10분거리) 알렉산드리아 남동생 ..

나의 이야기 2022.12.17

추운 12월 둘째 수요일

2022년 12월14일 수요일 Mostly cloudy H:C6도 L:C-5도 (H: F43도 L:F22도) Cloudy conditions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7mph. 창문을 통해 밖을 보니 영하의 날씨때문인지 잔디밭 겉이 하얗게 보인다. 아마도 언것같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뒷마당에 나가고 싶지 않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오전에는 물에 불린 35통의 마늘껍질을 벗겼다. 마늘껍질 벗기는 지루한 그시간에 부엌창가에서 뒷마당으로 걸어가는 사슴을 반가히 보았다. 페리오에 있던 배추가 더 시들기 전에 김치를 담았다. 빨갛게 익은 고추,빨간피망 2개, 밥 반주먹 넣고, 사과,배,양파, 무우,마늘25개, 생강 작은 한톨을 새우젓을 넣..

나의 이야기 2022.12.15

바빴던 월요일 12.12

싱크대에 가져온 가지와 대만시금치. 2022년 12월12일 월요일 Mostly Sunny H:C7 L:C1도(H:F45도 L:F3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11AM- 12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2PM. 어제는 흐리던 날씨가 오후3시부터 햇빛이 잠깐 보였다. 요즘은 저녁5시가 되기도 전에 날이 저물어서,더이상 하늘을 볼수는 없었다. 어제 저녁 5시반엔 낮동안 새로 끓인 무우사태국과 큰딸이 사서 준 코스트코에서 산 한국의 뼈바른 고등어로 구이를 해서 먹었다. (7x5)35통 마늘을 물에 불리고 있다. 그런데 담은지 얼마 안된것 같은 배추막김치가 어제 저녁에 먹어보니 시어서 새로 담을 생각을 했다. 어젠 저녁이 늦은것..

나의 이야기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