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4년 마지막 일요일

푸른하늘 파란하늘 2024. 12. 30. 02:00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Cloudy

H:C19도 L:C9도(H:F66도 L:F48도)

Rainy conditions expected

around 5PM.

 

어제도 종일 비가 오다 그치다 했는데,

오늘도 그럴것 같다.저녁 5시 이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밤 12시나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다고 한다.어제 내린 비로 밖은 축축하다.

 

많이 가물었던 10월 경에 비가 왔었으면

좋았을 것을,12월에는 흰눈이 내리면 좋은데,

겨울비라니 겨울비라도 안오는 것보다는 낫다.

 

클럽하우스에서 빛나던 크리스마스장식이

크리스마스가 지나자마자 다 치웠다고 남편이

이상하다고, 내 생각에는 며칠 안남은 올해를

보내고, 25년 새해를 준비 하는것 같다.

 

피넛버터 딸기쨈 샌드위치를 반쪽빵에 먹고,

일주일 3식구가 먹을 찐게란 22개를 끓는 물에

삶아 껍질을 벗겨 놓았다.오늘 먹을 계란이

2개밖에 없어서 21개에 한개를 더 삶았다.

 

어제 저녁에는 식구들이 다들 감기로 아파서

닭한마리에 마늘을 넣고 푹 끓였다.미국에서는

감기로 아프면 치킨숲을 끓여서 먹는다.아이들도

기걸리면 치킨숲을 끓여 달라고 했었다.나도

그래선지 치킨숲이 감기걸려서 먹으니 좋다.

 

한국 달력(아주 큰글씨)을 보니 오늘이

올해 마지막 일요일이다.나이가 들어서 감성이

매말랐는지 별 감흥이 없다.신정에 끓일 떡국떡을

준비했다.신정에 떡국은 먹는다.친정어머니께 

새해인사를 하러 가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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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네 4손주,둘째딸네 2손주들이 다 감기로

콧물 흘리고,기침도 하더니 우리 3식구도 감기에

옮은것 같다.자꾸 울던 Leo를 몇번 안아 주었는데...

 

처음엔 크리스틴이 아프고,그 다음에 남편이,

그 다음은 내가 그제부터 콧물 나고 목이 아파

데이콜을 먹고 레몬티를 마셨더니 괜찮아 졌는데,

다 나았다던 남편이, 감기가 안나았다면서 교회를

쉬자고.나도 조금은 감기기운이 남아 있어 같이

오늘은 교회에 안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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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로부터 테디가 귀가 아프다는 문자가 왔다.

둘째는 교회에서 졸업을 하는 3살 안토넷 사진을

보내 왔다.둘째는 어제 텍사스에 잘 도착을 했고

오늘 다들 건강한것 같다.

 

딸들네가 다들 아프더니 나았는데,

이제 우리 3식구가 아프다.나는 감기기운은

있지만 괜찮은 편이다.아침먹고 엎드려

자다가 깨다가 하는 중이다.

 

구름끼고 흐리다더니 지금 낮12시가

되는데 햇빛이 아주 밝다.천장창문과 방창문에

햇빛이 환하다.오늘 하루를 유튜뷰로 나혼자

예배보고 지내야겠다.유튜브에서 너무

예배규모가 크지 않은 교회를 찾았다.

 

내 찬송가와 장수가 같아서 찬송가를 펴고

찬송을 따라서 했는데,교독문은 찬송가 뒤에

나온것이 장수가 달랐다.요즘 한국도 새로 나온

찬송가가 많을것 같다.내가 다니는 미침례교회

찬송가는 700장이 넘는다.내가 오래전 구입한 

한국말 찬송가는 578장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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