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밑천
뿌리를 심었더니 잎이 4개인 럭키클로바잎이 자랐다. 4월18일.2019년.목요일. 며칠 서늘하면 또 며칠은 따뜻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나목으로 보이던 뒷숲속이 연두색 잎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어느새 4월도 중순이 넘어 울창한 나무숲으로 될 5월도 얼마 안남았다. 엊그제 겨울같던 나무숲을 생각하면 봄은 참 빨리 지나 가는것 같다. 큰딸것과 같이 산 정원용 장화를 신고 뒷마당 정원에서 밭일을 했다. 어젠 손주들이 와서 있어서 그랬는지 별로 하는 일도 없었지만 이곳에 일기를 쓸 겨를이 없었다.손주들이 가고 나서도 집뒤에 페리오쪽의 작은 정원을 전부 마늘,대파 ,파밭으로 만들어 심느라고,허리도 아프고 피곤해서 인지 머리도 아팠다. 잎 윗쪽을 잘라서 먹고 심은 뭉퉁한 대파를 본 엘리자베스가 '아스파라가스'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