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상한 날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8. 6. 09:33

썸머캠프에 일찍 왔는데,크리스틴은 주변을 돌아 다녔다.

2024년8월4일 일요일 Cloudy

H:C31도 L:C22도 (H:F87도 L:F71도)

Partly cloudy conditions from 9AMㅡ

3PM,with thunderstorm expected at

3 PM.

 

오늘 일기는 버지니아에서 시작을 하고,

텍사스 둘째네 집에 도착한후 이어서 쓸것 같다.

아침 8시경에 리치몬드로 크리스틴을 섬머캠프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운전거리만 왕복

3시간이 걸리는데 리치몬드 썸머캠프장에서

나와 남편이 얼마나 오래 있을지 모르겠다.

 

낮12시가 넘어서 집에 올지 더 늦게 올지...

큰딸이 3시경 우리집에 왔다가 공항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6시반 비행기로 텍사스로 갈것 이다.

도착은 밤9시 반경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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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속에 있었는데,크리스틴은 돌아 다녔다.

왜 이런 일이 ...?

크리스틴을 데리고 Summer Camp 장소인

리치몬드, Chesterfield라는 곳에 갔다.오픈 시간이

아침9시부터 11시라더니 ,낮12시에 오픈한다고 .

 

너무 일찍왔다.

거의 한시간 이상을 차속에서 앉아 있었다.

낮 12시가 되어서 이름을 기록하고 크리스틴이

사인을 한후 이름표를 옷에 붙치고, 손목에 이름새긴

팔찌를 하고 캠프 건물에 들어갔다.식당과 숙소에 가보고,

크리스틴과 스탭들에게 인사를 한후 캠프장소를 나왔다.

 

이번에 섬머캠프에 참석하는 사람은

7명인데 스탭들은 30명이 된다고.어떻게

썸머캠프가 운영되고 있는지...버지니아주에서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을 스탭으로

여름동안 직업을 주는것 같다.

             썸머켐프 장소로부터 집으로 오던 차속에서

           남편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말하던  네모난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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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어떤 길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고, 또 어떤곳은

전혀 비가 내리지 않고...길이 정체되어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30분이었다.

이상한 네모구름을 더 찍었다.

잠시후 큰딸이 집으로 와서

우리를 태워서 비행장 파킹장에 갔는데

비행시간이 기상상태가 나빠서 6시반에서

밤10시반으로 연착되었다고. 그래서

비행장에서 기다릴테니 걱정말고

큰딸에게 집으로 가라고 했다.

큰딸이 운전해서 Dullas공항으로 가는길.

그러나, 큰딸이 일단 자기집으로 가자고.

비행기가 취소 될수도 있는데 트렁크를 부치면

다시 찾는 일이 복잡하다고..그러다가 고생한다고.

구름가운데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고.....

큰딸이 자기집으로 갔다가 저녁을 먹고 오후 8시경에

다시 데려다 주겠다고.자기집에서 Dullas 공항까지

30분 걸린다고...그래서 지금 큰딸집에 있다.

큰딸에게 참 미안하고 고맙다.

인형놀이를 하는 엘라노아(큰딸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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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집에 와보니 동네 아이들이 다 모여 있다.

테디친구,엘라노아친구,엘리자베스친구...사위가

친구들을 집에 다 들어 오라고 한것 같다.지하실에서

놀던 아이들이 부모가 와서 집에 간 친구도 있다.

 

방금 또 비행시간이 밤 12시반으로 연착이

되었다고.어쩜 이럴 수가 있을까?차라리 내일

갈것을.너무 밤늦게 도착을 하면 둘째딸에게도

미안한데...오늘은 왜 이렇게 일이 꼬일까?

공항에서 큰딸집으로 가는중.

큰딸이 오븐에서 익힌 치킨과 내 레시피로

만들었다는 깻잎김치로 엘리자베스 친구 샤넨과

같이 저녁식사를 했다.샤넨은 오늘밤 큰딸집에서 잠을

잘거라고.가나의 학교도 곧 개학을 하니 13일에

돌아 가야 한다고.

해가 보이는데,비내리는 곳도 있고...

저녁식사를 마친후 공항에 가려는데,

아예 텍사스가는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캐나다 토론토에 가려던 큰딸친구 소희네도

기상상태가 안좋아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크리스틴 썸머캠프 기간중에 텍사스로 가는

비행기표를 이번주 중에는 다시 예약할수 없다기에 ,

환불해 달라고 하고, 그냥 이번엔 안가기로 했다.

 

큰딸이 "Jenn이 엄마,아빠를 만나기를

몹씨 기다렸는데 얼마나 슬프겠냐?"고 곧 텍사스에

케서린을 데리고 큰딸이 대신 다녀 오겠다고.

 

손주들 학교는 8월 19일(월요일)에 개학하니까

23일~25일 (금요일~일요일)에 다녀오고 싶다고.

케서린의 프리유치원은 9월2일 노동절

다음날 9월3일부터 개학이라고.

 

 

케서린이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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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데려다 줘서 집으로 왔다.

아프던 남편이 많이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리치몬드까지 왕복3시간 운전해서 다녀온 남편이

피곤해서인지 여전히 아픈사람 같아 보인다.

내일 월요일에 주치의에게 가려고 한다.

큰딸이 만든 깻잎김치.

아침부터 바쁘게 텍사스 둘째딸에게 가기위해

크리스틴을 리치몬드 썸머캠프장소에 데려다 주고

왔는데,8월9일에 데리러 갈때까지 잘지낼지 ...

이식탁은 8월 5일 월요일사진이다.

김,고추와 쌈장,가지무침,깻잎김치,고등어무우조림,

시금치나물,꽈리고추 소고기장조림,참외로 만든 깍뚜기.

남편에게는 청이님께서 보내주신 잣을 

믹서에 갈아서 잣죽을 쑤어서 주었다.

 

텍사스가는 비행기시간이 두번이나 바뀌다가

나중에 켄슬이 되고, 또 가려면 새로 예약해야 하는데

다음주에나 예약이 가능하다니,텍사스에 가려면

또 썸머캠프에 다시 예약을 해서 가야한다.

참외 한박스로 깍뚝기를 만들었다.

아주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먹을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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