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326

미국 우리집에도 광복절에 태극기가

우리집에 태극기가 참  예쁘게 보인다2024년 8월15일 목요일 Sunny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1 mph. 오늘은 8월15일 광복절이다.미국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 며칠 안된다.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크리스틴 데이케어센터버스가 오기전에 남편이 태극기를 게양했다. 오늘은 크리스틴이 별로 기분이 안좋다.''아무도 나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해마다 한번이나 두번 뉴져지에 갔었는데,아빠가 아프니 가자고 할수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 남편이 버지니아에서 3시간반 운전을 해서 남부뉴져지에 가도 Bill과 겨우 1시간도 같이 있지 못하는데 ,크리스틴은 가고 싶어한..

나의 이야기 2024.08.16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

뒷담넘어 씨가 자라 진분홍 배롱나무꽃이 피었다.2024년 8월12일 월요일 Cloudy H:C29도 L:C18도 (H:F83도 L:F64도)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1AM. 월요일 아침 9시19분이다.조금전 클럽하우스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왔다.파란하늘에 약솜만한 작은 흰구름들이 덮힌 하늘이라 그런대로 참 아름답다.  남편이 이젠 괜찮아졌다고 하더니 운동갔다 온후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다.오늘은 잔디를 반만 깎겠다고...내가 이젠  잔디깎는 회사에 맡기자고 말하자,오늘만 지나면 기운이 다시 돌아 올거라고...잔디를 안깎은지 거의 일주가 되어서인지 이젠 깎을 때가 되었다. 이젠 평범한  일상이 다시 돌아온것 같다.크리스틴은 아침 8시에 데이케어센타로 갔다..

나의 이야기 2024.08.12

오늘은 어떤 날일까?

오늘아침 구름으로 조금 흐리다2024년 8월7일 수요일 CloudyH:C31도 L:C23도 (H:F87도 L:F74도)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0 AM. 오늘 아침 6시30분에 창밖이 흐리다.오늘 밤 비가 온다더니 그래서 그런것 같다.페리오에 화초들도 다 잘자라고 있다.크리스틴에게서 하루 한번씩 전화가 왔다.월요일에는 수영을 해도 좋으냐는 크리스틴과스텝의 전화를 받았고,화요일는 크리스틴이 왜 기저귀를 더 보내지 않았느냐는 문자가 왔었다.약간 흐린 하늘이다.스텝이 30명이나 되는데 크리스틴을 화장실에바로 안데려 가는것 같아 그 생각 때문에 내맘이편치 않다.화장실 가려고 할때 바로 바로 데려가면 기저귀가 필요 없다.나는 원할때 언제나 갈수 있어서 화장실에 갈..

나의 이야기 2024.08.07

이상한 날

썸머캠프에 일찍 왔는데,크리스틴은 주변을 돌아 다녔다.2024년8월4일 일요일 CloudyH:C31도 L:C22도 (H:F87도 L:F71도)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9AMㅡ3PM,with thunderstorm expected at 3 PM. 오늘 일기는 버지니아에서 시작을 하고,텍사스 둘째네 집에 도착한후 이어서 쓸것 같다.아침 8시경에 리치몬드로 크리스틴을 섬머캠프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운전거리만 왕복 3시간이 걸리는데 리치몬드 썸머캠프장에서 나와 남편이 얼마나 오래 있을지 모르겠다. 낮12시가 넘어서 집에 올지 더 늦게 올지...큰딸이 3시경 우리집에 왔다가 공항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6시반 비행기로 텍사스로 갈것 이다.도착은 밤9시 반경으로 안다.ㅡㅡㅡ..

나의 이야기 2024.08.06

살다보면 이런 날도 있다

2024년 8월2일 금요일 SunnyH:C36도 L:C24도 (H:F97도 L:F75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7PMㅡ9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9 PM. 아침부터 힘들었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지금은 크리스틴도 집에 온 오후 4시49분이다. 왠일인지 남편이 아침에 보니 혈색이 없고 힘들어 보였다.새벽1시에 남편이 춥다고 하기에 캄캄해서 남편얼굴을 못보고"잠자고 있는데 왜 춥다면서 나를 깨우냐?"고 말했더니,방에서 나가더니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병색이 짙어 보이는 남편이 크리스틴을 데이케어센터에 갈 준비를 다 해주어서,오늘은 내가 밖에 나가서 크리스틴이 버스타고 갈때까지 지켜보며 손을 흔들어서 보냈다.그러나 ..

