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14일 수요일 Mostly cloudy
H:C6도 L:C-5도 (H: F43도 L:F22도)
Cloudy conditions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7mph.
창문을 통해 밖을 보니 영하의 날씨때문인지
잔디밭 겉이 하얗게 보인다. 아마도 언것같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뒷마당에 나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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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는 물에 불린 35통의 마늘껍질을 벗겼다.
마늘껍질 벗기는 지루한 그시간에 부엌창가에서
뒷마당으로 걸어가는 사슴을 반가히 보았다.
페리오에 있던 배추가 더 시들기 전에 김치를 담았다.
빨갛게 익은 고추,빨간피망 2개, 밥 반주먹 넣고,
사과,배,양파, 무우,마늘25개, 생강 작은 한톨을
새우젓을 넣고 갈아서 고춧가루 조금 넣고 김치를 담았다.
고춧가루를 적게 넣었는지 김치가 빨갛지가 않다.
버무릴때 대파와 양파 2개를 썰어서 넣었다.
새우젓,멸치액젓,참치액젓,까나리액젓,
게세마리액젓등 맛있게 담고 싶은 마음때문에....
여러가지 액젓을 넣고 만들었다.
매번 내가 만든 김치맛이 다르다.맛있으면 좋겠다.
버거킹의 '쥬니어 우퍼'로 4시경에 저녁식사를 마친후,
미리 녹여둔 천일염 굵은 소금물에 작은배추 3통을
썰어 물로 몇번 씻은후 1시간정도 절였다.
한시간만 절이면 된다고 했는데...양념준비를 하다가
조금 시간을 초과했지만 절인 배추를
3번정도 씻은후 양념으로 버무렸다.김치를 담고
버무린 그릇을 씻어서 뒷처리까지 하고나니 6시였다.
김치를 담고나니 조금 허리가 뻐근했지만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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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내일 온다는 텍사스 둘째딸과 Antoinette를 위해
무엇을 만들까?한국 식품점을 다녀 와야겠다.
아침을 무우국과 새로 담은 김치로 먹었다.
새김치맛이 그냥 먹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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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먹고 싶은 음식이
순두부찌개와 된장찌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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