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평범한 날에 12월12일.2015년. 정말 그저 평범한 하루가 보통 때처럼 시작되었다. 오늘은 하늘이 맑고, 바람도 잔잔하다. 그동안 길거리에 각 집에서 쌓아둔 낙엽더미를, 청소차가 와서 기계로 베큠하듯이 빨아 들이는 소리가 요란한 아침이다. 저렇게 청소차가 올줄 알았으면 우리집도 더 낙엽을 길에.. 카테고리 없음 2015.12.13
여자가 보아도 멋있는 여자 12월8일.2015년.화요일. 열어놓은 이층방으로 남편이 부엌바닥에 시멘트 판데기를 까느라 전기드릴로 못박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처음에는 고무 판데기인줄 알았는데,안경쓰고보니 세멘트 보드라고 글씨가 보였다.부엌이 없어진 나는 다행스럽게 전기후라이펜하나와 전기냄비하나가 있.. 카테고리 없음 2015.12.09
카톡소리에 잠못이룬 새벽에 5시45분에 왔던 카톡 2015년. 12월 5일. 토요일 잠을 자고 있는데,카톡이 왔다. 잠결이지만 스마트폰을 보니 큰딸이었다. 지금 공항에 나가는중 이라면서 새벽 3시35분쯤엔가 카톡이 왔다. 그러더니 공항에 도착한 손녀딸이 공항안을 걷고 있는사진을 새벽5시31분에 보내왔다. 5시 31분에 보내.. 카테고리 없음 201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