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9월7일.수요일.Cloudy
H: C24도 L: C19도(H: F76도 L:67도 )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2PM.
오늘 수요일 아침에 이슬비가 내리고 있을때
일부 갈색으로 변하는 호박잎이 보기에 거슬려
사다리와 가위를 가지고 나가 잘라 주었다.
곧 호박넝쿨을 다 없앨 날이 올것이다.
잘못해서 어제처럼 작은 호박이 달린 가지도 잘랐다.
지금은 섭씨22도 라는데 이슬비가 이따금씩
내리는것 말고는 아주 시원하고 기분좋은 날이다.
이제 곧 채소나 꽃을 정리해야 하는 깊은 가을이 올것이다.
한국달력을 보니 9월10일이 추석이라고...
어김없이 바뀌는 계절에 맞춰,
매일의 일상도 바뀌어야 할것 같다.
올 추석은 어떻게 지낼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살면서 잊지않고 한국수퍼에서
송편 한펙을 사다 먹으면 추석이다.
송편을 몇번 만들었었는데
한국에서 먹던 그 송편맛이 아니다.
오늘도 남편이 강신업 변호사 유튜브를 들으니
나도 듣게 된다.어찌 저렇게 입에서 팝콘처럼
재미있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신기하다.
오늘은 어떤 날이 될지...
코스트코에서 사둔 손질된 닭날개를 물에 담가 두었다.
오늘은 닭도리탕을 닭날개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문닫던 J&J에서 사둔 한국소주로 닭비린내를 없애기위해
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닭날개를 살짝 삶아 건져서
물로 씻어서 닭도리탕 레시피를 보고 만들려고 한다.
맛있게 끓이고 싶다는 기도를 하면서, 어제 저녁
끓인 김치찌개로 제니퍼가 맛있게 먹고 있지만
오늘은 또 닭도리탕을 만들어 주고 싶다.
맘을 안주는 둘째에게 나는 아직도 짝사랑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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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6일. 화요일.Drizzle
H: C28도 L: C22도 (H: F83도 L: F71도)
Light rain stopping in 51 min.
언제부터 내리던 보슬비인지
비내리는 뒷마당에 나가
시든 오이넝쿨과 호박넝쿨울
가위로 잘라 주었다.
더 자랄것 같지 않아서 호박달린 한넝쿨도 잘랐다.
이제 그동안 풍성하게 자라던 채소화분들도
조금씩 정리를 해야 할것 같다.
유화님께서 올려주셨던 접시꽃이 보고싶어
접시꽃 씨를 심었더니 잎에 노란 점이 생겼다.
아욱씨를 잘못 심었나 보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에야 늦게 흰꽃이 몇송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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