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서 어느집 문앞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12월20일 바빴던 월요일도
거의 다 지나간 시간이다.
오늘은 손주들이 겨울방학중이라 큰딸과
손주들 4명이 왔다간 날이다.
두부부침,부추무침,콩나물,숙주나물,시금치나물,닭강정,
부로콜리,가지나물,셀러리나물,나중에 잡채와 갈비구이를 놓았다.
배고프다는 엘라노아가 미역국에 밥을 먼저 먹었다.
어제 밤늦게 LA 갈비를 양념에 재우고,
강정할 닭날개를 손질하고 ,시금치를 삶아 놓고 ,
코바늘로 회색문어를 완성하고 잤다.
숲산책길에서.
맨처음 만든 여러색의 문어는 해체하고,
흰색,분홍색,회색,작은 연두색은 어제 만들고,
오늘은 노란 작은 문어를 조금전 완성했다.
집으로 돌아 가는 엘라노아가 4개의 문어를
종이백에 담아서 가지고 가려고 했다.
아직 문어의 눈도 입도 없으니
완성해서 나중에 주겠다고 말했다.
단지내 숲 산책길에서.
텍사스 둘째딸이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었는데,
엘라노아도 주려면
더 부지런하게 많이 만들어야겠다.
케서린도 문어를 좋아했다.
아침부터,콩나물,숙주나물,셀러리 나물,시금치나물,
닭강정을 완성하고,김치찌개를 끓이고,
밖에서 LA갈비를 구어서 식탁을 차렸다.
엘라노아를 위해 얼렸던 미역국 2통을 다시 끓였다.
큰딸은 소희와 라켈네와 같이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5시에 가기로 했다고 오후 2시에 돌아갔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을 싸서 보냈다.
지난 금요일, 큰딸교회 다니는 같은 소구룹회원인
소희네 이사한 집 오픈하우스였다고.
금요일에 소희네집에 온가족은
큰딸네와 라켈네만 왔었다고.
아마도 그날 같이 월요일에
스케이트장에 가기로 한것 같았다.
숲 산책길에서.
집에 간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보낸 잡채를 친구들 가족과 같이 먹으려고 한다고.
잡채에 넣은 간장이 글루틴 후리 간장이냐고 물었다.
라켈네 딸이 글루틴후리 간장만 먹어야 한다고.
손주들이 이젠 글루틴후리 간장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요즘은 사용안하고 있다.
겨울방학이라 이번 금요일에
손주들이 다시 오겠다고....
큰딸가족 2021년 크리스마스 기념사진
O X O X O X O X O
숲산책길에서.
12월19일 일요일 아침이다.
기다리는 눈은 안오고,밤사이 비가 왔다는데,
지금 아침 8시30분인데 날이 흐리다.
숲산책길에서 .
첫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는 빗나가고,
아직 이곳은 본격적인 겨울날씨 같지 않게
섭씨19도~20도정도로 포근하다.
어느집 문앞에 보이는 예쁜 동백꽃. 산책길에서.
12월17일 금요일 ,토요일에도 비가 내렸다.
오늘은 최고기온이 섭씨14도에,최저 영하1도라고 한다.
12월 겨울날씨가 여전히 포근해서 겨울같지않다.
늘 12월은 시간이 쏘아올린 화살이 날아가는 듯하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고...생각은 하는데,
하루 하루가 변하는 것이 없다.
청이님께서 막내에게 보내주신 선물.
은령님외 몇분께서 크리스마스카드를 보내 주셨고,
청이님께서 막내 스읫셔츠를 보내 주셨고,
변권사님께서 올해도
막내 겨울옷을 보내 주셨다.
변권사님께서 막내에게 보내주신 선물.
나를 기억해 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분들은 변치 않으셨는데,
나만 게으르게 크리스마스에 마음만 바쁘면서
도망가고 싶은 시간속에 갇혀 지내는 중이다.
갈비를 다듬고 버린 고기를 먹으려는 볼춰.
1월초중에 둘째가 사는
텍사스에 다녀 오려고 한다.
큰딸에게 눈사람가족을 만들어 주었는데,
둘째가 문어를 만들어 달라고
며칠전 사진을 보냈다.
니중에 핑크 문어 입술을 없앴다.
문어머리는 그럭 저럭 만들었는데,
굽실거리는 문어다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길이 없어
처음 만든 문어는 내 짐작으로 만들었는데
영 마음에 안들었다.
처음 만든 문어를 고치려다가 다 해체했다.
유튜브에서 문어다리 만드는 법을
친절하게 알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문어의 눈,입과 코도 만들었는데,
자세히 유튜브를 보니
눈과 두툼하고 동그런 입이 있었다.
숲산책길에서 .
처음 문어는 영 마음에 안들어서
뜯어 고치는 중이다.
흰색 문어,분홍색 문어를 완성을 했다.
둘째가 왜 문어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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