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의 야외수영장입구
2024년 7월31일 수요일 SUNNY
H:C34도 L:C22도 (H:F93도 L:F72도)
Sunny conditions will continue all day.
Wind gusts are up to 9 mph.
오늘은 크리스틴이 낮12경 의사에게
가는 날이다.도시락을 준비할 필요도 없어서
더 아침시간이 한가한데,지금은 아침 6시3분인데
평소보다 더 일찍 눈이 떠졌지만 식구들이 잠을
깰까봐 방에서 꼼지락 거리고 있는 중이다.
오늘저녁 뒷담넘어에 사슴이....
열흘간 일기예보를 보니,그동안 더위가 한풀
꺽였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더워 지는것 같다.
8월4일 일요일 비가 내린다는 날만 섭씨30도이고
대부분 섭씨35도 정도로 덥다고 한다.8월4일 오후엔
텍사스에 있을 시간인데,훨씬 남쪽인 텍사스는
더 무더운 날씨일 것이다.
다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는데,
비행기타는 일이 겁이 난다.작년 6월에 레오낳을때
해산구완 해주러 텍사스에 갔었을때,왕복 비행기속에서
죽 마스크를 벗지않고 있었다.화장실도 안가고 음식도
안먹고 비행기속에서 지냈었다.
올해는 남편과 같이 텍사스 가는데, 비행기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지....요즘은 큰딸도 둘째딸도
코로나에 감염될까봐 걱정하는 소리를 못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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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큰딸이 왔다가 텍사스 은령님께서
보내주신 8월6일이 내 생일인데 미리 선물을
잔뜩 보내 주신것을 보고 놀라워 했다.
수영장에 갈때 들고 다닐수 있는
큰가방에 이름도 새겨서 보내 주셨고,
텍사스가는 비행기속에서 읽으면 좋을
'정지연'씨 시,수필집을 보내 주셨다.
이름을 새긴 타월 두장도 보내 주셨다.
생일카드 10개.
뿐만아니라 손주들 생일등 가족생일에
내가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예쁜카드도 10장이나
보내 주셨다.전에도 여러 카드를 보내 주셔서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 모른다.참으로 그런 맘
씀씀이에 감탄이 나온다. 늘 감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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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이곳에서 운동을한후 수영장에 온다.
오늘 아침에는 일찍 클럽하우스에 갔다.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타어에 안가니 아침
7시25분에 수영장에 도착했다.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남자분들이 수영을 하고 계셨고,한 여자분은
그냥 물속을 걸어 다니시는 분이셨다.
야외수영장.
샤워를 한 상태라 큰타월을 두르고 기다리려고,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첫째라인에서 수영을 하시던 분이
나오면서 내게 수영을 하라고 라인을 양보했다.이사람의
양보가 오늘이 두번째이다.내가 괜찮다고 거듭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나가 버려서 첫째라인에서
수영을 했다.20번턴을 했는지,21번을했는지...
수영을 마친 시간이 8시2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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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내려서 뒷집 잔디도 조금 살아났다.
지금은 집에서 식구들 아침을 차려 놓고 기다리는
중이다.그런데 나는 아침 먹을 생각이 없다.요즘은
어쩐 일인지 밤10시쯤 배가 고파서,콩이 90%인 콩밥에
양념 고추장과 김치로 밥을 비벼먹고 잔다.어쩌다가
식습관이 이리 변했는지...남편이 밤에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그런데 체중은 늘지 않고 있다.그래도
밤에 일어나 밥먹는 것은 그만 둬야겠다.
눈이 붓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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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장애인 부모모임
어제는 아침 10시부터~12시까지 한인장애인
부모모임이 아난데일에서 있었다.클럽하우스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왔다가,아침 9시 반쯤 아난데일로
떠났다.10시 5분쯤 도착을 했다.다들 부모들 나이가
40대~60대 정도라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내가
일어나서 70대라니 나보고 '왕언니'라고....
새로운 직원분들도 계셔서 앞에 서서 자기소개를
하셨는데,어떤 남자직원분께서 필라에서 오셨다고...
마침 그분과 다른 직원분께서 우리가 있는 테이블에
같이 합석하자고 그래서 앉았는데,필라에서 오신
분께서 어제부터 이직장을 구해서 근무하신다고.
그전에는 마케도냐와 항가리에서 30년동안
선교사일을 하셨다고.식구들은 필라에 살고 있다고.
이사를 준비해서 식구들도 곧 이곳으로 올거라고.
선교사님이셨다니,반가와서 "오늘 새벽에
친정에 와 있을 제 막내 동생도 에콰도르선교사예요."
라고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다'고
나중에 남편에게서 주의를 받았다.
나는 맨뒤 테이블에 앉았다
가끔 말보가 터지면 나는 말을 많이 한다.
선교사님이셨던 그분은 60년생이시라고.42살때
결혼해 큰아이가 대학 4학년이라고 하셨다.선교사님의
어머니께서 한국사람이 없으면 외국여자라도 결혼을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한국여자와 결혼을 하셨다고...
