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93

추석날 상차림

2022년 9월10일 토요일. Mostly Cloudy H:C 27도 L:C 16도 ( H:F80도 L:F61도)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9PM. 어제(토요일) 이 글을 썼다. 오늘(일요일)교회정원에서 본 병꽃 아침에 어제 미리 만든 안매운 닭도리탕을 한번 더 뎁히고, 마지막에 닭도리탕에 대파와 양파를 썰어 넣었다. 풋고추는 집옆 정원에 가서 꽈리고추를 따왔다. 그리고 빨간색과 노란색 피망을 색을 내기 위해 썰어서 얹었다. 작은 냄비에 김치찌개를 나중에 파와 두부를 넣고 끓였다. 오늘은 큰딸부부가 목사님과의 모임에 가느라고 손주들이 아침부터 왔다. 닭도리탕을 손주들에게 주려고 한다. _ _ _ _ _ _ _ _ _ _ 어제 저녁에 제니퍼가 밖에 혼자 나가고 싶다고 , ..

나의 이야기 2022.09.11

9월9일 금요일에 만난 분들...

꼬리잘린 노란 호랑나비가 날아왔다. 2022년.9월9일,금요일,Clear H:C 29도L:C 17도(H: F 84도 L:F 62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2AM- 5A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5AM. 오늘은 선선한 아침에 뒷마당 숲에서 합창을 하듯 여기저기에서 요란하게 매미소리가 들렸다. 매미들이 노래할수 있는 날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도 앞으로 따게될 호박을 들여다 보았다. 호박4그루의 화분에서 40개 넘게 호박을 땄고, 오이도, 꽈리고추도 엄청 땄다. 감사할 것이 많은 올해 화분농사다. 오늘아침 8시반에 나,남편 , 크리스틴이 피검사하러 갔다. 남편이 쌀밥대신 흰 칼리훌라워..

나의 이야기 2022.09.10

나는 아직도 짝사랑하는 중이다.

2022년.9월7일.수요일.Cloudy H: C24도 L: C19도(H: F76도 L:67도 )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오늘 수요일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고 있을때 일부 갈색으로 변하는 호박잎이 보기에 거슬려 사다리와 가위를 가지고 나가 잘라 주었다. 곧 호박넝쿨을 다 없앨 날이 올것이다. 잘못해서 어제처럼 작은 호박이 달린 가지도 잘랐다. 지금은 섭씨22도 라는데 이슬비가 이따금씩 내리는것 말고는 아주 시원하고 기분좋은 날이다. 이제 곧 채소나 꽃을 정리해야 하는 깊은 가을이 올것이다. 한국달력을 보니 9월10일이 추석이라고... 어김없이 바뀌는 계절에 맞춰, 매일의 일상도 바뀌어야 할것 같다. 올 추석은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살면서 잊지않고 한국..

나의 이야기 2022.09.07

이 가을에 행복하고 싶다.

2022년 9월2일.금요일.Mostly Sunny H: C 31도 L:C17도( H: F 88도 L: F 63도)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 AM 오늘은 일찍 새벽녘에 한기를 느끼고 전기 장판을 켜고 다시 잠이 들었다. 면으로 된 긴바지와 긴팔 원피스를 입고, 얇은 이불을 덥고 자는 데도 새벽에는 춥다. 아침 8시경에 페리오 소파에 앉아서 엘라노아에게 줄 발레리나 인형의 다리에 발바닥을 붙히고, 머리카락을 만들려고 하는데,생각이 안났다. 문어다리도 만들었고,인형머리도 만들었었는데, 도무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생각이 안나서... 나중에 만들기로 하고 식구들 아침을 준비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아트반에 회원수가 너무 적었다. 콜린이라..

나의 이야기 2022.09.03

9월이 되면...

교회에서 본 나무인데 이름이 독활촉이라고 ... 2022년.8월21일.일요일.Sunny H:C 32도 L:C 21도(H:F 90도 L:F 69도) Cloudy conditions from 8AM-9AM, with 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PM. 어제 하루는 별로 피곤할 일 없었는데, 몹씨 피곤을 느껴 잠을 일찍 잤다. 그래선지 오늘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 났다. 샤워를 하고 ,냉커피 마시고.... 우리집에서 웃집 웃집에 팜파그래스. 오늘 저녁은 큰딸과 둘째딸과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다. 큰딸은 어렸을 적부터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집에 와서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얘기를 했었다. 둘째는 명랑하게 늘 말은 아주 많이 하면서도 도무지 진짜 속내를 알수가 없었다...

나의 이야기 2022.08.29

티스토리로 처음 쓰다.