나의 이야기 2024.08.03

매일 평범한 날

클럽하우스의 야외수영장입구2024년 7월31일 수요일 SUNNY H:C34도 L:C22도 (H:F93도 L:F72도)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9 mph. 오늘은 크리스틴이 낮12경 의사에게 가는 날이다.도시락을 준비할 필요도 없어서 더 아침시간이 한가한데,지금은 아침 6시3분인데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졌지만 식구들이 잠을 깰까봐 방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 중이다.오늘저녁 뒷담넘어에 사슴이....열흘간 일기예보를 보니,그동안 더위가 한풀 꺽였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더워 지는것 같다.8월4일 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날만 섭씨30도이고 대부분 섭씨35도 정도로 덥다고 한다.8월4일 오후엔 텍사스에 있을 시간인데,훨씬 남쪽인 텍사..

나의 이야기 2024.08.01

저녁하늘이 참 아름답다.

2024년 7월28일 일요일 SunnyH:C32도 L:C18도(H:F89도 L:F63도)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6 mph. 일요일아침 6시41분이다.뒷마당 담넘어 나무숲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빛이 환한아침이다.요즘 거의 콩만으로 밥을 지어 먹는다.조금전 어제불려 놓은 콩으로 콩밥을 앉힐까 생각되어 부엌으로 갔었다.콩이 약간 덜불려진것 같아 수저로 휘젖던 중이었는데 창가로 옆집에 사슴 한마리가 보였다. 다 죽어가던 잔디가 요즘 며칠 비가 오락 가락 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씩 잔디가 다시 살아나는 중이다.사슴이 저렇게 아침 일찍 풀을 뜯느라 오랫만에 와서 반가왔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 교회끝난후 친정에..

나의 이야기 2024.07.29

가지나물과 모나화분

2024년 7월26일 금요일 CloudyH:C28도 L:C20도 (H:F83도 L:F68도)Cloud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Wind gusts are up to 13 mph. 금요일 아침 7시다.어제 끓인 수정과를 큰찜통에서 깔대기를 7개의 병에 얹고 부어서 뚜껑을 닫아 놓았다.냉장고에 넣어야 겠다.찜통은 씻어서 차고에 갖다 두었다. 지난번에 작은 찜통에서 끓여서 만든 4병의 수정과를 이제 거의 다 마시고,이젠 반병이 남았다.오늘 수정과 7병이면 텍사스에 다녀 와서도 마실수 있다.그런데 왜 나는 계속 수정과를 마시는 것일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리스틴의 점심을 가방에 넣고 식구들 아침을 식탁에 차려 놓았다. 오늘은 마나사스에 있는 재판소에 가려고..

나의 이야기 2024.07.27

7월 네째 화요일에 읽은 25개월전 일기

야외수영장2024년 7월23일 화요일 CloudyPar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round 11AM.H:C31도 L:C21도 ( H:F88도 L:F70도 ) 오늘은 아침 4시반경부터 눈이 떠졌다.바로 부엌으로 가면 식구들이 잠을 깰까봐 방에서 렙탑열고 티스토리관리를 보다가 인기글중에 22년의일기 '8월 세째 일요일 슬프다'를 다시 읽었다.그러니까 25개월전 일기다. 그당시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이었다.티스토리 프로필사진을 그날 찍은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일요일이라 교회갔다 온후 사진을 찍는데...쑥쓰러워서 남편에게 찍어 달라는 말을 못하고 내가 세탁실에 붙은거울을 보고 찍었다.벌써 2년 지났으니 요즘 내얼굴로 프로필사진을 바꿔야 할텐데... 그당시는 남편이 보는 유..

나의 이야기 2024.07.24

그냥 바쁜 날

2024년 7월21일 일요일 SunnyH:C32도 L:C19도 (H:F90도 L:F67도)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8AM-1PM,with mostly cloudy conditions expected at 1PM. 일요일 아침이다.아침에 커튼을 제치고,하늘을 보니 아직 동이 트기전이다.오늘은 섭씨 32도라고 ...다음주는 월요일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고..... 어제 사온 대만 시금치(파운드/$3.99) 4뿌리를 씻어서 끓는 물에 데쳤다.그동안 파운드에 $4.99이어서 너무 비싸서 못샀는데거의 한달만에 대만시금치를 샀다. 보통 시금치는 Todo수퍼에서 한단에 $1.29이어서 2단을 사서 며칠전 시금치나물로 먹었다.시금치나물을 많이 샀었는데,요즘은왠일인지 시금치가격이 매우 비싸다...

나의 이야기 202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