그래서 내남동생은 59년생이고,더늦게 결혼해서
큰딸이 대학 1학년이라고 말했다.내동생은
에콰도르 올케와 결혼을 했다고 말했다.
새 직원중에 물리치료사님께서 허리에 부담이
안가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법하고 ,목디스크
있는 분들에게 알맞는 운동을 시범으로 보여 주셨다.
또 심리치료사이신 분께서 소설책을 소개하셨다.
'시선의 폭력'이라는 책을 카피해 오셔서 어제 참석한
부모들에게 다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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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수영장에 갔던 4손주들.
한국배쥬스를 주었더니 잘마셨다고.
집으로 오는 길에 큰딸 집에 잠깐 들렀다.
월요일 큰딸에게 다음달(8월) 손주들 피아노
레슨비를 줘야 하는데,깜빡 잊고 거실 거울앞에 봉투에
넣어 두었는데 잊어 버리고 못줘서 어제 갖다 주었다.
남편이 손주들에게 늘 장난감을 사준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큰딸에게 전화를 했더니
집앞 메트밑에 넣고 가라고...
봉투는 잘받았다고
큰딸의 전화를 2시쯤 받았다.
엘리자베스가 분홍실로 모자를 뜨는 중이라고
큰딸이 어릴때 치던 야마하피아노도 주고
손주들 피아노 레슨비도 우리가 내주고 있다.
여러 레슨비로 힘들어 하는 큰딸에게 우리부부는
피아노레슨비는 내주고 있다.큰딸이 레슨비를 이젠
그만 주라고 말한적도 있었지만 내가 괜찮다니
큰딸이 크게 거절을 안해서 계속 주고 있다.
우리집 리빙룸에서 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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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갔던 INOVA 병원에서 내려다 보았다.
12시에 크리스틴 신경외과의사에게 갔다.
나는 리셉션홀에서 기다리고 남편과 크리스틴은
의사에게 갔다가 거의 1시가 되어서 진료가 끝났다.
INOVA(병원) 리셉션홀에 앉아 있을때 막내남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큰딸이 그시간에 외가에 있다고 했다.
매형에게 막내남동생이 왔다고 전해달라고..
INOVA에서 크리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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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VA에서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파파이-
치킨집에 들렀다,어제 파파이 치킨집에서 사온
마쉬포테이토를 아빠가 다 먹었다며 오늘은 크리스틴이
꼭먹고 싶다고 해서 파파이치킨집에 다시 들렀다.
후렌치후라이,치킨 두조각,마쉬포테이토를 샀다.
어젯밤 10시쯤 밥을 먹은후 ,오늘 2시경에야
배가 고파서 콩밥과 김과 김치로 아점을 먹었다.
남편과 크리스틴은 파파이에서 사온 것으로 점심을
먹었다고.나는 INOVA에 다녀 온후 이상하게
피곤해서 방에서 쉬고 있다.
새로 이사온 옆집내부.
새로 이사온 옆집이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내게 이름과 전화번호,이메일주소를 알라 달라고...
잠시 옆집에 가서 벨을 누르니
그집 막내아들(21살)이 문을 열어 주었다.
옆집 식탁과 의자
대학이 여름방학이라 집에 있다고 했다.
"이골목에 사는 사람들이 이름,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궁금해 한다고 가르쳐 주겠냐?"고 물어 보았더니
잠깐 들어 오라고 해서 그집 아들이 종이에 적는 동안
옆집에 들어 갔었다.깨끗하게 집을 고쳐 놓았다.
리치몬드에도 집이 한채 더 있다고 들었다.
해가 환한데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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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는 일기예보없이 잠깐 비가 내렸다.
이제 3일후 일요일 아침에 크리스틴은
리치몬드 썸머캠프장에 가있게 되고, 그날 오후
나와 남편은 텍사스주 둘째네 집에 있게 된다.
잠깐 비가 내리는 중이다.
내일 AM 11:30분에 남편이 귀의사에게 가는
날이다.내일 크리스틴이 데이케어센터에 간후,
내일 아침, 클럽하우스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왔다가 남편의 귀의사에게 갈수 있을것 같다.
큰딸이 왔던 월요일 식탁에 놓은 토마토 마리네이즈와
배추김치,오이깍뚜기.돼지불고기와 소고기도 굽는중이었다.
가지를 에어후라이에 익히려고 자르는 중이었다.
가지5개를 두번에 나누어서 에어후라이에서 익혔다
지금은 햇빛이 환한 오후5시 54분이다.다들
늦은 점심을 많이 먹었으니 저녁은 안먹겠다고...
이렇게 오늘 수요일 하루도 거의 다 지나갔다.
오이무침은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지금은 7월31일이고,
이제 6시간 6분후면 8월1일이다.
요즘 파리에서 올림픽이 치뤄지고 있는데,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것 같은데...대한민국이
더 많은 메달을 따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7월 한달도 그런데로 잘 지나갔다.
8월 한달도 티스토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큰일없이 평범하게 지나 갔으면 좋겠다.
매일 평범한 날이 가장 무난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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