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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6월 28저녁 2015 오늘 같은날은 모기장만 있으면 뒷마당에서 지내고 싶다. 그동안 비가 매일 왔었는데, 비가 온 끝이라서 그런지 아주 시원한 날씨 78도 F( 26 도 C )에 바람까지 불고있다. 동부에서는 바깥마당에 있고 싶을땐 모기장이 필요하다. 채소를 돌보는 동안이면 쉴새없이 모기들에게 물린다. 그래서 채소밭이 모기장속에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 본다.. 설거지를 끝내고 뒷마당을 보니 잔디밭 위로 반딧불이 여기저기서 피어오른다. 낮에는 매미소리가 들리고 밤에는 반딧불이 보이는 본격적인 여름이 된것같다 . * * * 마지막 인사 6 - 29 . 2015 남편과 치과에 갔다가 오는길에 Produce-Junction에 들렀다. 7월 2일에 오겠다는 큰딸 가족을 생각하면서 수박. 버섯, 시금치등을 사가지..

사는 이야기 2015.07.05

버섯이 자라는 잔디밭

6월27일. 2015 연일 90도F 가 넘는 날씨였는데 채소밭에 물을 충분히 주고도 남을 비가 매일 오더니 이제 시원한 날씨가 되었다. 어제는 심지어 한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60 ~70도 F 사이 이었다가 낮에는 74도 F 였으니 비오는것 빼고는 참좋은 기온이었다. 며칠 고온다습 하다가 비까지 계속오니까 집마당 전체에서 버섯이 자라게 되었다. 먹을수만 있다면 여기 한국수퍼에서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을 사러갈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어찌보면 먹음직스럽게 보이다가도 버섯을 잘못먹고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는 뉴스를 가끔 보았던 나로서는 손으로도 만져보질 못하고 운동화 신은 발로 버섯을 쓰러뜨려 한데 모았다. 정말 수퍼에서 사온다면 몇십불은 넘게 지불해도 돈이 모자를 정도로 버섯이 많이 자랐다. * ..

사는 이야기 201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