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10일 토요일 Mostly Cloudy
H:C6도 L:C 영하1도( H:F43도 L:F29도)
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for
the rest of the day.Wind gusts are
up to 8 mph.
오늘은 12월 두째 토요일이다.
눈올 만큼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꼭 눈이 올 것처럼 흐리다.
빈 새모이통을 새모이로 가득 채우고 나니 40파운드(18.14kg)
새모이 자루가 비었다.내년 봄에 다시 또 사면 될것 같다.
라쿤이나 다람쥐가 못먹는 새모이통을
구입한 후로는 한번 새모이를 넣으면 오래간다.
오래 되어서 색이 변한 네잎클로바 잎으로 만든 하트에
수채화색을 덧입히는 중이다.내가 잔디밭에서 찾은
네잎클로바잎이 아직도 아주 많다.
아마도 1000개도 넘는것 같다.
네잎클로바잎으로 하트를 만든 액자속을 색이 변해서
버리려니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수채화연필로 덧입혔는데
괜찮은 것 같다.색이 변한 네잎클로바잎으로 하트모양으로
붙히고 이렇게 색을 덧입히려고 한다.
수채화색으로 덧칠한 네잎클로바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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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이 각자 아이팟을 보고 있다.
오늘은 사위의 친구생일에 딸내외가 초대를 받았다.
몇가정 부부만을 초대를 해서 저녁 5시~ 5시반쯤에
4손주들이 오는 날이다.밤10시에 생일파티가 끝난후
데리러 올때까지 손주들을 봐야 한다.
손주들이 오면 저녁을 먹이려고
무우 소고기국과 스팀한 브로콜리와
LA갈비(5파운드)를 양념에 재우고 일부를 구었다.
LA갈비에서 떼어낸 기름을 뒷담넘어 버렸다.
15일에는 텍사스에서 둘째가 Antoinette 첫돌(23일)을
지내려고 미리 아기와 같이 온다고 했다.
돌잔치는 한강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하기로 했다.
식사중인 Antoinette.
사위는 며칠 늦게 온다고...오늘 갈비양념한 것을
냉장고에 두었다가 둘째가 오면 구어서 주려고 한다.
보스톤에 사시는 사위 부모도 돌잔치에 오시는데,
돌잔치 다음 날쯤 우리집에 초대를 하려고 한다.
보스톤 할머니와 Antoinette.레스토랑에서.
그런데,음식을 어떻게 만들지 모르겠다.
사위 새어머니께서 마늘알러지가 있다고 히신다.
한국음식에 마늘이 안들어간 음식이 거의 없다.
사위어머니께서는 대학1학년때 암으로 돌아 가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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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튜리가 있는 리빙룸.
저녁을 다차려 놓고 손주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저녁 4시39분이다.큰딸이 보낸 카톡을
다시보니 4시~4시반이 아니고 5시~5시반이다.
그런데 나는 4시~4시반 인줄 알고 저녁을 다 준비했다.
메릴랜드 친가에서 찍은 딸네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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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보느라 저녁밥을 천천히 먹고 있다.
밥먹으라는 할머니 말을 안듣는 손주들.
손주들이 와서 저녁을 김과 LA갈비와 무우국으로 먹었다.
다들 열심히 4개의 아이팟을 보고 있다.
목욕을 한후 잠옷으로 갈아 입은 손주들을,
밤10시쯤 오는 딸부부가 데려갈 것이다.
2살 케서린도 밥을 먹으면서 아이팟 보느라 정신이 없다.
큰딸로부터 손주들에게 전화가 왔다.
지금 누구라도 아이팟을 보고 있는 사람은
내일은 하루종일 아이팟을 볼수 없다고....
캐서린만 빼고, 갑자기 손주들이 아무도 아이팟을 안본다.
역시 아이들 교육은 조부모가 아니고 부모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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