가을이 가까운지 빨간 단풍잎이 보인다. 2022년 8월 25일.목요일 Partly Cloudy. H:C 32도 L:C 19도(H:F 89도 L:F 67도)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AM. 물고기처럼 보이는 구름이... 티스토리로 처음 글을 올리는데 잘 써질지 모르겠다. 카드에서 보던 솔방울이... 동네 산책길에서 지금 우리집 거실에는 남편이 9시에 큰딸집에 가서 데려온 케서린이 놀고 있다.오늘은 큰딸친구 소희의 생일이라 친구들끼리 같이 모이기로 했다고. 둘째딸을 위한 저녁식탁 오늘은 텍사스에 사는 둘째가 오늘 저녁 5시에 레이건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우버로 차를 타고 우리 집에 오겠다고 한다.매번 공항에서 길을 잘몰라 헤매는 아빠를 위해 공항에 나오지 말라면서 바..

나의 이야기 2022.08.26

버지니아의 여름은 지나가는 중.

요즘 날이 더워서인지 아침에 한번 스프링쿨러 물외에 오후에 한번 더주는 우리집 잔디색과 옆집 기프티네 잔디색이 다르다. 오늘은 6월22일 수요일인데, 때때로 구름이 낀날(Partly Cloudy)로 H 32,L18도라고 한다. 오후2시부터 비가 90% 내려서 내일 목요일까지 70% 내린다고 한다. 일기예보는 그날 그날 달라지니 두고 볼일이다. 위사진은 도라지 닮은 보라색 풍선꽃(Astra Purple Balloon Flower)인데, 뿌리도 도라지와 완전히 다르다. Astra Pink Balloon Flower(분홍색)도 있다. 밑에는 흰 ALLIUM. 어제(6월21일)가 하지(Summer Solstice)였다. 블친(해안선님) 글에서 하지라는 것을 보고 알았다. 럭키플랜트는 잎이 4개여서 네잎클로바 같..

나의 이야기 2022.06.22

때로는 이렇게 살았으면...

치즈스테이크를 반쪽짜리 호기롤로 먹어야 하는데, 살찐다고 빵반을 1/3씩 나누었다. 2월20일.일요일 아침이다. 2자가 많이 들어가는 해에 2월달이다. 2월도 어김없이 시간은 잘 지나간다. 어제 낮에는 동네 이사가는 집 무빙세일에 가보았다. 도자기로 된 빈화분을 보았더니,새 화분 가격이었다. 도대체 무빙세일하는 회사에서는 무슨 의도로 비싸게 무빙세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구경만하고 그냥 나왔다. 가끔은 끼니로 무엇을 먹을지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어제 낮에는 자장면을 만들어 먹었다.그제 저녁에도 애호박,양파,소고기,굴소스,자장소스를 넣고 자장면을 먹었는데, 만들기 쉬운 자장면이 어제 점심으로 괜찮았다. 자장면을 넉넉하게 만들어 큰딸주려고 담아 놓았다. LA갈비와 닭날개를 다듬으면서 찌꺼기를 버렸더니 ..

나의 이야기 2022.02.21

엄마 사랑해요.

오늘 토요일은 아침부터 날이 맑고 밝은데, 밤엔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오늘은 친정어머니를 뵙고 왔다. 나는 그동안 어머니께 직접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 보았다. 한국인의 정서인가 자라는 동안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기억도 없다. 그러나 늘 아버지,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속에서 살아 왔다. 아마도 그 세대의 사람들 중에 거의 대부분 분들이 그러시지 않았나 싶다. 지난 주에 친정에 어머니를 뵈러 갔었는데, 귀가 안들리시는 친정어머니께서 문을 안열어 주셔서 가져간 선물만 문앞에 놓고 왔었다. 동생말이 보청기를 교회갈때만 하시고 집에서는 안하신다고 ..... 2월14일 월요일이 미국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라 오늘 토요일에 하트가 그려진 아주 큰 카드(80cmx50cm),..

나의 이야기 2022.02.14

코바늘 문어를 좋아하는 엘라노아

산책길에서 어느집 문앞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12월20일 바빴던 월요일도 거의 다 지나간 시간이다. 오늘은 손주들이 겨울방학중이라 큰딸과 손주들 4명이 왔다간 날이다. 두부부침,부추무침,콩나물,숙주나물,시금치나물,닭강정, 부로콜리,가지나물,셀러리나물,나중에 잡채와 갈비구이를 놓았다. 배고프다는 엘라노아가 미역국에 밥을 먼저 먹었다. 어제 밤늦게 LA 갈비를 양념에 재우고, 강정할 닭날개를 손질하고 ,시금치를 삶아 놓고 , 코바늘로 회색문어를 완성하고 잤다. 숲산책길에서. 맨처음 만든 여러색의 문어는 해체하고, 흰색,분홍색,회색,작은 연두색은 어제 만들고, 오늘은 노란 작은 문어를 조금전 완성했다. 집으로 돌아 가는 엘라노아가 4개의 문어를 종이백에 담아서 가지고 가려고 했다. 아직 문어의 눈도..

나의 이야기 202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